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6일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과 신현덕 전 경인TV 대표가 지난해 10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증언한 내용과 관련한 수사결과를 문광위에 넘겼다. 검찰은 국회 문광위에 조사 결과를 보내면서 백성학 회장이 신 전 대표에게 문건을 작성할 것을 지시한 것은 사실로 인정되지만 다만 백회장이 문건을 해외로 보낸 것은 인정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김환균, PD연합회)·한국독립프로듀서협회(회장 이성규, 독립PD협회)·언론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김영호, 언론연대) 등이 공동으로 ‘PD저널리즘과 독립PD 취재권 수호’ 를 위한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 클럽에서 개최한다.이번 기자회견은 “동원호 피랍사건에 대한, 외교통상부의 언론 자유
MBC 〈불만제로〉에 불만을 품고 폭파 협박을 시도하던 한 남성이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8일 폭파 협박을 받은 MBC '불만제로'검거된 유모 씨는 8일 오후 자신의 승용차에 가스통, 부탄가스, 휘발유 등을 싣고 “MBC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걸다가 덜미를 잡혔다. 유모 씨는 지난달 1일 디톡스 스파의 허위 과장 광고를 고발한 〈불만제로〉에 대해 불
KBS 노동조합이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녹취록으로 불거진 특정 정당 연루설을 강력히 부인하며 당사자인 강동순 위원과 윤명식 KBS 심의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KBS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6일 성명을 내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11대 노동조합이 당신들의 의도대로 만들어진 조합이 아니며 그렇기에 결코 특정 정당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라면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김환균)은 6일 강동순 방송위원의 술자리 녹취록 발언과 관련해 '중립성 상실한 강동순 방송위원은 즉각 사퇴하라!'란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강 위원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성명서에서 “강동순 위원은 6일 국회문화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의원들이 제기한 사퇴 촉구를 즉각 받아들이고 차라리 한 국회의원의 지
[2보]국회 문광위원회에서 6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모두 강동순 방송위원의 발언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 열린우리당은 강 위원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강 위원의 발언이 부적절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강 위원의 퇴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윤원호 열린우리당 의원은 “고위 공직자로“서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보
▲ 강동순 : 아니 거기다가 이제 김정일 까지 적극 개입할 텐데. 이제 대형 테러가 있을 가능성도 있고 정말로 이게. 이번에 우익이 지면 삼진아웃이구요. 응? 좌파가 지면 10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 되는 거고. DJ때부터. 그러니 이제 물러설 수 있는 대세전이에요. 이게. 우파지면 앞으로 100년, 뭐 과장된 얘긴지 모르지만 100년 동안 이제 우파들이 목소리도 못 내게 돼. 뭐 김정일이 세상이 되는 거지. 예? 김대중이 저거 저 짓하고 다니는 거 봐요. 난 징그러운... 나라가 어떻게 돼도 지 명예, 나라가 어떻게 되도 호남, 저
정부가 방송문화진흥회를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적용 대상으로 검토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 노동조합이 정부에 대해 “MBC를 간접 통제하겠다는 속내”라며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기획예산처는 KBS, EBS는 물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이옥경)까지 공공기관법의 적용을 받는 기타 공공기관에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MBC
‘FTA대연정’ 소위 조중동과 한나라당 그리고 노무현대통령간의 한미FTA 타결 직후 형성된 밀월관계를 두고 하는 말이다. 'FTA 대연정'은 오래 가지 않을 것 같다는 분석은 지난 3일자 조중동의 사설에서 일부 실마리를 짚었는데, 5일부터 아주 노골적으로 FTA대연정에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 가장 심하는 것이 중앙일보 사설이다.▲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
MBC 〈!느낌표〉가 5월 봄 개편을 맞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사실 〈!느낌표〉의 폐지설은 그동안 심심찮게 제기돼 왔다. 공익적 예능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얻었으나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보이다가 특히 지난해 가을 토요일 오후 5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이동하면서 시청률 한자리수로 고전을 면치 못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MBC 예능국 내부에서는 “접는 방향으로
방송위원회가 오늘(5일) 경인지역 새방송에 대한 허가 추천을 의결한 것에 대해 경인지역 4백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전국의 언론현업인 단체로 구성된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가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창준위는 성명에서 “방송위가 뒤늦게나마 시청자 주권 회복의 길에 동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허가 추천만으로 시청자 주권이 완전히 회복된 것
[2보]방송위원회는 5일 경인TV 조건부 허가추천을 결정하면서 '이행각서'를 제출 받은뒤 허가추천서를 교부키로 했다. 방송위가 결정한 허가추천조건의 주요 내용은 △허가추천 신청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제시한 내용 및 의견청취시 약속한 사항, 허가추천과 관련해 방송위원회에 제출한 이행각서에서 약속한 사항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 △방송사업 수익의 일정부분은 시
부산·울산·마산·진주MBC의 광역화 추진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MBC는 5일 4개사의 광역화 추진 방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래 전부터 회자되기만 했던 광역화에 대해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 MBC 본사와 지역 4개사는 지난해 11월 광역화 TF팀을 구성하고 올해 3월 말까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마
강동순 방송위원이 ‘호남비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4일 지병문 열린우리당 의원은 6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강 위원의 출석을 요구했다. 강 위원의 ‘호남비하’ 발언은 2일 무등일보 기사에서 알려졌다. 무등일보는 이날 ‘진짜 민주화하려면 호남사람들 깨어나야’라는 기사를 통해 “방송위의 한 위원이 지난해 11월 모 정당소속
서울시는 업무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태도가 불량한 공무원들에게 현장업무를 맡기는 `현장시정추진단' 인원 102명을 선별했다고 4일 발표했다.102명이 현장시정추진단 파견 인원으로 선별됐는데 그 중 6명은 자진퇴직을 신청했다. 서울시가 `최종 퇴출후보'가 20∼30명 선에 머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100명 이상을 현장시정추진단 파견 대상자로 선정함에 따
김종훈(사진) 한미FTA 협상단 수석대표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다. 5일 '100분토론'에 출연하는 김종훈 대표 ⓒSBS5일 ‘한미FTA, 성공적인가 퍼주기인
4월이다! 봄기운이 농익은 과일처럼 무르익는 깊숙한 계절의 맛을 느끼는 순간, 봄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저만치 물러가 있으리라. 주변의 당연시 해왔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달은 순간, 모든 것이 덧없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을 항상 뒤늦게 아쉬워하는 일상의 바보(?)처럼 계절의 아름다움 또한 본인에게는 돼지 앞의 진주일 뿐인 듯싶다. 담장 위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