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협상 타결에 대한 언론보도 분석 협상이 타결된 4월 2일 직후부터 약 일주일 간 조선, 동아, 한겨레, 경향신문에서 FTA 협상 타결에 대해 특정한 논조를 파악할 수 있는 기사를 대상으로 어떤 태도를 보였는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논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별로는 조선과 동아가 각각 76.3%와 81.9%의 기사에서 긍정
올해 열아홉 번째를 맞은 한국방송프로듀서상은 실험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흥행이나 시청률에 치중하기보다 연출자의 도전정신이 엿보이는 작품이 많았다는 평이다.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서울 1945>는 일제시대, 해방공간,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대사의 시간과 공간을 당시 생활상을 통해 이데올로기 대립이 가져다 준 상처와
<탤런트부문 송일국> 상을 받는다는 것은 큰 ‘빚’을 지는 일아직 한참 모자라고 부족한 게 많은데 과분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촬영현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PD분들이 주신 상이기에 더 뜻 깊게 느껴진다. 브라운관으로 보이는 화면 너머, 한 편의 잘 만들어진 드라마가 되기까지 전 과정을 응원해주시는 PD분들의
<TV 작가부문 최완규·정형수> ‘주몽’이 역사적 논의의 새 계기가 되길얼마 전 중앙일간지 칼럼에 저명한 역사한자 한 분이 ‘주몽’을 혹독하게 비판해 놓은 것을 봤다. ‘주몽’이 그동안 시청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많은 부족함이 있어서 우리는 그 역사학자의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한다. 그러나 그 비판 가운데 도저히 인정할 수
4.25 재보선 참패 후 극심한 내홍에 시달리며 내분을 겪던 한나라당이 벼랑 끝에서 회생할 길을 찾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재보선 이후 강창희 최고위원, 전여옥 최고위원 등이 사퇴하면서 촉발된 내분이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간 갈등으로 비화되며 혼돈에 혼돈을 거듭해왔다. 이 가운데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달 30일 '당 쇄신안'을 발표하며
한나라당 '정치관계법 재개정특위'가 대선승리를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비판에 휩싸이고 있다. 한나라당 ‘정치관계법 재개정특위’는 최근 △후보단일화 토론회 방송중계 금지 △선거기간 중 촛불집회 금지 △선거 관련용어의 인터넷 인기검색어 금지 등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S 심야토론은 20일(금) 11시30분~01:10분까지
한미 FTA 협상과 관련, 정부의 입장에 반하는 내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정브리핑이 이번에는 때리기에 나섰다. 국정브리핑은 ‘손석희 시선집중, 호주농촌 실상왜곡’ 제하의 23일 자 기사에서 호주-미국 간 FTA로 호주 농촌의 폐해가 심각하다는 내용을 다룬 17일 방송분의 문제점을 지적
'한나라당 0점. 열린우리당 50점. 민주당 50점'. 4ㆍ25 재보선 결과에 대한 각당 관계자의 평가다.KBS1라디오 에 출연한 인명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은 진행자 이몽룡 기자가 "한나라당의 어제 재보선 결과에 몇 점 주겠나?"라는 질문에 대해 "0점이지요"라고 답했다.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
4ㆍ25 재보선에 대해 ‘한나라당 참패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지도부 인책론”을 제기하며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준표 의원은 26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재보선은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이라며 “한나라당이 지방정부를 거의 장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까지 참패를 한 것은 참
▲24일 전북대에서 강연한 손 전 지사. ⓒ 손학규 공식 홈페이지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범여권 후보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보다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범여권 히든카드로 거론되던 고 건 전 총리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또 한 명의 강력한 여권 후보로 점쳐졌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역시 30일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범 여권 측에서는
조선, 기자들이 6㎜동영상 촬영 ․ 방송진출 TF 구성중앙, 조인스닷컴에 ‘예행연습’ ․ 동영상 데스크 신설 주요 일간지들의 방송 준비는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일간지들은 케이블 채널 진출과 자체 동영상 서비스 등을 통해 방송 진출을 위한 ‘훈련’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이미 자회사의 PP(채널사용사업자, Program Provi
태안 주민이 울고 있다. 3명의 억울한 죽음까지 만든 태안 기름 유출사태는 태안 주민을 추운 한 겨울 서울 한복판으로 모이게 했다. 4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정부를 향해, 삼성을 향해 억울함을 외쳤지만, 대부분의 주요 일간지들은 사진 기사로만 처리했다. 김우룡 방송위원, 정연주 사장 사퇴 촉구 발언 물의 김우룡 방송위원(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이 조창
조민준 월간 〈드라마틱〉 편집장 조선조 최고의 태평성대를 일군 임금의 이야기로 어떻게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 만연했던 의혹은 방영 시작과 함께 일소되었다. KBS 1TV의 새 대하사극 〈대왕세종〉은 태종의 삼남이었던 충녕대군(세종)이 세자 양녕대군을 제치고 왕이 되는 과정에서 숱한 음모와 술수, 권력 투쟁이 존재했으리라는 가정 하에서 출발,
민족일보 사건은 2000년 10월 방송된 MBC ‘민족일보와 조용수’ 편(연출 김환균 PD)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엄기영 앵커가 MBC 사장에 도전하기 위해 앵커 자리를 떠난다.엄기영 MBC 〈뉴스데스크〉 앵커는 23일 오전 임원회의에 참석해 공식적으로 앵커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엄 앵커는 “1974년 입사해 34년 동안, MBC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받았다. 특히 10년이 넘는 앵커 생활은 MBC가 베풀어 준 더 할 수 없는 큰 은혜라고 생각한다. 그 동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대통령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이 새 정부 일에까지 몽니를 부리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대통합민주신당은 국회통과 이전에 여야 합의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거부권 행사’ 발언에 노무현 대통령은 신문들에게 된통 얻어맞았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이하 6·15언론본부)는 지난 21일 연석회의를 갖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상임대표로 양승동 한국PD연합회, 김경호 신임 한국기자협회 회장, 회장, 정일용 한국기자협회 전회장 등 3명을 선출했다. 정일용 전회장은 지난 2년간 단독으로 상임대표를 맡아온 뒤 이날 연임됐다.양승동 한국PD연합회장은 “올해 이명박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