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를 비롯한 중국 최고 권력층의 일가가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만들었다고 폭로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등의 중국내 접속이 차단됐다. 중국 권력층의 부정부패 의혹을 보도한 해외 언론에 중국 당국이 광범위한 통제에 나선 것이다.ICIJ와 뉴스타파, 영국 가디언, 프랑스 르몽드 등 공조취재를
지난해 3월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의해 사상 ‘처음’으로 해임안이 통과되자 사퇴한 김재철 전 MBC 사장이 6·4 지방선거에서 경남 사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6면 기사다.김 전 사장은 지난 22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고향을 위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가 22일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과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중국 최고 권력자의 친인척들이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만들어 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는 지난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 씨 등 조세피난처를 세운 한국인 명단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 달 전, 수서발 KTX 민영화를 반대하며 철도노조가 한창 파업 중일 때다. ‘19년 근무한 철도노동자 평균 연봉 6300만원’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면서 여당과 보수언론은 일제히 ‘귀족노조’, ‘철밥통’이라는 비난을 쏟아냈다.지난해 12월 18일, KBS 메인 뉴스인
영화 의 열기가 뜨겁듯 언론계에선 해직 언론인의 입을 대변하는 변호인이 있다. 바로 신인수 민주노총 법률원 변호사이다. 그는 지난 2012년 KBS·MBC·YTN 등 방송 3사가 유례없는 연대 파업 이후 해고된 언론인들의 지난한 법정 싸움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이명박 정부 1호 해직언론인 노종면 YTN 해직기자(현 국민TV 개국TF 단장)가 오는 4월 개국하는 국민TV 뉴스 앵커를 맡는다. 돌발영상 PD로, YTN 뉴스 앵커로 활약한 그가 TV에서 사라진 지 5년여 만이다. 물론 비영리 독립 인터넷 언론인 초대 앵커를 맡았지만 6개월의 짧은 시간이었다. 지난 6일 서울 합정동 국민TV 사옥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언론 길들이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유사보도’ 실태 조사에 대해 직접 진화에 나섰으나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경재 방통위원장은 7일 CBS 에 출연해 “지금 (법 규정이) 굉장히 흐트러져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잘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팀 등 4개 언론이 미디어공공성포럼이 수여하는 언론상을 수상한다.언론학자 200여명으로 구성된 미디어공공성포럼은 7일 보도 자료를 내고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팀, 정환봉 기자, 비상대책위원회, SBS
‘골리앗과 다윗’ 어린 다윗은 돌멩이 하나로 거인 골리앗을 넘어뜨린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승부였다. 성경의 일화처럼 언론계에도 거인 앞에 선 다윗의 활약이 눈에 띈다. 공영방송과 거대자본이 투입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사이에서 종횡무진인 최경영 기자, 노종면 개국TF 단장,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CBS 등 종교방송 및 교통방송 등의 뉴스·시사프로그램을 ‘유사보도’로 지정하며 사실상 ‘불법보도’로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 길들이기’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언론의 자유를 말하다 해직 당한 기자들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단 한 명의 기자도 대통령에게 이 문제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 모습, 이것이 바로 언론이 처한 작금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게 아닐까.” (이희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는 내외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CBS 등 종교방송 및 교통방송의 뉴스·시사프로그램과 RTV의 , 등을 ‘유사보도’로 지정하며 사실상 ‘불법보도’로 규정한 데 대해 반발이 크게 일고 있다.한국PD연합회(회장 홍진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지난 30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22일만에 철회를 선언하고 31일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밝혔다. 그러나 현장투쟁으로 전환해 철도 민영화 저지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이날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 무효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이로써 철도 민영화 문제를 놓고
다사다난했던 2013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사진들을 통해 웃펐던(웃기고도 슬펐던) 지난 1년을 돌아보고자 한다.
새 정권과 함께 시작된 2013년도 어느덧 끝을 향하고 있다. 새벽종도 울게 하고 새 아침도 밝히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2012년을 보냈던 박근혜 대통령을 스스로 했던 약속을 실현할 수 있는, 또 그래야만 하는 위치에서 올 한 해를 맞이했지만 실현된 건 별로 없어 보인다. 이런 현실은 방송계도 예외는 아니다. 애초에 많은 약속이 있었던 것도 아니건만, 방송&
지난해 장기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공영방송 구성원들은 2013년 올 한해도 가시밭길을 걸었다. ‘불공정 방송’, ‘편파보도’ 날선 비판이 KBS와 MBC로 향했다. 시사 프로그램의 수난도 계속됐다. 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무죄 판결의 전말’(이하 서울시 공무원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표현의 자유와 언론을 탄압하는 사례들을 발표하면서 공통적으로 지적한 내용이다. 지난 7월 1차 발표에 이은 자리였는데 안도현 시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합리적 문제 제기는 물론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사례들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