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9일 단행한 사장을 포함한 임원 인사의 절차와 인물 선정에 대해 SBS 노조가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위원장 최상재, 이하 SBS 노조)는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9일 단행된 임원인사에 대해 “이번 인사는 아무리 뜯어봐도 ‘독립적이고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SBS’ 와는 거리가 멀다”며 “3년 전 재허가 당
KBS 2FM이 안재욱, 차태현, 윤도현 등 톱스타 MC를 앞세워 라디오 시장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KBS는 오는 4월 16일 봄 개편과 관련 강수정 등 기존 MC들을 전면 교체하는 대신 영화배우, 가수 등 톱 스타 MC들을 대거 포진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KBS 라디오가 최근 MBC와 SBS 라디오에 밀리는 상황에서 취해진 특단의 조치로 이에 따
한미FTA 협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인 미국 타임워너의 리처드 파슨스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뉴스전문채널 CNN의 한국어 방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9일 타임워너 리처드 파슨스 회장을 9일 청와대에서 만났다.ⓒ사진제공: 국정브리핑파슨스 회장은 9일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접견한뒤
우리 장애인들도 연출 등 제작진으로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 2004년부터 장애인 전문프로그램인 KBS <사랑의 가족> MC를 맡고 있는 가수 강원래 씨는 9일 KBS에서 열린 사랑의 가족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장애인도 전문 제작진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강 씨는 <사랑의 가족>이 황금시간대에서도 방송될
국내 유일의 장애인 전문프로그램인 KBS 2TV <사랑의 가족, 월~목 오후 4시 방송/외주제작 뉴컴· TV 유니온>. 지난 1993년 10월 첫 방송된 뒤, 오는 3월 14일 1000회를 맞는다. 연규완 PD 등 제작진과 MC 강원래, 윤지영 아나운서, 리포터 김태희 등 출연진은 9일 조촐한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
조준상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실장 한미FTA를 계기로 통상 관련 용어사전을 확 뜯어고쳐야 할 듯하다. 관세는 물론 온갖 비관세 장벽를 이미 철폐하고 270여개에 이르는 국내 법률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는데, 정부는 여기에다 ‘낮은 수준의 FTA'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의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묻지마‘ 체결을 위한 이
KBS 1TV 주 시청 연령층이 50대 이상 장년층에 집중돼 있어 1TV의 새 시청층 잡기가 최대 과제임이 재차 확인됐다. 이에 따라 KBS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1 프로젝트'가 1TV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해결책을 내 놓을지 주목된다. 'K-1 프로젝트'는 1TV 채널의 공영성 강화가 핵심으로 이번 봄 개편 이후 본격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시
검찰은 6일 이른바 경인TV '이면계약 의혹'을 유포해 명예훼손을 했다는 혐의로 변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경인TV의 '이면계약 의혹'은 지난해 박찬숙 의원실에서 제기한 문제로서 경인TV 최대주주인 영안모자가 이면계약을 통해 방송법이 규정한 소유지분 한도인 30%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했다는 의혹이다. 서울서부지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변 모씨를 불
한미FTA 8차 협상 첫날인 8일 오후 협상장소인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방송시장 개방을 우려하는 언론학자, 문화연구자 50인이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미FTA저지 시청각미디어공대위 협상중단 촉구 기자회견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7차 협상을 거쳐 8차 협상에 들어가는 바로 이 시점에 한미FTA가 방송을 포함한 미디어 공공영역,
KBS가 안팎으로 제기된 위기론으로 인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정연주 KBS 사장은 "재원공영화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 2일 열린 '방송 80년 공사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이제 재원을 공영화하는 일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KBS의 전사적인, 매우 구조적인 문제가 돼 있다"면서 "이는 좁게는 KBS의 문제지만
방송위원회가 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IPTV 등 통신망 이용 방송서비스 도입 및 유료방송 규제개선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는 이례적으로 조선일보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종원 조선일보사 경영기획실 전략팀장은 "신문사가 방송위원회 토론회에서 발표를 하는 것은 거의 기억에 없다"며 "전체적으로 미디어가 융합환경으로 가고 있고, 신문도 올 I
방송위원회가 IPTV 도입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밝힌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 사업자 분류와 지역면허 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방송위원회는 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IPTV 등 통신망 이용 방송서비스 도입 및 유료방송 규제개선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송위는 'IP'방식의 방송서비스를 수용해 '멀티미디어 방송'이라는 개념을 신설하면서
6일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상에 프로젝트밴드 ‘스왈로우’가 선정됐다. . 스왈로우는 'Aresco'로 올해의 앨범상과 최우수 모던록(앨범)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인 박준흠 가슴네트워크 대표는 “올해는 별다른 논쟁 없이 쉽게 수상작이 결정됐다”며 “실험적이면서도 소소한 주제를 음악에 담아낸 작업”이라고 평했다. 올해의 노래
▲ 왼쪽이 김세광 CBS PD의 딸 지원(당시 9세)
한 우 성 미국 New America Media 기자 미국 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 시도를 놓고 일본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남경학살을 놓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작은 ‘영상전쟁’이 벌어질 조짐이다.올해는 남경학살(1937-1938년) 70주년으로 지난 1일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남경학살을 주제로 최소 1편
2007년초, 방송가 풍경 DMB 상용화, 방송·통신 융합 논의 본격화, 하나TV 개국과 IP-TV 시대 개막, 경인방송 사업자 선정 및 후속 사건, 외주로 넘어간 지상파 드라마 제작 헤게모니, 한미FTA 협상과 미디어 분야 개방 논란... PD연합회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06 방송가 10대 뉴스'는 이렇게 이어진다. 경제 우선의 생존 논리,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