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는 현재 “기꺼이 불편해지기”라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손가락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이 편한 세상에(어떤 아파트 제목이 갑자기 생각났다) 우리 모두 한번쯤은 ‘기꺼이 불편해지자’는 것이다.내용은 자기 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애용하기, 장바구니들기, ‘동네 수퍼, 재래시장 이용하기’ 등 기존에 많이 들어오던 것들이다.얼핏 식상해 보이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지난해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를 승인한 것과 관련해 채널 정책의 부재와 무원칙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다.3월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개혁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홈쇼핑채널 정책-부재와 대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방송위의 원칙 없는 채널 정책이 공정한 경쟁과 매체 간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토론자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7일 케이블 TV 사업자로부터 "공익채널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 등을 챙긴 전 방송위원회 간부 김모(41)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방송위원회 채널사용방송부장 직무대리로 근무하던 2005년 10월 채널사용사업자 대표 신모 씨로부터 "순수문화예술분야 공익채널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
7일 방한한 미국 타임워너 리처드 파슨스 회장이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CNN의 한국어 방송 허용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한미FTA 저지 시청각미디어분야 공동대책위원회(시청각공대위)는 12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CNN의 한국어 방송 허용을 비롯한 방송시장 개방 반대입장을 밝혔다. 시청각공대위는 "대
한미FTA 8차 협상 첫날인 8일 오후 협상장소인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방송시장 개방을 우려하는 언론학자, 문화연구자 50인이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미FTA저지 시청각미디어공대위 협상중단 촉구 기자회견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7차 협상을 거쳐 8차 협상에 들어가는 바로 이 시점에 한미FTA가 방송을 포함한 미디어 공공영역,
권미혁 (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작년 연말. 송년회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으로부터 수업시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선생님 IMF 가 뭐에요?” 그러자 옆의 사람이 간담회에서 한 기자에게 받은 질문을 소개했다. “보도지침 사건이 뭔데요?” 위의 두 경우는 나 처럼 쉰세대(?) 들에게는 섹스피어가 누군지 모르는 청소년을 만났
작년 연말. 송년회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으로부터 수업시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선생님 IMF 가 뭐에요?” 그러자 옆의 사람이 간담회에서 한 기자에게 받은 질문을 소개했다. “보도지침 사건이 뭔데요?” 위의 두 경우는 나 처럼 쉰세대(?) 들에게는 섹스피어가 누군지 모르는 청소년을 만났을 때만큼 충격이었다. 보도지침
방송사들이 올해 광고수익의 악화 등 적자를 우려해 프로그램 제작비를 대폭 삭감하거나 제작비가 많이 투여되는 프로그램을 폐지해 비판이 일고 있다. MBC는 3월 5일 부분조정을 앞두고 <형사><두뇌발전소 Q><베스트극장><김동률의 포유>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김동률의 포유>가 폐지된 시간에는 ‘논픽션
최근 방송위원회 행정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민단체가 조창현 방송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언론시민단체가 이처럼 조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한 가지 사안이 아닌 복합적인 사안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방송위 내부에서도 조 위원장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들이 왜 조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
방송사들이 올해 광고수익의 악화 등 적자를 우려해 프로그램 제작비를 대폭 삭감하거나 제작비가 많이 투여되는 프로그램을 폐지해 비판이 일고 있다. MBC는 3월 5일 부분조정을 앞두고 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가 폐지된 시간에는 ‘논픽션 파노라마’(가제)가 신설된다. 이 시간에는 지역MBC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공연 관련 실황중계, 외주 제작 프로그램 등을
…. 이들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5분짜리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편성표의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5분.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결코 작지 않다. 5분 안에 녹아있는 제작진들의 시간과 땀,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알맞게 들어찬 정보… 이 모든 것은 50분, 5시간짜리 프로그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KBS1 (프로듀서 박인식)은 한 편
지난달 26일 kbs 사장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차기 사장으로 누가 선임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또 사장추천위원회의 구성인사에 누가 참여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contsmark1|kbs 이사회와 노조는 ‘kbs 사장 선임을 마냥 늦출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늦어도 13일 이전에 사추위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ontsmark2|이기
권 미 혁(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드라마와 장기매매드라마, 경제난 해소 수단으로 장기매매 언급 유감장기가 ‘채취가능한 물질의 지위’ 얻으면 상업화 가속될 것얼마전 모 방송사의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선배에게 ‘장기매매’의 경험을 묻는 장면이 나왔다. “형처럼 장기를 판 후에도 멀쩡하다면 나도 장기매매를 한번 생각해 봐야 겠다”는 내용이었다. 기존에 영화나
통신업체들의 안방극장 쟁탈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이 지난달 선보인 주문형비디오 서비스 형식의 tv포털 ‘하나tv’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통신업체들은 tv포털 보다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개념의 iptv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다. 본 시리즈는 새롭게 등장한 유료방송 서비스 실태를 살펴보고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할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tv홈쇼핑 업
언론개혁시민연대를 비롯해 언론관련 12개 단체가 ‘시청자 주권을 위한 방송통신융합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출범시켰다.공대위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면서 “방송통신융합 정책의 수립은 어떤 경우에도 수용자와 국민의 이익에 최우선을 둬야 하며 공공서비스 구현에 정책적 기조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현재 국무총리실
|contsmark0|kbs2 |contsmark1||contsmark2|‘여성=외모-남성=능력’ 고정관념 |contsmark3|“외모-직업 번듯해야 좋은 사람?”|contsmark4||contsmark5|tv가 중매쟁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본격 리얼 맞선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는 kbs2 (연출 한경천·신미진·문성훈, 일 오전 10시 40분). |c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