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가 신정아 씨와 관련해 제기한 ‘성로비 의혹’은 ‘한 건 터트리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작태로서 스스로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문화일보로 인해 한 사람의 인권은 무참히 짓밟혔다.” 13일 신정아 씨의 누드사진을 게재하고 ‘성로비 의혹’을 제기한 문화일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권 의식의 실종”이라는
KBS가 21일 방송 예정이었던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활용한 토론회〈질문있습니다〉를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이견이 생겨 단독으로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UCC토론회’ 대신 일반인 100명을 국민패널로 선정, 스튜디오에서 직접 질문하는 방식의
제7회 한중일방송프로듀서포럼(이하 포럼)에서 송일준 MBC 시사교양국 부국장(MBC 〈PD수첩〉 CP)이 진행한 한국의 PD저널리즘에 대한 주제발표에 대해 중국과 일본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각 국의 주제발표에서 한국 측 대표로 나선 송일준 부국장은 “한국에서 오신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얼마 안되는 중국어 실력을
"국민의 알권리와 인권 범주,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야" 문화일보가 지난 13일 문화계 유력인사의 집에서 허위학력 파문의 주인공 신정아씨의 누드사진이 발견됐다며 해당 사진을 지면에 게재하고 이를 ‘성로비’ 의혹으로 연결한 것과 관련해, 언론계 안팎의 비판 여론이 높다. 허위학력의 신씨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권력’에 기대 동국대 교수 임용과 광주비
문화일보가 13일 신문을 통해 신정아 씨의 누드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선정성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일보의 보도를 받은 일부 언론들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정아 관련 선정 보도 일색…“황색언론 자처하는 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개 단체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문화일
SBS가 추석 연휴를 겨냥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인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SBS는 추석특집 (연출 심성민, 21일 오후 8시 50분~9시 55분)와 (연출 변진선, 26일 오후 5시 30분~6시 35분)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정규
제7회 한중일방송프로듀서포럼이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중국 텐진에서 개최됐다.리밍 중국TV예술가협회상무부주석은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에서 온 방송인들이 발해만의 아름다운 도시 톈진에 오신 것을 중국 조직위원회를 대표해 열렬히 환영한다”며 "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그 의의를 살린 만큼
SBS가 11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에 ‘변경허가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SBS는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서류 제출은 그 후속 작업의 일환이다. SBS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방송위로부터 방송사업 부문을 담당할 SBS와 투자 사업 부문을 담당할 SBS 홀딩스로의 회사 분할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스캔들’이 모든 언론을 장악했다. 발단은 10일 청와대의 긴급 브리핑이었다. 이날 청와대가 그동안 의혹만 제기되던 변양균 전 실장과 신정아 씨의 관계에 대해 “가까운 사이”라고 공표하면서 의혹은 날로 커지고 있다. 방송 3사 메인뉴스도 10일부터 사흘 동안 변양균-신정아 의혹을 메인 뉴스로 배치해 6~
계약 파기 시 총투자액의 5배 물도록 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이하 공정위)는 신인 연예인과의 전속 계약에서 부당한 계약 관계를 요구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SM엔터테인먼트가 탤런트 김지훈과의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당한 손해배상조항 및 계약기간을 설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13일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2일 오전 10시 전체 회의를 열고 KBS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전체회의에서 재심의하기로 했다. 방송위 전체회의는 18일에 예정돼 있다. 방송위 한 관계자는 “다음 전체회의로 넘긴 건 수신료 인상안에 제출할 내용들을 좀더 심도있게 검토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KBS 수신료 인상안은 방송위에서 국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평화선언 또는 평화협정 문제를 가장 중요한 의제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47명도 발표됐다. 이는 2000년 1차 남북 정상회담 때 24명이었던 것에 비해 두 배 정도 늘어난 수치. 수행원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조정래 작가, 정연주 방송협회장 등이 포함됐다. 신
〈태왕사신기〉가 마침내 그 실체를 드러냈다. 그동안 수차례 방송 일정을 연기하며 온갖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윤상호)가 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11일부터 24부작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태왕사신기〉가 공개된 후,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엇갈리고 있다. “기대되는 대작”이라는 호의적인 반응과 “컴퓨터그래픽의 완성도와 역사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 이하 방송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을 비공개로 심의한다. 방송위는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그동안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해 왔으나 전체회의에 수신료 인상안을 처리하기 위해 의결안건으로 상정하는 것은 12일 회의가 처음이다. 방송위의 한 관계자는 “12일 상정된 수신료 인상안건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오늘 조간신문은 일제히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씨 비호의혹이 ‘깜도 안 되는 의혹’이 아니라 ‘깜깜한 사실’로 드러났음을 1면 머리기사로 다뤘다. 지난달 31일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PD연합회 창립20주년 기념식에서 측근들의 비리의혹에 대해 “깜도 안 되는 의혹이 요즘 많이 춤을 추고 있다”며 일축시킨바 있다. 하지만 신정아 씨에 대한 비호의혹이
KBS 수신료 인상안에 관한 방송위원회의 검토 시한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7월 9일 KBS 이사회를 통과한 수신료 인상안은 나흘 뒤 방송위에 제출됐는데, 방송위는 9월 22일까지 국회로 넘겨야 합니다. 이번이 두 번째 고비인 셈이지요. ▲이희용 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 부장 방송법 65조에는 "수신료의 금액은 이사회가 심의ㆍ의결한 후 방송위를 거쳐 국회의 승인
방송80주년을 맞이해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7일 오후4시 KBS홀에서 열렸다. 이번 한국방송대상 심사는 정보공익, 방송예술, 저널리즘 분야와 각 분야의 방송인 부분으로 나눠져 수상을 했다. 정보공익대상은 MBC , 저널리즘대상은 KBS , 방송예술대상은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