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구보라 기자] 제17회 한중일 PD 포럼이 26일 폐막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PD포럼에서는 ‘전원생활-도시와 지역 문제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선정된 총 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25일부터 이틀간 9개 작품을 보고, 열띤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한중일 대표가 폐회사를 발표했다.먼저 한국 측 대표인 김학천 전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전 동아방송 PD)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호응을 받거나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1년 동안. 한 자리에서 보게 된 건, 큰 행운”이라
[PD저널=도쿄=구보라 기자] 시골에서 귀농 2세대로서 자립,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을 고민하며 살아가는 한국 청년들의 모습을 그린 KBS 가 제17회 한중일 PD 포럼에서 상영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전원생활-도시와 지역 문제를 생각하다’이다. 지난해 12월 KBS전주에서 방영된 는 우리나라 귀농 1번지라 불리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귀농 2세대들을 그려낸 다큐멘터리다. 귀농 2세대 농촌 청년들이
[PD저널=도쿄=구보라 기자] 제17회 한중일 PD 포럼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시골에서 노인들과 교류를 해나가는 젊은이의 모습을 그린 예능과 다큐멘터리에 대해 한국, 중국, 일본 PD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한중일 PD 포럼 2일 차였던 지난 25일 오전 섹션에서는 일본 예능 출품작인 신에쓰 방송 이 상영됐으며, 오후 섹션에서는 일본 다큐멘터리 출품작인 산요 방송 가 상영됐다. 이번 포럼 주제는 '전원생활-도시와 지방 문제를 생각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 대한 관심이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PD포럼에서도 이어졌다.25일 일본 도쿄 조치대학교 요쓰야 캠퍼스에서 열린 제17회 한중일 PD포럼에서는 MBC의 대표적인 예능 을 상영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MBC 중 2회분인 분량을 60분 버전으로 상영했다.2015년, 한국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던 은 인기, 나이, 외모, 직업, 성별 등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얼굴을 가린 채 오직 노래실력
[PD저널=도쿄=구보라 기자] 제17회 한중일 PD포럼이 ‘전원생활–도시와 지방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를 주제로 일본 도쿄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한국PD연합회,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방송인회 주최로 열리는 한중일 PD포럼은 각국의 방송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각국의 대표방송 프로그램 시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방송인 교류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3국의 방송 기획, 연출자 등 방송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한중일 PD포럼 대표들은 이번 포럼 주제인 ‘
[PD저널=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교수] 박기자, 이곳에 와 주중에는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은 꼭 시간을 내 이곳저곳 여행을 하리라 맘먹었다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에는 타루트에서 마찬가지로 기차를 타면 한 시간 반 만에 닿는 피우사(PIUSA)라는 데를 다녀왔습니다. 에스토니아 동남쪽 끝단, 러시아 국경에 위치한 아주 한적한 산촌입니다. 우리가 종점에 내리는 유일한 방문자였습니다. 조용해서 참 좋습니다. 가게도 없습니다. 도자기 공방 하나 있는 데, 어느 영혼 맑아 보이는 작가가 작업
[PD저널=이채훈 클래식 해설가 /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윤이상(尹伊桑, 1917~1995)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이어졌지만, 우리는 그를 온전히 알지 못한다. 독일에 머물던 1967년 중앙정보부 요원들에게 납치되어 ‘동베를린 간첩단’으로 조작된 사람, 조국의 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걸 바쳤지만 끝내 고향 땅을 밟지 못한 비운의 음악가. ‘20세기의 세계 5대 작곡가’에 따라다니는 이 기억들은 여전히 상처로 남아 있다. 그의 인간과 음악을 질식시킨 분단과 냉전의 사슬에서 그를 풀어주지 않는 한 그의 음악을 온
“일주일에 두 편의 드라마를 방영하기 위해 방송업계 스태프들은 일주일을 쏟아 붓는다. 끝이 없는 즐거움 뒤엔 디졸브 되는 스태프들이 있다. 생방송 촬영, 쪽 대본에 지친 배우들의 이야기는 언론을 통해 회자되지만 카메라 뒤에서 그들을 기록하고, 제작을 도맡는 스태프들의 노동은 기억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죽음이 있을 때만, 사고가 있을 때만 ‘안타까움’으로 소환될 뿐이다.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하지 않겠는가?”[PD저널=구보라 기자] 故 이한빛 PD의 1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지난 20일 국회에서는 드라마 산업 제도개선을 위한 국회 토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송일준)가 시상하는 제210회 이달의 PD상(2017년 8월 방송분)에 포항 MBC , SBS 총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포항 MBC (연출: 신영민, 촬영: 심대환, 작가: 노유정)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응할 핵심 열쇠인 고(故)지도를 다룬 특집 다큐로, 역사 왜곡 이전의 일본 고지도와 객관적 시각의 서양 고지도를 분석해 일본 주장의 모순을 철저히 밝혀냈다. TV
“저는 파업 원인을 제공한 적이 없다”“사장 취임하고 보도‧제작에 개입한 사례가 없다"[PD저널=구보라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들이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사장 퇴진과 이사회 해체”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지 17일째를 맞던 지난 20일, 파업 이후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석한 고대영 사장이 이같이 발언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새노조)과 KBS노동조합(위원장 이현진, 이하 KBS노조)은 고대영 사장에게 "사퇴를 통해 KBS의 참담한 몰락과 위기에 책임질 것"을 요구하
[PD저널=구보라 기자] MBC 관계자의 ‘인격 모독적’ 발언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 PD협회가 MBC 측에 해당 관계자의 퇴출과 경영진 스스로도 책임질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앞서 한국독립PD협회 '방송사 불공정 행위 청산과 특별대책위원회'와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방송 불공정 관행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 시사에 참석했던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관계자가 외주제작사 제작진에게 쏟아낸 욕설 등
[PD저널=구보라 기자] 최근 장례식장 몰래카메라 촬영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출연자 인권을 무시하고 촬영 윤리를 저버렸다’며 많은 비판을 받았던 MBC 에 대해 독립PD와 외주제작사 관계자들이 에 팽배했던 제작진에 대한 인격 모독, 방송 윤리나 출연자의 권익 보호는 신경 쓰지 않는 선정적 아이템 요구, 경쟁 시스템에 대해 폭로했다.한국독립PD협회 '방송사 불공정 행위 청산과 특별대책위원회(방불특위)'와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방송 불공정 관행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제작사특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