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에 전쟁이 일어났다. 〈여성시대〉의 진행자 강석우와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조영남이 서로를 겨냥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선제공격은 조영남이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진행을 맡고 있는 조영남은 지난 3월 5일, 강석우가 〈여성시대〉 첫 방송을 시작한 직후 “이제 나도 고생 끝. 신참 MC가 들어왔어
헌정 사상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를 지낸 한명숙 전 총리가 5월 중 대통령 선거 출마 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30일 오전 백지연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 SBS 전망대 >(연출 이영일, 오전 6시 15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대선 출마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 30일부터 'SBS 전망대'를
언론광장(상임대표 김중배)은 2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방송의 성찰과 개혁’을 주제로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인규 프레시안 대표가 사회를 맡았고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가 ‘한국 방송 저널리즘의 현재와 미
제 17대 대통령선거가 약 7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언론이 지난해 추석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를 중계방송하기 시작하면서 선거 분위기를 한껏 띄우더니 2007년 1월 1일을 맞아 모든 중앙지들은 신년호에 대통령선거를 특집으로 매우 비중 있게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의 중앙지 신년호 분석에 의하면 10개 중앙지들이 모두
우리에게 소는 가축이 아니었다. 차라리 가족이었다. 정월 대보름이면 정성들여 차린 상을 외양간에 놓았다. 소의 무병을 빌었다. 그 소에게 치명적 병이 생겼다. 기원전 5,000년 무렵부터 사람과 살아왔으니 7천여 년 만의 발병이다. 1980년대 영국에서 갑작스레 출현했다. 뇌에 구멍이 뚫리는 광우병이다. 원인이 밝혀졌다. 초식동물인 소에게 소의 뼈를 사료로
4월 28일 한국언론정보학회의 ‘봄철학술대회’에서 기획섹션으로 ‘한미FTA와 한국, 그리고 방송의 미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중집)가 26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전환되면서 지난 23일 이준안 위원장이 직권을 사용, 전 집행부의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뒤 최대 위기를 맞았던 언론노조 내부의 갈등이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사태는 20년간 우리 사회의 언론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언론노조가 도덕
KBS의 대표적인 문화 관련 프로그램인 가 변신한다. ‘한국방송대상’과 PD연합회가 시상하는 한국방송프로듀서상의 ‘실험정신상’을 수상하며 색깔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이하 )가 5월 4일 방송부터 ‘환골탈태’를 시도하는 것. 이번 변신에서
MBC 〈뉴스후〉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실상을 파헤친다.〈뉴스후〉(연출 최원석)는 28일 ‘집중 후’에서 대형 기획사의 횡포와 스타를 내세워 증권시장에 ‘묻지마 투자’ 바람까지 일으킨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MBC '뉴스후' ⓒMBC‘연예인 지망생 공화국’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연예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길거리 캐스팅으로
5월 13일 방송 예정인 < KBS스페셜> ‘신기술의 함정-나노이미지센서’ 편에 대해 전자부품연구소 측이 ‘방송내용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지난 4월 23일 ‘방영금지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신기술의 함정-나노이미지센서’는 산업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에서 개발한 ‘나노이미지센서’에 대한 기술의혹을 다루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최근 전국언론노동조합의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 한국방송인총연합회(회장 김환균, 총연합회)가 27일 '언론노조여! 새롭게 태어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총연합회는 논평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의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된 사건들을 접하고, 우리는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함께 투쟁해 온 동지로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며 "횡령 사건은 물론이고 이와함께 등
CJ미디어의 ‘tvN'이 스카이라이프와 채널 공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4월 30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채널 송출 중단을 스카이라이프측에 공식 통보했다. tvN은 24일 스카이라이프측에 보낸 공문에서 “지난 협상과정에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2007년 4월30일부로 tvN 채널 송출을 중단함을 최종 통보한다”며 “스카이라이프 가입
미국 하원이 추진중인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지지 서명을 한 의원 수가 25일 기준 100명에 육박한 가운데 국내외 언론들은 취임 뒤 미국을 첫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행보를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 27일 오후 (한국 시각)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는 가운데 미국내에서도
SBS가 인기 외화 〈프리즌 브레이크〉(이하 〈프리즌〉)를 5월 24일(목, 밤 12시 35분)부터 방영한다. 〈프리즌〉은 부통령의 동생을 살인했다는 누명을 쓴 형을 구하기 위해 천재 건축가 마이클스코필드가 고의로 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뒤 탈옥하는 과정을 그린 미국 폭스 TV 드라마다. ▲ 5월 24일부터 SBS에서 방송 예정인 '프리즌 브레이크'. ⓒ수퍼
MBC 〈100분토론〉이 대선 후보 공약 검증에 나선다. 〈100분토론〉(기획 김형철, 밤 12시 10분)은 26일 시작으로 ‘2007 대선 주자 공약 검증’을 차례로 실시한다. 방송 프로그램이 대선 예비 후보들의 정책 검증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첫 번째로 26일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내놓은 ‘한반도 대운하 건설’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는 '횡령 및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언론노조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중집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국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가 26일 오후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시작됐다. 이날 중집은 기자들의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