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컷뉴스가 6일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의 녹취록을 공개하자 경인TV가 반박하고 나섰다. 경인TV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CBS는 자사 관련 매체를 총동원해 허위사실을 유포시키고 있다"며 "이런 CBS의 행태를 보면 CBS가 언론의 정도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한다"고 비판했다. 경인TV는 "CBS는 녹취록을 각본에 맞춰 취사선택하는
시사저널사태 취재때 인터뷰 거절자 많아 곤혹 “음성변조해도 삼성은 알아낼 것” "언론계 내에 자본권력의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었다. 이제 이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사저널 사태를 다룬 '삼성공화국-언론은 침묵하라?'를 제작한 MBC 강지웅 PD(사진)는 새언론포럼 주최로 6일 열린 '자본권력과 언론자유' 토론회에 참석
"한미FTA 체결로 방송이 개방되면 미국이 한국을 향해 직접 여론 조작도 할 수 있다. 이는 혼을 파는 행위이며 100년전 치욕이 되살아나는 일이다."(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김환균 회장) 영하 8도의 꽃샘추위 속에서도 혼과 민족을 지키려는 목소리는 변함없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한국기자협회 등 20여 개 방송·언론
지상파 방송 사이에 홈쇼핑 채널을 끼워넣지 못하게 하는 법률안이 추진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양수 의원(한나라당, 경남 양산)은 4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채널을 편성할 때 보도·교양·오락·홈쇼핑 등 방송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한 채널군을 설정하고 지상파방송프로그램의 중간에 다른 채널을 배치할 수 없도록 강제하는 방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 발의를 추진한다”
MBC 창사4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의 종방연이 5일 오후 7시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주몽>의 제작진은 이날 오전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종방연에 참석했다. ▲<주몽> 출연진들과 신종인 MBC 부사장, 제작사 관계자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종방연에는 송일국, 한혜진, 김승수 등 주요 출연진을 비롯해 신종
오는 9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김환균)는 '20년사 편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PD연합회 20년사 편찬위원회 현판식 20년사 편찬위원회는 창립 전후는 역사정리는 물론이고 20년 동안 PD연합회의 행적을 정리해 책으로 발간한다
MBC가 정기주주총회 후속 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주총에서 경영진 전원이 유임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소폭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시사교양국장의 교체. '황우석 사태'의 중심에 있었던 최진용 시사교양국장이 물러나고 최우철 전 외주제작센터장이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최진용 전 국장은 시사교양국 소속으로 남았으며 신임 외주제작센터장은 윤
나는 뉴미디언이다. 뉴미디어라는 공간에서 네티즌으로 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태어날 때 한 국가의 국적을 받는 것처럼 내가 원해서라기보다는 내가 태어난 이 시기가 뉴미디언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준 셈이다. 사실, 어찌 보면 “뉴”미디언이라는 용어가 옳지 않은 듯도 하다. 난 이미 미디언으로 태어나서 점점 더 골수 미디언이 되어가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
언론노동운동 출신 중견 언론인들 모임인 '새언론포럼'이 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자본권력과 언론자유'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사저널 사태'를 계기로 언론의 힘을 압도하는 자본권력의 행태와 흐름, 의도들을 분석하고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새언론포럼의 부회장인 변상욱 CBS 대기자가 사회를,
<탤런트부문 송일국> 상을 받는다는 것은 큰 ‘빚’을 지는 일 아직 한참 모자라고 부족한 게 많은데 과분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촬영현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PD분들이 주신 상이기에 더 뜻 깊게 느껴진다. 브라운관으로 보이는 화면 너머, 한 편의 잘 만들어진 드라마가 되기까지 전 과정을 응원해주시는 PD분들
<제작부문상 TV작가부문 최완규-정형수> ‘주몽’이 역사적 논의의 새 계기가 되길 ▲ 최완규 ▲ 정형수얼마 전 중앙일간지 칼럼에 저명한 역사한자 한 분이 ‘주몽’을 혹독하게 비판해 놓은 것을 봤다. ‘주몽’이 그동안 시청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많은 부족함이 있어서 우리는 그 역사학자의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한다. 그러나 그
MBC <베스트극장>이 최근 ‘시즌드라마’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3월부터 2개월간 휴식 및 리모델링 기간을 거친 후 5월 봄 개편부터 ‘시즌제’ 형식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12부작으로 제작될 ‘시즌드라마’는 개별적인 에피소드들이 하나로 엮이는 방식이다. 즉 12가지의 에피소드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등장인물들이나 이야기가 하나의 큰 줄기에서 연
▲ 이병창 ▲ 이명신 ▲ 최인성 ▲ 박용석 ▲ 김정중 ▲ 한지홍실 : 실~실~ 웃음이 나오고험 : 험! 험! 헛기침도 나오고정 : 정말 좋네~신 : 신나고 좋네~상 : 상타니 좋네~촬영이나 녹화 현장에서, 편집실에서, 차안에서,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PD들의 실험정신은 쉬지 않고 이어진다. 몇 초의 방송물을 위해서라도 그 수십 수백 배의 시간, PD들 머릿속
해방 이후 언론탄압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입법이 추진된다. 언론탄압진상규명협의회(대표 정동익)와 이광철 열린우리당 의원 등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방이후언론탄압의진상규명등에관한특별법' 입법을 청원했으며 현재 이광철 의원은 특별법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 입법 추진 배경은=2004년 여야의원 10여명이 김재홍 의원을 대표발의로 해
KBS 오락프로그램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넓히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한류 열풍의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KBS미디어(사장 : 정태진)는 간판 오락 프로그램인 '해피 투게더'를 지낸해 대만에 수출한데 이어 올해 일본지역 비디오그램권 수출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해피 투게더'는 현지어 더빙이 어려운 오락
MBC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여성포럼(World Women's Forum)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19일 조선호텔 코스모스-바이올렛 룸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과 최문순 MBC 사장, 세계여성포럼 조직위원장인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등 50여 명의 여성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
국민드라마 ‘주몽’이 3월 종영을 앞두면서 포스트 주몽 시대를 대비한 방송3사의 각축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MBC는 주몽의 여세를 몰아 월, 화 드라마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각오인 반면 KBS와 SBS는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MBC가 주몽의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있는 작품은‘히트(제작 김종학프로덕션)’. 경찰 수사물인 ‘히트’는 제작비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