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와 45년을 함께해 온 가 ‘학교에 가다’ 시즌3으로 찾아왔다.그 시작을 EBS 방송 2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동문회 이 열었다. 지난 1일 방송한 1부에서는 장년이 된 역대 출연자와 진행자 그리고 10대 고교생들이 모여 퀴즈 대결을 펼쳤다. 1973년부터 MBC에서 방송하기 시작한 는 1997년부터 EBS에서 방송하기 시작해 올해로 20년을 맞았다.그동안 개인전, 학교 대항전 등 다양한 포맷으로 변화해 온 는 지난해 4월부터 스튜디오를 벗어났다. 전국 곳곳의
불방 건 등 공정방송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던 KBS 공정방송추진위원회(이하 공방위)가 열리지 않자 KBS 내부에서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임시 공방위 요구를 거부했던 사측이 이번에는 정례 공방위마저 사실상 거부하고 나섰다”며 “이는 단체협약 위반이자 최소한의 공정방송을 위한 절차마저 내팽개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공방위는 KBS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편성·제작·보도와 관련
방송관계법은 '(공영방송 이사회) 회의는 공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방송관계법 개정을 통해 해당 조항이 신설됐다. 공영방송 이사회의 투명한 운영 그리고 공영방송과 공영방송 이사회에 대한 시청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방송관계법은 회의 공개를 의무화했지만 공영방송 이사회의 회의 공개는 '반쪽짜리'다. 공영방송 이사회 회의를 방청하는 것도, 의사록/회의록과 속기록을 확인하는 일도 쉽지 않다. 공영방송 이사회는 2014년 방송관계법 개정 이후, 내부 회의를 통해 공개 방식을
YTN 이홍렬 상무가 페이퍼컴퍼니의 수상한 돈거래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제기된 가운데, YTN노동조합과 기자협회가 “회사는 전면 조사에 나서고, 이홍렬 상무는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는 성명을 통해 이홍렬 상무가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한 해명 발언만으로도 실정법을 위반했다고 주장을 펼쳤다. YTN지부는 “석탄사업에 투자를 했는데...”는 발언은 ‘3자 배정에 차명으로 투자 사실 시인’한 것이므로 금융실명제법, 자본시장법 위반이며, ”이상엽 씨한테서 돈 빌려썼다“는 발언도
그동안 ‘방송작가=프리랜서’로 인식됐다. 방송작가는 매일매일 방송사에 출근하고, 일을 하면서도 ‘노동자’가 아니었다. 법적으로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돼 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의 보호도 받지 못 했다. 지난해부터 방송작가의 노동인권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방송 작가의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토론회'(주최: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실, 방송작가유니온(준), 전국언론노동조합)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모두 방송작가의 ‘노동자성’을 인정
지난 5개월간의 ‘촛불’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광장의 기억’편이 방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KBS PD협회가 즉각 방송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KBS PD협회는 28일 오후 성명을 통해 ”공영방송인 KBS에서 부패 권력에 대한 항쟁을 취재하고 방영하는 건 KBS의 소명”이라며 “부패한 권력자, 박근혜 탄핵과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광장에 대한 지난 5개월의 기록인 ‘광장의 기억’을 방영하지 못 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연인원 1,500만 명이 광장에서 부패권력 타도와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했다.
