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상암동으로의 이전을 확정지었다. MBC는 2011년 상암동에 4만 5천 평 규모의 글로벌미디어센터를 건설한다고 26일 밝혔다.MBC는 이날 서울시로부터 마포구 상암동 상암 DMC 내 1만여 평 규모의 땅을 매입하고 본격적인 사옥 이전 작업에 착수했다. MBC가 사들인 용지는 DMC 용지를 분양받은 단일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다. ▲2011년 완공될
KBS가 직원들의 기부활동 참여 유도를 위해 도입한 매칭그랜트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매칭그랜트제란 회사의 임직원이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에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로 국내의 경우 삼성, 한화, 포스코 등 일반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다. KBS의 경우, 수 년 전부터 매칭그랜트제 도입을
PD연합회 창립20주년 특집 방송민주화운동사이른 바 쉰 세대에 들어서면서 그리고 그야말로 쉰 목소리로 일년에 몇 번씩은 모여서 ‘우리 승리하리라’를 부르면서 (자랑은 못 되지만 그 노래를 우리만큼 많이 부른 사람들은 없으리라…) 새로 개척한 각자의 삶의 현장을 꾸려 나갔다. 어찌된 셈인지 나는 방송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살았다. 6월 항쟁 이후 견디다 못한
PD연합회 창립20주년 특집 방송민주화운동사이 글의 주제는 ‘동아방송 해직자들의 고난의 실체’지만 그들도 하루 24시간, 30년을 꼬박 투쟁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살아부지해야 투쟁도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들에겐, 아니 국민 거의 모두에게 ‘박정희의 유신’이 끝나고 펼쳐진 상황은 참으로 의외의 맥 빠지는 현실이었다. 그 중에서도 우리 ‘투위’들에게
PD연합회 창립20주년 특집 방송민주화운동사 75년 10월말쯤이었던가. 서독으로부터 내딴에는 엄청나게 들고 온 책, 테이프, 정책자료 등은 그대로 묻어둔 채 ‘자유언론농성장’에서 숙식을 함께 하는 생활로 접어 들었다. 해직 후 새벽에 뛰는 옷 장사를 하던 프로듀서 조 민기는 1년을 겨우 버티고 눈을 감았다. 또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어느 동료는 아버지로부터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공동대표로 선출됐다.민언련은 23일 한백교회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서중 신인 대표를 선임했다. 보궐된 김서중 대표는 잔여 임기 1년을 채우게 된다. 사의를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진 신태섭 공동대표 역시 대표직을 계속 맡게 됨에 따라 민언련은 향후 1년 동안 2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
내가 ‘화자’로 출연한 3월 18일 KBS 스페셜에서 방송된 은 지금은 아무도 거론하지 않는 개혁당의 기억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다큐멘터리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만난 과거 개혁당 참여자들 중에서는 아픈 기억을 떠올리기 싫어하는 이들도 있었다. 어떤 이는 그저 개혁당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기다리는 것이 자신들이 할 일이라고 말
SBS가 제작비 지원없이 무상으로 제공받은 이효리 주연의 뮤직드라마 (감독 차은택, 제작 엠넷 미디어)이 당초 우려했듯이 간접광고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130분(광고포함) 2부작으로 방송된 (이하 사랑한다면)은 이효리가 전속 광고모델을 맡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 15대 집행부가 23일 오후 5시 CBS TV스튜디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나이영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밑으로부터의 자발적인 참여 공간, 자부심을 느낄만한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희망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2년의 임기 동안 조합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가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덧붙여
3월 20일, 이날은 경인방송 허가추천을 방송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알려진, 아니 어쩌면 우리 조합원들이 간절히도 지난 800여일의 대장정을 마감하는 날로 기억하고픈 그런 날이었다.이미 일주일이 넘게 철농을 하고 있던 우리 조합원들은 그렇게도 간절히 경인지역 시청권을 다시 회복하고 우리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날로 3월 20일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구성한 한미FTA 방송시장 개방 저지를위한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심용섭, 송창의)는 방송시장 개방 협상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김종훈 한미FTA 협상단 한국측 수석대표의 면담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블비대위는 외교통상부에 오는 27일 오전 10시 김 대표와 면담을 갖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22일 발송했다. 비대위
노무현 대통령의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과 관련한 KBS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KBS 노동조합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대통령의 공개 사과와 법 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2일 KBS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언론노조 KBS본부 집행위원들은 정권의 방송 장악 음모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지난 90년을 아직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
▲이성춘 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1일 이성춘(67) 현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국일보 논설위원, 통일문제연구소장, 관훈클럽 총무 등을 지냈으며 2004년 3월 중앙선거 방송토론위원회가 창설된 이후 초대 위원장을 맡아왔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이준안)가 한미FTA저지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섰다. 언론노조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미FTA 저지 언론 공공성 사수를 위한 언론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언론노조는 23일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당의장은 한미FTA와 관련해 전국언론노조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이 한FTA를 반대하는 사람은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이는 노 대통령이 말하는 것처럼 '막가자는 것'이"라며 "(노 대통령은)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김 전 의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 전국언론노조 회의실에서 한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팬클럽 모임인 MB연대가 MBC 〈PD수첩〉에 대해 “편파방송”이라고 항의하며 22일부터 1인 시위에 들어가기로 했다. MB연대측은 20일 방송된 〈PD수첩〉 ‘검증인가? 음해인가? 이명박 리포트 논란’이 “야권의 유력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 공작이자 명백한 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비난했다. MB연대는 22
'서울 1945'와 관련해 이승만 전 대통령과 장택상 전 국무총리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혐의로 피소된 KBS 윤창범 PD 등의 2차 공판이 오는 4월 18일 서울중앙법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차공판은 지난 3월 9일 열렸으며 2차 공판에서는 고소인들이 직접 나와 증언을 할 예정이다. 윤창범 PD 등 제작진과 KBS 임원진들은 지난해 방송된 주말특집극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