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 자유민학부모연합, 한겨레청년단 등 보수단체들이 가 단독 보도한 나경원 의원 딸의 대학 입시 특혜 의혹 보도는 허위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22일 오후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가 있는 서울 세종대로 성공회빌딩 앞에서 이들 단체들은 "뉴스타파 보도는 악의적인 왜곡 허위보도"라며 "즉각 폐간하라"고 주장했다.이종문 어버이연합 부회장은 “뉴스타파는 허위보도로 인격살인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미화 자유민학부모연합 대표 역시 “같은 민족끼리 핵폭탄을 쏘는 격”이라며 “뉴스타파가 폭
2012년 파업에 참가했던 PD와 기자를 증거 없이 해고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MBC 녹취록’의 당사자인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이 방송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MBC공대위)는 22일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백종문 본부장을 방송법 제4조제2항, 제105조제1호 및 노조법 제81조제1호, 제90조 위반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파업 참가자 증거 없이 해고・시사프로그램 개입 등 발언 논란지난 1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오랜 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들이 빛나는 자리였지만,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세월호 실종자와 언로가 보장되지 않은 언론의 현실 앞에 시상식장의 분위기는 한때 숙연해지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하듯 공로상을 수상한 정찬형 tbs 대표(전 MBC 라디오 PD)는 방청석에 자리한 후배 방송인을 향해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세월호 발생 2년이 지나서도 무엇 하나 이뤄진 게 없어 마음이 무겁다 ”
제28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SBS 제작팀이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 수상자를 발표했다.SBS 는 지난해 9월 1000회 특집 '대한민국의 정의를 묻다' 3부작을 통해 보여주었듯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땅콩회항과 백화점 모녀'편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세모자 사건
“우연히 직원들이 만난 자리에서 서로 간 가볍게 대화를 했다. 친교의 시간을 갖고 사적인 견해에 대해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 나는 술이 약해 많이 안 먹었다.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 파업 때 회사 입장을 대변해줬던 사람들을 만나는데 (다른 임직원들이) 같이 가보자 했다. 우리를 파업 때 대변해줬던 유일한 매체였다.”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증거 없이 PD・기자를 해고하고 프로그램에 개입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MBC 녹취록’이 세간에 알려지며 파문을 일으킨 지 53일 만에서야
불방 논란 끝에 지난 2월 ‘반쪽’ 방송된 KBS 시리즈를 담당한 최문호 기자가 KBS를 떠나 로 자리를 옮긴다. 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기자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최 기자는 2006년 , 2007년 등으로 2년 연속 한국기자상과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한 KBS의 대표 탐사보도 전문기자다.최 기자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KBS 탐사제작부 소속 기자로 대한민국 정부가 해방 이후 수여한 훈장 70만건을 소송 등을 통해 단독 입수해 대기획 2부
국가정보원의 지시 혹은 검토를 받아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옹호하는 글을 신문에 기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조영기 위원(고려대 북한학과 교수)이 10일 “(해당 글은) 내가 써서 국정원 직원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언론에 기고를 하기 위해 국정원 직원에게 언론사 메일 주소를 물어보려 메일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조 위원은 지난 2015년부터 방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조 위원은 이날 오후 방심위 전체회의를 마친 후 회의장을 떠나면서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와 , 기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파문을 옹호하는 내용의 기고글이 국정원의 작품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인 가운데 해당 기고자로 지목된 조영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고려대 북한학과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보도 ‘심리전단 활동 옹호 신문 기고, 알고보니 국정원 작품’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씨는 지난 2013년 7월 현직 대학 교수인 조영기 고려대 교수(북한학과)에게 국정원 대북심리전 활동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이메일로 전달했고 이 기고문은 이틀 후 지역일간지에 오피니언 기고문 형태로
지난 2013년 7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국회 국정조사 기간 중 강원도지역 일간지에 실린 국정원 옹호 내용의 기고문이 국정원의 작품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 추천의 보궐위원으로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기 고려대 교수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 또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보도 ‘심리전단 활동 옹호 신문 기고, 알고보니 국정원 작품’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씨는 지난 2013년 7월 현직 대학 교수인 조영기 고려대 교수(북한학과)에
“변화를 수용함과 동시에 지켜야 할 것도 있습니다. 공영방송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정성, 객관성입니다. 보도, 시사 뿐 아니라 모든 콘텐츠에 기본으로 내재돼야 할 가치입니다. 공영방송 KBS에 대한 자부심의 근본 원천입니다.”(고대영 KBS 사장, 2015년 11월 24일 취임식)사상 첫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해 11월 24일 취임식을 가진 고대영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덕목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고 사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3월(3월 2일 기준), KB
‘올해의 PD상’ 오는 18일 시상식 발표MBC (이하 마리텔), KBS 등 14개 작품이 제28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PD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한국PD대상은 PD 및 방송인들의 창조정신과 사회적 공헌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돼,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4년차에 접어든다. 2012년 대선 당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언론 정상화’를 공약했던 대통령은 취임 열흘도 지나지 않아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도 방송장악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3년을 꽉 채워 보낸 지금, 대통령과 주변에선 방송장악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놓는 답변을 보면 정말로 그렇게 믿는 듯 보일 정도다. 이명박 정부 때처럼 대규모의 파업 등의 사태가 없는 상황에서도 알 수 있다는 주장이다.하지만 취임 4년차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안팎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