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4대강 찬반 금지’ 정부는 ‘자문단’ 구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대강 사업과 무상급식 운동 등을 ‘선거쟁점’으로 규정, 정부·정당·단체의 찬반 표현 활동을 규제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
MBC 사태가 사측의 노조 집행부 고소와 이근행 위원장 단식으로 엄중한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가 MBC 총파업 승리를 위한 연대 투쟁을 결의했다. 언론노조는 28일 오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MBC 파업을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의 연장선상으로 규정하고, 연대 파업 투쟁과 전 조합원 서명 운동 및 모금 운동
“MBC에 악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 김재철 사장이 MBC노조 집행부를 집단 고소하고 무더기 징계를 시사하면서 MBC에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김재철 사장은 27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 집행부 1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에 대해선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김재철 사장이 마침내 MBC노조를 향해 칼을 뽑아들었다. 그동안 업무복귀를 재차 명령하며 민·형사상 조치를 구두로 경고해 왔던 김재철 사장은 지난 27일 이근행 본부장을 비롯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 집행부 13인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출근저지 투쟁에 대해선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MBC노조는
이근행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장은 지난 26일 “이제 모든 것을 걸고 몸으로 말해 보고자 한다”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그는 “수치와 모멸을 곱씹는 시간으로 돌아가느니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면서 “그것이 오늘 MBC라는 공영방송에 몸담고 있는 언론노동자의 운명이고, 회사를 위하는 길”
김재철 사장이 MBC노조를 상대로 무더기 법적 대응 및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MBC는 4주째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를)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에 대해서도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MBC노조는 “예상했던 수순”이라며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강도 높은 투
김재철 사장이 ‘MBC 사태’에 청와대가 연관돼 있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김 사장의 지인을 통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또 김 사장이 〈PD수첩〉 ‘검사와 스폰서’편을 보도한 최승호 PD에 대해 비제작부서 발령을 시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PD수첩〉 무력화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
전·현직 검사들의 향응 및 성 접대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의 파장이 크다. 지난 20일 방송된 〈PD수첩〉 ‘검사와 스폰서’편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초 ‘법의 날’을 맞아 사법 개혁을 주제로 한 2부작 특집을 준비 중이던 제작진은 올해 초 정모씨로부터 관련 제보와 &l
다음달 7일 SBS에서 방송될 희망TV 특집드라마 〈사랑의 기적〉은 여러모로 화제가 되는 작품이다. 우선 연기자들이 출연료를 전액 기부한다는 점이 그렇고,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운군일 PD가 직접 극본을 썼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은다. 영화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는 경우야 흔하지만 드라마 PD가 극본을 집필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이다. 또한
“VIP의 생각과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다.” 김재철 사장이 ‘MBC 사태’에 청와대가 연관돼 있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엄기영 전 사장 재임 시절부터 김재철 사장이 MBC 사장으로 내정돼 있었으며, 줄기차게 부인해 온 2012년 총선 출마설 또한 기정사실이라는 주장이 김 사장
MBC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가 MBC의 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투쟁을 결의하고 나섰다. 언론노조는 27일 “MBC 투쟁을 언론악법 투쟁의 연장선상으로 규정하고 MBC노동조합의 언론장악 저지 투쟁을 언론장악에 맞서는 1만 3000 언론노동자들의 대정권 투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철 사장이 파업 4주차를 맞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에 대해 업무복귀를 명령하며 ‘민형사상 책임’ 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에 이근행 본부장은 무기한 단식 투쟁으로 맞서면서 MBC 사태가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김재철 사장은 26일 노조에 ‘불법 집단행동 중지 요구’란 제목
김재철 MBC 사장 퇴진과 진주-마산MBC 통폐합 저지를 위한 MBC 총궐기대회가 23일 진주에서 열린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23일 오후 진주MBC 광장에서 여의도 본사를 포함한 전국 19개 계열사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에는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19일째 파업 중인 MBC
김재철 MBC 사장의 출근 시도가 4일째 무산됐다. 김재철 사장은 23일 오전 여의도 MBC 본사로 출근을 시도했으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 집행부의 저지에 가로막혀 약 15분만에 발길을 돌렸다. 김재철 사장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각인 오전 8시 57분쯤 황희만 부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MBC 방송센터 정문 앞에 모습을
‘스폰서 검사’ 조사단 활동 개시…검사가 검사 조사? ‘스폰서 검사’ 의혹을 규명할 진상조사팀이 활동을 개시했다. 대검찰청은 22일 진상조사단 활동을 총괄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를 위촉했다. 진상규명위 산하 진상조사단도 이날 조사팀을 부산에 보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
“전체가 하나처럼, 끝까지 함께 하라.”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이 지난 21일 저녁 여의도 MBC 방송센터 1층 민주의 터에서 열린 ‘MBC 지키기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파업 필승 비법’에 대해 강연했다.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란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40
“김재철 사장이 가고 다음 사장이 온다고 해도 제일 먼저 〈PD수첩〉을 손보려 들 것이다. 〈PD수첩〉을 〈PD생각〉, 〈PD일기〉 이런 식으로 바꿀 거다. 크게 탄압하지 않는 것처럼 먼저 이름을 바꾸고, 사람을 바꾸고, 저항을 약화시킬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다. KBS의 〈쌈〉이 없어지고 〈미디어포커스〉가 〈미디어비평〉으로 바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