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협상 종결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3월 30일, 하지만 이날도 어김없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한미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이어졌다. ‘한미FTA저지 시청각․미디어분야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시청각공대위)도 이날 12시 청와대 입구에 위치한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STOP FTA 한미FTA 협상 중단 촉구 시청각미디어공대
SBS가 5월 5일 청소년들의 사랑과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툰 (가제, 제작 젤리박스)를 방송한다.‘드라마 툰’은 드라마(drama)와 만화(Toon)의 합성어로 시트콤과 비슷한 형식이지만 시트콤이 에피소드 위주라면 '드라마 툰'은 스토리에 더욱 집중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SBS가 ‘드라마 툰’ 를 신설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3월 31일 오전 7시, 무역촉진권한(TPA)에 따른 한미FTA 타결 데드라인이다. 이 시간까지 미의회에 통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단 TPA하에서 FTA체결은 물 건너 간다. 물론 TPA는 우리 국내법이 아니다. 우리 법률에는 언제까지 한미FTA를 타결하고 또 언제까지 비준절차가 마무리되어야 하는 등의 규정은 일체 없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은 '한국과 미국이 한미FTA협상을 사실상 타결했다'고 보도했다. 28일 한미 FTA 협상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양국 협상단은 현재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사흘째 최종 협상을 벌이며 잔여 쟁점들을 조율하고 있으나, 그것마저도 협상 마감시한으로 못 박은 3월 31일 오전 7시(미국 시각 30일 오후 6시) 이전에 협상을 타결하기
MBC 〈100분 토론〉이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제작돼 29일(밤 12시 10분) 방송된다.이날 방송되는 〈100분 토론〉은 ‘중국의 비상(飛上), 기회인가 위기인
tbs(교통방송, FM 95.1㎒)라디오가 4월 2일부터 봄 여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tbs는 4월 2일 봄 ·여름 개편과 관련 배한성 송도순 씨 등 기존 MC들을 전면 교체하는 대신 ‘젊고 생동감 넘치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가수 이안, 김학도, 탤런트 설수진 씨 등을 영입했다고 29일 봄 여름개편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한국방송인총연합회(회장 김환균)는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 반대 단식에 대해 왜곡된 보도를 내보내는 조선, 중앙, 동아 등 보수 일간지들에 대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28일 <여권․야․정부… ‘내가 FTA를 찬성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FTA에 찬성하는 강
한미 FTA협상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민감 부문인 자동차를 얻고 쇠고기 등을 지키기 위해 영화, 지적재산권, 방송․통신 등 문화 부문을 희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콘텐츠 비율 제한 완화 등 개방할 수도 29일 정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은 원칙적으로 개방 불가의 입장이지만, 방송의 외국 콘텐츠 비율
KBS가 최근 2FM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2라디오(Happyl FM) 역시 개편을 실시했다.이번 개편을 통해 '안문숙의 네시엔', '고민정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이 신설됐다. 또한 2FM 개편에 따라 MC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김구라는 2라디오에서 '김구라의 투데이쇼'로 청취자들을 다시 찾아간다.이와 관련 KBS는 오는 4월 3일 오
KBS가 '1인 부사장 체제'에서 '2인 부사장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러나 KBS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KBS 이사회는 28일 정기회를 열고 정연주 사장이 제청한 이원군(사진) TV제작본부장의 부사장 임명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이 본부장에 대한 인사가 날 것으로 보이며 KBS는 지난 2001
힐러리와 오바마의 멘토 사울 알린스키 미국에는 최근 힐러리 클린턴의 대학졸업논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웰슬리대학 시절 '젊은 공화당원들(Young Republicans)’의 회장직을 역임했던 힐러리는 급진적 좌파 사회운동가 사울 알린스키(Saul D. Alinsky)를 세 번이나 만나 인터뷰해 ‘단지 싸움만 있을 뿐이다…: 알린스키 모델에 대한 분석’
어느덧 완연한 봄이다. 3월초만 해도 꽃샘추위다 뭐다 해서 옷깃을 여미게 만든 날씨도 이제는 수줍은 소녀 도망가듯 소리 소문 없이 그 모습을 감추고 있는 듯하다.따사로운 햇볕의 여유와 함께 느껴지는 주변의 푸르른 생명력 속에서 문득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한마디가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 - “세상에는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하다가 결국엔 모든 것
탐사 저널리즘의 싹 틔워…장윤택·신완수·이영돈 PD 등 거쳐가 KBS2 시사고발 프로그램 (책임PD 구수환, 수 오후 11시 5분)이 4월 4일 방송 800회를 맞는다. 은 사회고발 시사 프로그램의 시초로 1983년 시작해 1986년 5월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뒤 1994년 방송이 재개됐다. 하지
최근 UCC의 세계적 제왕 ‘유튜브(YouTube)’가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미디어 그룹 바이어컴(Viacom)은 유튜브가 자사의 콘텐츠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10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물론 이 소송은 지난해 유튜브가 구글(Google)에 16억 5000만 달러에 매입된 일과 관계가 있다. 다시 말해, 유튜브가 이제는 토해낼 돈이 있다
한국의 모 공중파 방송사 PD가 어떤 조작과 관련해 취재를 하면서 너무나 명백한 증거를 확보해 놓고도 당사자의 얼굴, 이름 심지어 소속기관까지 모두 익명 처리해야 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씁쓸해 하던 기억이 난다. 취재원이 일반인도 아닌 공인이었음에도 그렇게 처리 할 수밖에 없었단다. 모처에, 김 모씨가 이러 저러한 나쁜 짓을 했다고 두리뭉실 이야기 할 수밖에
tvN ‘스캔들’ m'net ‘아찔한 소개팅’ 등 방송위원회가 재연 프로그램을 실제상황인 것처럼 연출하고 제재를 받은 이후에도 시정 하지 않은 케이블TV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또 다시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방송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tvN 채널의 등 10개 케이블TV 프로그램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등
대형교회 부와 권력 세습 집중 취재올해는 기독교계에서 말하는 ‘평양대부흥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남한 사회 전역에서 제2, 제3의 대부흥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지만 ‘쇄신’의 기운은 미미하게 느껴질 뿐이다. 늘어나는 교회의 숫자만큼 한국 교회에 대한 불신 또한 늘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MBC 〈뉴스후〉(연출 최원석)가 대형교회의 세습과 재산 축적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