[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48편을 선정해 36억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지역밀착형(정규·시사보도) 분야, 경쟁력 강화(정규·특집·파일럿) 분야, OTT 등 신유형 콘텐츠 분야에 접수된 기획안 심사를 거쳐 48편을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작 중에선 지역MBC와 지역민방, 해외 방송사들이 공동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KNN을 포함해 9개 지역 민영방송사가 공동제작하는 는 경쟁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넷플릭스(이하 )과 웨이브가 지난 3일 동시 공개됐다. 이 작품들은 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PD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연출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지만,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 ‘국내 다큐멘터리’라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OTT의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심은 드라마‧예능이었기 때문이다.이미 넷플릭스는 해외에서 영화뿐 아니라 다큐멘터리로 다수 노미네이트되거나 작품상을 거머쥔 바 있다. 국내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오리지
[PD저널=임경호 기자] 방송사와 영화 제작사 OTT 사업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내 영상 콘텐츠를 무단 제공하고 있는 ‘누누티비'에 공동대응한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누누티비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9일 수사기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누누티비는 방송, 영화, OTT 등 약 20만 건의 영상 콘텐츠를 무단으로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거두는 영상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이다. 이에 따른 피해규모는 4조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협의체에는 KBS, MBC, JTBC, CJENM과 (사)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
[PD저널=박수선 기자] JTBC , MBC경남 등 45편이 제35회 한국PD대상 본심에 진출했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TV·라디오·지역부문 예심을 거쳐 본심 진출작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서는 EBS ·, SBS 가 예심을 통과했다. 작품상 TV 시사·다큐부문에선 SBS , MBC경남 , KBS
[PD저널=임경호 기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된 MBC ‘당신을 파괴하는 구원자, 가스라이터’ 편이 이례적으로 법원의 결정이 나오기 전에 전파를 탔다. 신청인이 방송 당일 구속된 상황에서 가처분 심리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8일 은 이른바 ‘대구 가스라이팅 성매매 사건'을 통해 가스라이팅의 문제점을 조명했다. 10년을 알고 지낸 언니 부부에게 성매매 강요와 폭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아(가명)씨의 사례를 통해 가스라이팅 범죄 혐의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PD저널=임경호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대한 ‘MBC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의혹’을 제기한 보수 성향 단체의 국민감사청구를 감사원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의 MBC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관련 국민감사청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감사원장이 위촉하는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는 국민감사 청구사항이 규정상 청구요건에 해당되며, 감사를 통해 청구내용의 확인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
[PD저널=임경호 기자] 안형준 MBC 사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를 놓고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안 사장의 '차명 주식 소유’ 연루 의혹 파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28일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서는 안 사장에 대한 특별감사에 방문진 이사를 옵서버(참관인)로 파견하기로 한 결정을 두고 일부 이사들의 문제제기가 나왔다.앞서 MBC 사장 선임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원천무효를 주장한 김도인 이사는 “27일 방문진 정책기획팀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며 “MBC 현 사장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고, 감사 보
[PD저널=유건식 언론학 박사((KBS 제작기획2부)] 슈퍼볼은 전 세계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빅 스포츠 이벤트로, 1억 명 정도가 시청하기 때문에 광고 단가도 가장 비싸다. 이 때문에 OTT 업체도 슈퍼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었다. 올해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봤다.슈퍼볼은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시청하고, 미국 경제에 유발하는 효과는 165억 달러(약 21조 7천억 원)에 이른다. 슈퍼볼 우승팀 맞추기에는 5천만 명이 넘게 참가한다. 슈퍼볼이 열리는 주말에는 14억 개 이상의 닭 날개가 팔리고, 슈퍼볼 다음날 휴가자는 16
[PD저널=임경호 기자] 안형준 MBC 사장이 '주식 명의대여' 의혹과 관련해 “당시 불법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인정에 이끌려 명의를 빌려준 사실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27일 오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결과를 기다린 후에 설명 드릴까 고민했지만, 제기된 의혹에 대한 답변을 신속히 드리는 것이 회사와 사원 여러분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 사장은 사장 선임 과정에서 2013년 '공짜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퇴 압박을 받고
[PD저널=엄재희 기자] "대통령 부인의 선행 기사와 대통령 의중이 담긴 기사가 넘쳐나고 있다. 기자가 대통령을 취재하는 게 아니라 권력이 기자에게 기사를 발주하는 역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한국언론정보학회가 24일 연 '대통령과 언론' 세미나에서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이기주 기자는 대통령실발(發) 보도의 문제점을 이렇게 진단했다. 이기주 기자는 “대통령실이 폐쇄적인 건 예전부터였고, 지금은 검찰식의 공포 분위기, 주눅든 분위기가 깔린 게 사실”이라며 “대통령실 (직원들 사이에서) ‘기자와 접촉한게 들키지 않을까’ 이런 분위기가 있다
[PD저널=임경호 기자] 전남CBS에서 상사의 성희롱 사건을 문제 제기했다가 두 번이나 해고당한 강민주 PD가 3년이 넘는 법정 다툼 끝에 손해배상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강민주 PD가 직장 상사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피고들의 행위가 직장 내 성희롱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불리한 조치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원심을 지난 2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지역방송국 본부장이던 피고 B와 보도제작국장인 피고 A가 수습사원이었던 원고를 본사에서 실시되
[PD저널=임경호 기자] 23일 선임된 안형준 MBC 사장이 '공짜 주식' 의혹에 휩싸였다. MBC 감사실이 안형준 사장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구성원들은 안 사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MBC는 23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안형준 사장 선임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YT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1년 MBC에 경력기자로 입사한 안 사장은 방송기자연합회장과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안 사장은 지난 21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최종면접를 거쳐 사장으로내정된 이후 “뉴스의 신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