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진 KBS 시청자센터장을 비롯해 KBS 일부 간부들이 21일 KBS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질문있습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편 제작현장에서 보여준 부적절한 처신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 동안 대선 후보 토론의 경우 KBS 사장과 부사장 그리고 보도본부장이 후보자의 영접을 위해 토론회장을 찾은 일은 있지만 방송제작과 관련이 없는 일부 간부들이 이
프랑스 공영 방송사들이 프로그램의 ‘저작권’ 확보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 프랑스 대선에서 사르코지가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새로 정부가 구성되고 난 뒤 정부가 “제작사와 방송사의 관련 법 개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 프랑스 텔레비지옹(France Télévisions) 의 표지판.현재 프랑스 방송사는 뉴스를 제외한
영국의 방송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공영방송사 BBC(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의 ‘Commissioing(커미셔닝, 프로그램 발주)’ 과정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BBC는 최근 몇 년간 커미셔닝이라는 부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커미셔닝은 BBC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민영방송 ‘ITV’나 외주 전문 채널인 ‘
“지역방송을 위해서는 공익성을 고양시키기 위해 부족한 ‘재원’과 열악한 ‘콘텐츠’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야 한다.”언론개혁시민연대가 19일 주최한 ‘17대 대선과 지역방송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지역방송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지역방송발전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방송법에 따르면 방송위원회 산하에 지역방송발전위원회를 설
KBS 〈KBS스페셜〉다큐멘터리 ‘당신들의 슈퍼우먼’(연출 최지원)이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가 주관하는 제9회 남녀평등상 방송분야 대상에 선정됐다.‘당신들의 슈퍼우먼’은 지난해 11월에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발생하는 만혼, 저출산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여성의 합리적인 자화상을 그려보고 현실 문제를 남녀 모두가 깨우쳐 보도
KBS 직능단체들이 지난 14일 TV수신료 인상안 상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KBS 18개 직능단체협회들은 이날 ‘공영방송의 생존은 지금 여기 우리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성명에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이하 문광위) 전체회의가 있었던 지난 13일 오후 TV수신료 인상안은 또다시 정략적 놀음에 밀려 내팽겨 쳐졌다”며 “공영방송 종사자 모두가 지금 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는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공영방송사수와 임단협 승리를 위한 조합원 결의’를 위한 조합원 비상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BS 본사를 비롯해 부산방송 총국, 창원방송 총국, 대구방송 총국 등 9개 지역의 조합원 1500여 명이 결집했다. 박승규 KBS 본부 위원장은 투쟁 결의
지난달 3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던 드라마국 방송제작요원인 FD(floor director)와 스크립터들이 7일 파업을 철회하고 드라마 제작 현장으로 복귀했다.이들은 5일 오후 KBS 인사기획팀 관계자와 만나 ‘간접 고용’ 계약에 대한 의견을 조율, 당사자인 FD와 스크립터가 이 내용을 받아들였다.KBS 사측과 드라마국 방송제작요원이 조율한 내용을 살펴
지상파 방송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케이블TV의 매출액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조창현)가 5일 발간한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방송(TV·라디오)의 매출액은 전체 방송서비스 매출액 가운데 38.1%로 2003년 49.7%를 기록한 이후 계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블TV는 종합유선, 중계
KBS는 5일부터 2TV에서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오후 6시 50분)을 방송하고 있다. 〈못 말리는 결혼〉은 KBS가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끝으로 폐지했던 시트콤을 1년 만에 부활시킨 작품으로 저조한 2TV 시청률의 구원투수로 이번 가을 개편에 전격 투입됐다.연출을 맡은 이교욱 PD는 “드라마의 ‘이야기’와 코미디의 ‘흥미’를 시청자에게 함께 전
KBS가 드라마국에서 일하고 있는 방송제작요원인 FD(floor director)와 스크립터들을 ‘직접 고용’에서 파견업체를 통한 ‘간접 고용’으로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드라마국 FD와 스크립터 등 42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전면적인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들은 KBS 〈대조영〉, 〈미우나 고우나〉, 〈착한여자 백일홍〉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2일 발표한 공익채널 선정 결과에 대해 아리랑국제방송을 포함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공익성을 포기한 채널을 선정했다”며 공익채널의 심사과정을 공개하고 공익채널의 선정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전국언론노조 아리랑국제방송지부(위원장 이정원)는 5일 오전 11시 30분 방송위원회 앞에서 100여 명의 노조원과 함께 방송위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은 2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12개 공익채널을 선정했다.방송위원회는 시민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RTV(시민방송)’, ‘EBS플러스1 수능’과 ‘EBS 플러스2 중학․직업’, 올해 4월에 시작한 ‘EBS English’, 지난 9월에 개국한 YTN의 ‘사이언스 TV’ 등을 공익성 채널로 결정했다.하지만 지
최근 TV 토론 출연을 기피해 논란이 있었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21일 KBS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안주식 KBS 선거방송프로젝트팀 PD는 “오늘 오전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확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이 후보는 KBS〈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질문있습니다!〉를 보이콧한 지 두 달 만에 다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
KBS 사내기업 KBS플러스가 출범한 지 3년 10개월 만에 ㈜한국방송플러스로 독립했다. 한국방송플러스는 ‘농촌’과 ‘지역’을 특화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로 신동환 PD의 아이디어가 4년 전 사내기업 공모에 선정돼 출발했다. KBS 사내 기업제는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직원들에게 기회를 주고 수익모델 등이 검증되면 별도 법인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대선 관련 방송보도가 여전히 후보중심의 ‘동정’보도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S와 MBC가 다음 달부터 각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검증하는 매니페스토 보도에 나설 계획이어서 대선보도의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KBS는 정치외교팀 기자 9명과 언론과 학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정책·검증 태스크포스(TF)’를 내
드라마 〈사육신〉이 다음달 1일 24부작의 장정을 마무리한다. 8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사육신〉은 남북 방송사가 공동 기획한 드라마로 우리 방송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됐다. 〈사육신〉은 KBS가 남북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조선중앙 TV에 주문제작한 드라마로 제작기간만도 5년에 이른다.나상엽 PD는 “올해 5월 북한에서 완성된 사육신의 원본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