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상근부회장 박원세)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케이블TV 관련 소유·겸영·행위 규제 완화를 위해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한 대외 협력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블협회는 “새해는 방송통신결합의 큰 흐름이 지속되는 한편,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일대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방송의 확대 및
내년 2월 출범을 앞둔 이명박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문방송 겸영과 지상파 방송 민영화 등 집행과정에서 논란이 다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들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지근거리에서 미디어정책을 담당해 온 이들로부터 하나 둘 밑그림을 그릴만한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얘기들을 종합해 볼 때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은 ‘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EBS PD협회(회장 김현)가 ‘김창식 PD상’을 제정하고 지난 27일 1회 첫 수상자로
KBS는 조명희 PD를 KBS 시청자센터장으로 내년 1월 1일자로 발령냈다. 조 PD는 1981년 입사해 〈KBS 스페셜〉, 〈아침마당〉, 〈그 사람이 보고 싶다〉 등을 연출해왔다. 특히 〈아침마당〉은 7년 동안 연출을 맡았다. 2002년에는 KBS 최초로 여성 책임 프로듀서로 발탁되기도 했다. ▲ 시청자센터장으로 발령난 조명희 PD(사진 왼쪽)과 3월부터
예상은 그대로 들어맞았다. ‘내정설’이니 ‘기정사실’이니 떠돌던 소문이 무대 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스타가 총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상식 내내 긴장감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올 한해 MBC를 활짝 웃게 한 드라마들, 〈고맙습니다〉, 〈커피프린스 1호
2008년이 시작되면서 이명박 17대 대통령 당선자의 행보가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재무부 개혁, 대학 교육 자율화, 통신요금 및 유류세 인하 등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검토되는 모든 사안들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대장성(재무부에 해당) 해체를 두고 “감탄했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말도 매번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 ‘한반도
저는 제17대 대선이 치러지기 석 달 전인 9월 17일 이 글에서 '대선 TV토론은 6파전(?)'이라는 제목으로 TV토론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습니다. 선거법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 TV토론에는 ▲국회 원내 5석 이상 정당 후보 ▲직전 전국선거 득표율 3% 이상 정당 후보 ▲선거기간 30일 전
이번 대선을 통해 10년 만에 정권이 바뀌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신문․방송겸업, MBC 민영화, 방송통신융합기구개편 등 미디어 정책에 대해 효율성을 내세우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미디어 정책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언론계는 언론의 ‘공공성’과 ‘공영성’이 훼손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PD저널〉은 언론 5단
실용정부? 이명박 정부? 내부적으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명칭을 무어라하든 차기 정부의 핵심주어는 ‘실용’이다. 사전에 따르면 실용/실용주의는 실질적인 쓸모라는 뜻이다. 실제 유용한 결과를 낳는 것이 진리라는 주장, 돈으로 환산가능한 가치를 가진 것만이 참이라는 사고 등등이 실용/실용주의의 일반적인 이해다. 속물적인 해석이지만 일단 이에 따르
OBS경인TV(사장 주철환)가 오늘 오전 11시 첫 전파를 발사한다. 경기·인천 지역의 유일한 민영 방송사였던 iTV가 정파된 2004년 12월 31일 이후로 꼬박 3년만이다. OBS는 자체편성 100%를 약속하고, 고화질(HD) 프로그램 제작과 서울 및 수도권 역외 재송신에 사운을 걸었다. OBS는 HD 프로그램 비중을 전체 80% 비율까지 높이고, 케이
정병국 의원 “MBC 민영화는 국민주나 기업 컨소시움 형태로”“KBS는 수신료 인상 전에 구조조정부터” 는 내년 2월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는 미디어 정책에서도 철저한 시장주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명박 당선자는 그동안 내내 신문·방송 겸영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혀왔다. 박찬숙 의원은 “매체간 구분이 무너지는 세계적
탤런트 유동근 씨가 SBS 드라마 제작진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PD연합회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PD연합회는 27일 ‘연출권 침해,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해 “유동근 씨가 피해 당사자와 의 제작진에 대해 즉각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 폭행의 원인을 ‘쪽대본’으로
KBS 드라마국 인력 유출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KBS 드라마 PD 가운데 중견급 간부와 스타 PD 등 2명이 퇴사해 외주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KBS에서 드라마 연출을 활발히 해온 중견 PD들로 내부 충격이 적잖은 상황이다. ▲ 삼화프로덕션 사장으로 옮긴 김현준 전 드라마1팀장(사진 왼쪽)과 GnG프로덕션으로 옮긴 김종
탤런트 유동근 씨의 제작진에 대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방송 현업 단체들이 본격적인 대응 태세를 보이고 있다. SBS PD협회(회장 하승보)는 27일 오후 ‘연기자 유동근의 제작진 폭행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또 조만간 한국PD연합회도 성명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SBS PD협회는 이날 오후 발표
논란이 되어온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과 관련한 국무총리 훈령인 ‘취재지원에 관한 기준’이 26일 관보에 게재됨으로써 공식 발효됐다. ‘취재지원에 관한 기준’은 “정부기관은 언론의 정당한 취재활동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취재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정부기관은 언론의 취재요청에 대하여 특별한 이유 없이 취재를 거부하
“감사합니다. 경제를 꼭 살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직후 거리 곳곳에 내건 현수막에 적힌 내용이다. 실제로 이명박 당선자는 대선 기간 내내 ‘경제전문
지난 15일 새벽 1시 경에 벌어진 탤런트 유동근 씨의 SBS 제작진 폭행사건에 대해 유동근 씨가 〈PD저널〉을 통해 최초로 심경을 털어놓았다. 유동근 씨는 〈PD저널〉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진에게 여러 번 사과를 했다”며 “나로 인해 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