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월드컵 중계를 한 방송사가 독점하지 못할 전망이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월드컵, 올림픽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스포츠 중계의 경우 특정 사업자가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지상파DMB)의 중간광고 허용 등도 포함돼 있다. 방송위가
한국광고홍보학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광고 총량제 도입이 정부차원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고 총량제란 특정 프로그램시간에 대한 제한 없이 하루동안 한 방송사에서 광고할 수 있는 시간을 총량으로 정해 놓고, 광고 시간은 아무 시간대에나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행 규정에는 한 프로그램 시간의 10%만큼만 광고를 할 수
본지는 17일부터 조간신문에서 보도한 미디어 관련 소식을 전하는 '미디어 클리핑'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간신문에서 어떤 미디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고,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지를 매일 아침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KBS가 수신료 현실화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 신문의 공세가 높아지고 있다. 1
KBS가 4반세기가 넘도록 묵혀 온 숙원을 마침내 풀어보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 숙원은 워낙 민감한 폭탄과도 같아서 자칫 뇌관을 잘못 건드리면 폭발하고 말지요. 아직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벌집을 쑤셔놓은 듯 시끄럽습니다. 이희용[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KBS가 81년 이후 동결돼 온 TV 수신료를 인상하려고
방송3사의 광고매출액이 급감하면서 방송사들이 긴축경영에 돌입하는 등 대책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방송 3사 중 4월 광고매출이 급격하게 악화된 KBS는 올해 382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KBS는 지난달 초 확대간부회의에서 예산팀이 긴급보고를 하는 등 대책마련을 모색 중이다. KBS는 상반기 동안 예산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규모의 적자가 계속 예상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이 4월 26일 마련됐습니다. 정부 주무부처와 방송사업자, 산업계, 소비자ㆍ시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한 디지털방송활성화위원회가 세 차례의 회의를 거쳐 심의 확정한 방안이어서 몇 가지 논란의 소지가 있고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쟁점으로 부각될 사안도 많지만 일단 뼈대는 갖춘 셈입니
지상파DMB 전국 방송 시대가 개막된다. 정보통신부(이하 정통부)는 KBS 및 지역MBC 6개사가 신청한 방송국과 KBS의 11개(부산, 울산, 창원, 광주, 대구, 전주, 청주, 춘천, 강릉, 서귀포, 제주시) 중계소에 대한 허가증을 교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수도권 지역에서만 시청 가능했던 지상파 DMB는 KBS의 경우 5월부터, 지역
PD연합회 창립20주년 특집 방송민주화운동사70년대와 80년대에 방송의 정체성을 놓고 권력과의 대결이 어떤 모습이었든 방송인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정직한 메시지’를 보내서 각자가 서 있는 생활의 터전과 환경이 얼마나 취약하고, 왜곡되고, 조작에 속을 수 있는 위치인가를 알리는데 힘을 쏟았을 것이다.다만 그와 같은 어려운 작업을 통해서 얻는 수익, 즉 광고
방송위원회가 개정을 추진 중인 방송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상파 관련 PP의 채널 소유 및 송출 제한’, ‘방송광고의 기준 및 방법(비상업적 공익광고 정의)신설’, ‘심의규정위반과 관련한 과징금 부과기준 신설’, ‘프로그램 분류 세부기준 신설’ 등 대부분 지상파방송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방송위원회는 지상파 계열 PP들
박현호 MBC PD (예능국) 불행히도 우리나라 공연에는 백 스테이지가 없다. 화면에 보이는 게 전부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무대 뒤는 어수선하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여전하다. 일본의 홍백가합전이나 우리의 십대가수가요제나 방송되는 그림은 큰 차이가 없지만 무대 뒷모습은 천지차이다. 부족한 예산을 가지고 무대를 채우기도 바쁜데 정리된 백 스테이지를 가진
불행히도 우리나라 공연에는 백 스테이지가 없다. 화면에 보이는 게 전부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무대 뒤는 어수선하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여전하다. 일본의 홍백가합전이나 우리의 십대가수가요제나 방송되는 그림은 큰 차이가 없지만 무대 뒷모습은 천지차이다. 부족한 예산을 가지고 무대를 채우기도 바쁜데 정리된 백 스테이지를 가진다는 것은 아직 사치다. 우리가
지상파방송사들이 광고요금 인상을 통해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지상파 방송사들은 디지털 전환 재원 마련 등을 위해 디지털전환추진위원회에서 광고요금 인상 등 제도 개선을 합의했다. 디지털전환촉진법이 제정되는 올해 중순 경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한국방송협회(회장 최문순 MBC 사장)는 이달 초 방
한국방송협회(회장 최문순 MBC 사장)는 5일 방송광고 요금 인상과 중간광고, 광고총량제 도입 등 지상파 방송사 경영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제도개선 건의문을 방송위원회에 제출했다. 한국방송협회는 건의문에서 “지상파 방송사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제불황과 신규매체의 광고시장 진입 등 방송환경 변화로 수익구조가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지상파 방송이 국가 경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이 심상치 않다. 경쟁매체인 케이블의 추격이 가속화되고 있는데다가 장기 경기침체로 광고물량 역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지상파 방송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제일기획은 올해 광고시장 규모를 지난해 수준인 7조5000억원에서 ±3%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계와 경제연구소들이 지난해 말 발표한 보고서에 따
코바코와 지상파 방송사들은 광고제도 개선으로 어느 정도 매출증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각종 광고제도들에 대해 광고주, 방송사업자, 코바코, 시민단체 등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도입까지 찬반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논란중인 광고제도들을 정리해봤다. ◆GRPs(총시청률) 보장판매제도 광고업계는 GRPs(GRPs:Gro
2007년 방송계를 전망한다 토론자사회 : 박건식 MBC ‘PD수첩’PD(본지 편집주간) 김광호 서울산업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김승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이상요 KBS 기획팀장 2007년 방송계는 방송통신융합 통합기구 논의를 시작으로 한미FTA협상, 대통령선거 등 이슈들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는 지난 15일
|contsmark0|라디오미래발전위원회(라디오발전위·위원장 최봉현)가 방송위원회의 라디오 광고 제재에 대해 tft를 구성해 대응키로 했다. 라디오위원회는 21일 오후 4시 30분 mbc 경영센터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방송위원회의 라디오 광고 제재에 대한 대응 방안과 디지털 라디오가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방송위의 라디오 광고 제재에 대해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