KBS에서 일명 자율형 직무선택제라 불리는 새로운 인사발령 시스템 ‘잡포스팅’(Job Posting) 결과, 제작부서에 있던 PD가 희망 부서나 직무와 상관없이 최종 직권 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KBS PD협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이번 PD의 직권배치는 잡포스팅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사례“라며 “'직원이 자율적으로 희망 부서나 직무에 지원함으로서 개인의 직무만족도와 회사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잡포스팅 시행취지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과정 자체도 대단히 부당하기에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청년을 주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이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그동안 방송은 주로 취업 문제, 학자금 대출로 인한 빚, 비싸고 열악한 주거 비용 등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의 아픔을 통해 '우리나라 청년들이 힘들다'는 사실을 전하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그렇기에 청년들의 현실을 잘 몰랐던 다른 세대는 TV를 시청하며 눈물지었을지 몰라도, 당사자인 청년들은 '이미 겪고 있는 현실'을 재확인하는 데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청년 실업률이 12.3%에 달했던 지난 2월 방영한 E
▴SBS / 3월 25일 오후 11시 10분‘수상한 동행, 그리고 거짓말- 故 이내창 씨 죽음의 비밀’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8년 전 사망한 故 이내창 씨 죽음에 관련된 여러 의혹을 파헤쳐본다. 1989년 8월 15일, 거문도 유림해변. ‘그날’은 평화로운 휴가지를 찾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겼다. 밀물 때에 맞춰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유림해변을 찾은 이들 눈앞에 떠오른 것은 한 남성의 시신
▴EBS / 3월 24일 오후 9시 50분-다시 걷다, 인공 관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무릎 관절과 고관절의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노화에 따른 피할 수 없는 관절 질환. 그중에서도 무릎 관절과 고관절은 걷는 데 필수적인 관절이다. 인공 관절 수술을 받는 사람은 있지만, 의견이 분분하다. ‘인공 관절을 해서 잘못됐다는 사람’, ‘아픈 대신 인공 관절 수술을 해라’ 어느 쪽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럽다면 인공 관절에 관한 진실을 명의를 통해 방송에서 살펴보자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보도 통제에 항의하며 ‘KBS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던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권오훈 전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 8명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단독(재판장 김병철)은 23일 오후 2시에 열린 선고 공판에서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오훈 전 위원장에게 벌금 1,000만 원, 함철 전 부위원장과 김성일 전 사무처장에게는 700만 원을, 다른 5명의 조합원에게는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앞서 지난 2014년, 권오훈 전 위원장을 포함한
▴KBS 1TV / 3월 23일 오후 7시 35분-보배로운 섬 진도의 보물, 울금에 빠진 석교마을 이야기-땅속에서 캔 황금빛 봄. 해풍이 품어 키운 태양의 맛. 밝고 따뜻한 시간의 보물을 만나다. 울금이라는 이름이 조금 생소할 수도 있다. 아니면 카레의 원료인 강황을 떠올릴 것이다.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는 열대작물의 뿌리로 인도가 원산지다. 긴 일조량과 따뜻한 기후, 해풍 덕분에 진도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울금 주산지가 됐다. 향기로우면서도 입
제29회 한국PD대상에서 SBS 제작진이 2년 연속으로, PD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SBS 는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의혹을 파헤치고 숨겨진 사실을 발굴해 시청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의 PD상’에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는 17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 수상자(작)를 발표했다. 제작진을 대표해 수상한 이큰별 PD는 “기다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다음날 KBS에서 방영된 특집다큐 (연출: 양승동·최진영, 글·구성 신지현, 이하 ‘탄핵’)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을 당한 이유를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사실 국민들로부터 “청와대 방송”, “너희도 공범”이라는 말을 듣는 KBS 내부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현 시국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건 쉽지 않았다.그러나 이 방송될 수 있었던 건, 시국을 제대로 반영하고자하는 KBS PD들의 분명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
▴KBS 1TV / 3월 22일 오후 10시제1부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들의 비밀건강을 위협하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누구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스트레스를 유난히 잘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이 그들을 스트레스에 강하게 만든 것일까?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들, 스트레스 어벤저스. 그들의 특별한 능력을 에서 알아본다.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
▴KBS 1TV / 3월 21일 오후 10시1편 : 지방청년 분투기대한민국 2/3의 청년들이 살고 있는 지방! 그 안의 지방청년들… 경기침체와 고용불황으로 매달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 보이지 않는 차별과 절대적인 기업 수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내일도 지방청년들은 취업이라는 삶의 목표를 위해 굴하지 않고 열심히 그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지방청년들의 취업 돌파구는 없는가?수도권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업 수. 취업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문재인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유일한 제동장치가 바로 김종인 전 대표”,“문재인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들이 개헌에 동의…굉장히 강력한 명분”“문재인 전 대표가 헌재 탄핵선고 뒤 가장 먼저 간 곳이 팽목항, 이것 매우 실망스럽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청와대를 나온 지난 12일, KBS 뉴스 특보에 출연했던 홍성걸 국민대 교수의 이같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이 논란이 됐다. 홍 교수는 이외에도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한 KBS 뉴스 특보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들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