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자유언론실천선언이 40주년을 맞는 오늘 특별히 느끼는 것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모두가 말하지만, 그날 편집국 사회부 뒤에 자유언론실천선언 족자를 걸고 자유언론실천을 낭독할 때 모두 심장이 터지는 것 같은 흥분을 느꼈다는 사실입니다.” (김종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1974년 10
“진실에 바탕을 두지 않는 모든 언론은 언론도 아니고 거짓말쟁이, 쓰레기이다. 권력에 아침하고 충성심을 보이고 항상 잘했다고 하는 언론이 독재언론이고 왕조언론이다.”지난 8일 운명을 달리한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 위원장은 타계 열흘 전에도 ‘세월호 집회’ 현장에서 언론의 보도행태를 따끔
제20회 통일언론상 대상에 의 ‘국정원 간첩조작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의 ‘재미동포 아줌마, 또 북한에 가다’가 수상하게 됐다.한국PD연합회와 한국기자협회, 언론노조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통일언론상 심사위원단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협회 회의실에
언론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50여년의 세월을 싸워 온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은 마지막까지도 ‘언론인’이었다.가 지난 9월 27일 ‘자유언론실천선언’ 40주년 특집 뉴스 제작을 위해 성 전 위원장과 가진 짧은 인터뷰는 성 전 위원장이 언론에 남긴 마지막 육성 인터뷰가 됐다.
언론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50여년의 세월을 싸워 온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의 타계했다는 소식에 언론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은 지난 8일 오후 7시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성 전 위원장은 지난 1968년 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던 중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
권석재 YTN 해직기자는 지난 6일 로고가 붙은 카메라를 들고 서울 상암동 YTN 사옥을 찾았다. 6년 전 ‘낙하산 사장’ 반대를 외치다가 YTN에서 해고당한 권석재 해직기자를 비롯해 노종면, 우장균, 조승호, 정유신, 현덕수 기자의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농성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카
2일 개봉하는 는 제목과 달리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폭로한 제보자보단 사건의 진실을 끈질기게 추적한 언론인에게 무게 중심을 둔다.알다시피 영화의 소재가 된 ‘황우석 사태’의 진실은 황우석 박사 연구팀에 있던 한 연구원의 양심선언 덕분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제보를 받고 ‘줄기세
MBC 제작진이 지난 2005년에 보도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이 오는 10월 영화 로 재탄생한다. 제작진은 ‘황우석 신드롬’ 속에서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라는 타이틀의 무게를 감당해야 했다. ‘사방이 적&rs
최승호 PD가 책 (철수와영희, 8500원)를 펴냈다. 탐사보도와 PD저널리즘의 대표주자로 여겨지는 최 PD가 MBC 제작 경험담과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앵커로 활동하면서 느낀 한국 저널리즘의 현주소를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 씨와 대담을 나눈 책이다.
자유언론실천재단 설립추진위원회가 재단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초까지 재단 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자유언론실천재단 설립추진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2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자유언론실천재단은 1974년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신과 배우자의 재산축소 의혹을 보도한 를 대상으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권 의원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신청한 정정보도 청구가 반론보도로 결정이 나자 지난 19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언론중재위원회의 직권조정 결정에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소가
의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 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7월18일) 보도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는 권은희 후보가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이는 실제보다 축소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권 후보 남편이 지배주주(40%)로 있는 법인이 소유한 상
▲ KBS 1TV / 25일 밤 10시 고개숙인 언론SNS 세월호 민심 분석과 뉴스 내용 분석에서는 전문 조사기관 스토리닷과 함께 세월호 참사-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독점 분석했다. 800만건에 이르는 광대한 SNS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난 그 당시의 지배적 여론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KBS 세월호 침몰 사고 100일을 맞아 “전원 구조” 오보부터 시작해 지금까지도 비판받고 있는 언론사의 세월호 참사 보도 행태를 짚어보는 특집을 마련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보도로 인해 사장이 해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던 KBS에서 준비한 특집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KBS는 23일과 오는 24일 이틀에 걸쳐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24일로 100일째 맞았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세월호 참사 100일 특집을 다양한 각도로 짚어보는 기획 기사들을 선보였다. 이 각 언론이 내보낸 기획 기사들의 특징을 소개한다.
내게 있어 2014년 4월 16일.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다. 20년 가까운 나의 기자 생활은 적잖이 굴곡졌고, 끝내 해직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세월호 참사를 취재하던 기억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고통스럽다. 내 자신이 속칭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비난에 자유롭지 못하기에 더욱 그렇다.용기를 내 그동안 감추고 싶었던 내 자신의 부끄러운 기억의 한 조
인터넷 탐사보도 매체 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 권 후보를 보도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 ‘색깔론’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지난 18일 “권은희 후보,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