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형 연예기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조수봉, 이하 팬텀)의 조세포탈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팬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계 공룡, 누적적자 갈수록 늘어 팬텀은 1990년 골프공 제조업체로 출발한 뒤, 2005년 음반기획사인 이가엔터테인먼트, 연예 매니지먼트 업체인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비디오·DVD 유통 업체인
지역전문채널 MBCNET이 오는 9일~11일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유산 지키기’를 주제로 지역의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연속 방송한다.먼저 2005년 6월 대구MBC에서 방송된 〈오구라 컬렉션〉이 9일 선보인다. ‘오구라 컬렉션’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실업가 오구라 다케노스케(일명 오구라)가 우리나라에서 금력과 완력으로 수집한 1,100여 점의 문화재를 뜻한다
MBC 드라마를 이제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볼 수 있다. iMBC는 ‘합법적 다운로드 사이트’인 ‘다운타운(downtown.imbc.com)’에서 MBC의 콘텐츠를 PMP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이용해 MBC 드라마 〈히트〉, 〈고맙습니다〉, 〈케세라세라〉
‘2007 미디어 빅뱅!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한 서울디지털포럼((조직위원장 윤세영 SBS 회장)이 SBS 주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앤 스위니 디즈니-ABC 사장 등 국제적인 미디어 거물들이 참석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서울디지털포럼은 기업, 학계, 정부 등
대형 연예기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팬텀)의 대주주와 경영진이 조세포탈 및 횡령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방송국 PD들의 연루설이 제기되면서 팬텀수사가 방송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정인창)는 2일 팬텀의 대주주인 이씨 등 4명에 대해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방송위원회는 3일 방송위원이 스스로의 책임과 규율 아래 윤리적 가치판단 및 행동 기준을 규정한 ‘방송위원회 위원 윤리강령’을 제정·시행키로 했다. 윤리강령의 주요내용은 방송위원으로서의 품위유지와 직무수행에 있어서의 공정성, 청렴성 및 정치적 중립 등을 담고 있다. 또 사안 발생시 필요한 경우 방송위원 3명으로 윤리위원회 구성해 운영하면서 자율적으로 통제하기
수차례 방영 연기를 거듭한 〈태왕사신기〉가 6월 25일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윤상호) 제작을 맡고 있는 TSG컴퍼니는 6월 25일 방영을 확정 짓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TSG컴퍼니측은 "MBC와의 방영 조건 협의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방영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왕사신기'에 등장할 '주작'. ⓒ
MBC 〈거침없이 하이킥〉과 〈황금어장〉이 일본에 진출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21일부터, 〈황금어장〉은 6월 12일부터 일본의 위성방송 KNTV를 통해 방송된다. KNTV는 〈거침없이 하이킥이〉의 경우, 〈순풍 산부인과〉의 김병욱 PD와 송재정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란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감각의 시트콤”이라고 소개했다.이번〈거침없이 하이킥〉과 〈
한우성 New America Media 기자가 정진성 서울대 교수 보고서 공개와 관련된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행태를 비판한 ‘오보에 대한 기자의 책임’라는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 상황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지난달 12일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일본군이 강제로 위안부를 끌고 간 사실을 보여주는 내용이 담긴 `네덜란드 정부기
강동순 방송위원이 ‘녹취록’ 파문으로 인해 자질시비에 휩싸인 가운데 언론시민사회단체가 ‘강동순 위원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방송인총연합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조 등 10여개 언론시민사회단체는 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존망지추(存亡之秋), 방송위원회 거듭남을 위한 투쟁을 선포한다"고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업무상 횡령 건 적발로 혐의가 더해졌다.조수봉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팬텀) 대표이사는 김준범 전 대표이사가 회사자금 17억 원을 횡령했다며 특정경제법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에 근거, 3일 검찰에 고발했다.팬텀은 이날 오전, “김 전 대표이사가 지난해 5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노조)가 이원군 KBS 부사장 임명에 반발하며 지난 4월 17일 법원에 냈던 ‘이원군 전 TV제작본부장의 부사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이로써 이원군 부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공방을 거듭하며 갈등을 빚어온 KBS 노사 관계는 정상화의 계기를 맞게 됐다. KBS노조가 소송을 취하하기로 한 것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따라 범여권 진영에서는 새로운 '카드'를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이른바 '제3후보' 가운데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 사장(사진)은 3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서 시민사회 전문
FTA 협상 타결에 대한 언론보도 분석 협상이 타결된 4월 2일 직후부터 약 일주일 간 조선, 동아, 한겨레, 경향신문에서 FTA 협상 타결에 대해 특정한 논조를 파악할 수 있는 기사를 대상으로 어떤 태도를 보였는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논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별로는 조선과 동아가 각각 76.3%와 81.9%의 기사에서 긍정
CJ미디어가 결국 스카이라이프에 'tvN' 송출을 중단했다. 당초 CJ미디어는 지난 1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스카이라이프에 'tvN' 송출을 중단할 예정이었나 방송위원회의 분쟁조정안이 나오는 2일 이후 중단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방송위가 2일 전체회의를 열어 분쟁조정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않은 채 차기 전체회의에서 당사자들의 의견을
‘가수 이효리 홍보 드라마’로 논란을 일으켰던 2부작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연출 차은택, 제작 엠넷미디어, 이하 사랑한다면)이 방송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사랑한다면〉에 대해 ‘해당 방송프로그램 중지’와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결정했다. ▲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포스터 ⓒ 엠넷미디어방송위는 “제작지원사의 광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체 윤리위원회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윤리위 회부 대상은 방송위원으로 국한시켰으며 구체적인 세부 기준 등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에 따르면 윤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은 사안이 생길 때마다 유동적으로 구성된다. 윤리위원회는 최근 연달아 터진 방송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