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야 이사들의 대립으로 파행을 빚던 수신료 인상 논의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28일 이사회에서 여야 합의로 ‘수신료 인상’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이사 11명은 지난주 양쪽 대표단이 의견을 절충한 원안대로 합의문을 작성했다. 이사회는 수신료 인상안이 올해 정기국회에 처리될 수 있도록 심의&mid
TV와 극장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일주일간의 다큐 축제’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가 다음달 23일 일곱 번째 막을 올린다. EBS는 이에 앞서 28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초청 설명회를 열고, 올해 영화제의 개요와 특징을 설명했다. 제7회 EBS 국제다큐영화제는 ‘우리의 시선 너머(Flying Over)
‘공정방송·단체협약 쟁취’를 요구하며 한 달 가까이 진행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던 노사는 최근 논의에 급진전을 이뤄 공정방송위원회 설치 등 쟁점 사안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KBS본부는 이 내용을 토대로 29일 대의원 대회와 총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단체교섭 응낙 가처분’ 2심에서도 법원은 노조 손을 들어줬다. 판결 이후 KBS본부와 사측은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서울고법 민사40부(재
KBS 내부 강경파가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와 사측의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강동구 KBS노동조합 위원장은 “항간에 KBS 노조가 본부노조(KBS본부)와 사측의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는 말이 떠도는데,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강 위원장은 27일 사내게시판(코비스)에 개인 명의로 장문
- ‘수신료 인상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 “9월 정기국회가 개회하면 11월부터 본격적인 법률안 심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장이 없도록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심의가 최대 두 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KBS 이사회가 9월초까지 인상안을 넘긴다면 연내 처리는 문제없
KBS 새노조 파업에 따른 ‘대체인력투입 논란’이 다른 곳으로 번졌다. 한국독립PD협회(회장 이홍기)는 ‘외주사 PD들이 때문에 프로그램 질이 떨어졌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독립PD들을 실력 없는 일개 외주 PD로 몰아가는 여론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독립PD협회는 지난 26일
EBS 강사가 강의 도중 군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EBS는 해당 강사의 출연정지를 결정했으며, 당사자도 사과와 함께 하차 의사를 밝혔다.EBS 수능 언어영역 강사를 맡고 있는 장모씨(서울 모 사립고 교사)는 지난 3월 초 수능 특강에서 “여성은 표준형 언어를 주로 구사하고, 남성은 비표준어를 주로 구사한다&
KBS가 방송사 최초로 기자·PD를 통합직군으로 선발한다. KBS는 2010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교양·다큐멘터리 PD와 기자를 통합한 ‘방송저널리스트’ 직군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KBS는 “기자의 객관적 저널리즘과 PD의 심층적 저널리즘의 융합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디지털 제작환경
KBS 여야 이사간 파열음을 냈던 ‘수신료 인상’ 논의가 곧 정상화 될 전망이다. KBS 이사회는 여당 이사들의 단독 추진으로 논란을 빚었던 ‘수신료 인상안’의 심의를 원점에서 다시 하기로 했다. 고영신 이사회 대변인은 26일 오후 과의 인터뷰에서 “여야 이사들이 각 2명씩 대표단을
한 달 가까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소속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27일 아나운서 폄훼와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 지역구(마포을)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벌인다. 정세진, 이형걸, 이재후, 이광용, 이상호, 김태규, 홍소연, 김윤지, 박노원 등 KBS 아나운서들은 이날 오후 강 의원의 지역구인 신촌과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의 제명이 일각의 우려대로 흐지부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사무총장은 26일 KBS 와의 인터뷰에서 “(강 의원의 제명을) 당장 급하게 서두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시간을) 끌거나 상황이 바뀌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