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김인규 KBS 사장이 새해 벽두부터 서로 밀어주고 당기며 수신료 인상의 바람을 잡기 시작하면서 언론계가 시끄럽다. 최 위원장은 지난 4일 출입기자들과의 신년하례회에서 수신료 인상의 연내 마무리를 강조하며 “상식선인 5000~6000원 수준에서 인상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수신료를 인상
수신료가 새해 언론관련 최대 쟁점 중 하나로 떠올랐다. 박원순 변호사가 먼저 수신료 납부 거부 선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다른 유명인들과 네티즌들도 잇따라 수신료 거부에 동참하고 있다. 시민사회에선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정연우·박석운·정연구, 이하 민언련)이 선제적으로 수신료 인상 반대에 나섰다. 민언련은 “&lsq
“이 프로그램을 그냥 1시간 보고도 못 찾아내는 것은 그 사람의 한계다. 극단적으로 말해 이걸 폄하하는 사람들은 보지 않아도 좋다. 이걸 통해 하나라도 건져갈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출세’라는 한국인의 뇌관을 건드린 남규홍 PD. 그는 선명한 주제의식만큼이나 강한 어조로 힘주어 말했다.
OBS경인TV의 서울지역 역외재송신을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고진섭)는 지난 15일 OBS의 서울지역 역외재송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달 경기도의회가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인천시의회는 결의문에서 “OBS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서울지역 1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이수현 씨는 당찼다. PD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고,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지에 대해 얘기할 때 그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신중하고 진지했다. 그는 한국PD연합회의 ‘예비PD 특강’ 1기 수강생 중 유일한 22살(1989년생)이다. 스물두살 PD 지망생이 생각하는 PD는 “힘들지만 재미있는 직업”이
2009년을 온통 걸그룹들이 들쑤셔 놓았다 한다. 텔레비전이고 인터넷이고 안 하다 보니 예쁜 여자애들이 서너 명씩 나와서 사내애들 마음을 타는 듯 지져 놓는 거야 언제든 있었던 일 아닌가 하고 심상히 넘겼는데 사내애들뿐만이 아니라 오빠 팬들, 삼촌 팬들까지 이 예쁜 소녀들을 절절하게 사랑한다. 언뜻 텔레비전을 보니 이 아이들이 정말 홀딱 반할 만큼 예쁘긴
〈PD저널〉이 올해로 22세가 되었다. 지난 시간 〈PD저널〉이 걸어온 길은 민주화에 대한 강한 열망과 실천의 궤적과도 닮아 있다. 22주년을 맞이하면서 〈PD저널〉은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시간을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로 22년차가 되는 PD와 22세의 청년을 통해 2010년 현재 ‘우리’가 가진 고민의 접점을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9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언론관계법 개정의 후속조치인 방송법 시행령을 상정, 의결했다. 방송법 시행령은 이달 25일 관보 게재 즉시 효력을 얻게 된다. 이로써 신문·대기업의 보도전문·종합편성채널 등의 진출을 허용하는 법 제정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지적한 언론관계
나는 추첨, 당첨에 있어서는 운이 없는 편이다. 백화점이나 행사장에서 하는 그 흔한 행운권 추첨에도 단 한 번 뽑힌 적이 없었고 선물을 많이 준비했으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씩 받게 될 거라는 연말 모임에서도 빈손으로 돌아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떡볶이 내기 사다리를 타도 꼭 일등은 비껴가고 심지어 오늘 같은 경우는 똑같은 모양의 봉투 네 개 중에서 찾
는 법안 투표성향을 바탕으로 18대 국회의원들의 ‘이념 지도’를 만들었다. 이 결과 18대 국회의원 가운데서 가장 진보적 투표 성향을 보인 의원은 민주노동당 곽정숙, 가장 보수적 투표 성향을 보인 의원은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는 “한국의 주요 정당은 이념보다는 지역에 기반을 둔 것
KBS 〈공부의 신〉(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사교육과 물질주의가 확산되는 내용이 문제라고 하고, 일본드라마 베끼는 KBS가 공영방송이 맞냐는 비난도 제기된다. 〈공부의 신〉과 같은 일본 리메이크작이 각광을 받는 추세가 이어질 경우 한국 드라마 기반이 흔들릴 거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KBS노동조합은 〈공부의 신〉 논란 등과 관련해
3차원(3D) 영화 〈아바타〉의 인기에 힘입어 안방극장에 이를 구현할 3DTV에도 실용화에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0’에서도 3DTV가 단연 화제를 낳으며, 〈아바타〉 열풍으로 촉발된 3D 입체전쟁(steroscopy war)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