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가 15일 가을 개편을 맞아 주요 프로그램 진행자를 대거 교체한다. 특히 20대의 젊은 진행자들과 MBC 아나운서들이 대거 투입돼 눈길을 끈다.2년 반 동안 〈심심타파〉(밤 12시, 95.9MHz)를 진행해 온 박경림이 떠나고 〈커피프린스 1호
케이블TV업계가 정보통신부의 TV공동수신설비(MATV)규칙개정을 놓고 연일 정통부의 KT 비호설을 주장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위성방송 시청을 원할 경우 신축되는 아파트에 한해 접시 안테나 없이도 TV공동수신설비(MATV)를 통해 위성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MATV규칙개정을 입법예고를 했다. 이에 대해 케이블TV업계는 “정통부가 같은 건물을
지상파 방송사들의 정정·반론보도가 편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 소속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은 12일 "방송사가 행하는 정정·반론보도는 원 보도가 나간 동일한 채널에서 동일한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만 하는데, 지상파 방송 3사가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통해 반론보도를 전하는 편법을 하고 있다"고 밝
노조는 더 큰 싸움을 대비해야한다.논란이 계속됐던 언론노조 횡령사건이 검찰이 사법적 절차를 밟으면서 마무리 단계로 가고 있다. 언론노조 횡령사건은 문제를 제기한 이준안 위원장이 중도 사퇴하고 후임 위원장 선임을 둘러싸고 KBS 본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등 여전히 여진이 남아있다. 검찰의 사법처리 과정에서 2004년 총선당시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이었던 현상윤
지금 필자의 손에는 한 장의 종이가 들려있다.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방송 삼사의 월·화 수·목 미니시리즈 시청률이 적혀있는 종이다. 이 종이의 수치들을 굳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아도 한눈에 들어오는 정보들이 있다. 두 방송사의 드라마에 비해 KBS의 드라마 과 이 한 달 내내 한자리 대 시청률을 고수하고 있다는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신태섭·김서중)이 대선을 앞두고 ‘2007 대선 민언련 모니터단’을 발족했다. 민언련은 11일 오후 2시 환경재단 레이첼칼슨룸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니터 일정에 돌입했다.민언련은 “언론들이 ‘기계적 균형’을 맞춰 후보자들의 동정과 정책을 나열하는데서 한걸음 나아가 이들의 자질과 정책을 제대로 분석하고 평가하고 있는지, 정치
정보통신부는 11일 극동방송(부산, 기독교계), 원음방송(광주, 원불교), 불교방송(울산), 평화방송(마산, 가톨릭) 등 4개 종교방송 FM라디오 방송국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에는 원음방송이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등에서 107.9㎒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 내년 5월에는 극동방송이 부산광역시에서 93.3㎒로, 불교방송은 울산광역시와 양산
2007년 노벨문학상은 영국 도리스 레싱에게 돌아갔다. 도리스레싱의 1962년작 ‘황금 노트북’은 “여성주의 운동의 출현과 맞물린 개척자적인 작품으로, 20세기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보여주는 소수의 저작 중 하나”라고 스웨덴 한림원이 11일 밝혔다. 변양균, 신정아 씨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 서부지법은 11일 서울 영등포구치소에 변양균, 신정아씨를 수감했다
MBC과 SBS 로 사극의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사극이 드라마 시청률 순위의 1등 공신임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시청률 1∼10위까지의 프로그램의 순위를 조사한 결과 5개의 프로그램이 순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문화관광위 정병국 의원(한나라당)은 11일 한국방송광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텔레비전은 이제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어떤 미디어를 통해서든 방송을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하시모토 겐이치 일본 NHK회장은 11일 PBI 서울 총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방송통신융합시대에서 공영방송 NHK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그는 “텔레비전 콘텐츠도 모바일, 다양한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방송인총연합회 등 8개 언론단체가 11일 오후 서울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KBS 수신료 인상안의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정연주 KBS 사장 퇴진’을 전제로 내세우며 사실상 “처리 불
“드라마 가 로비스트의 실제 모습을 잘 그려 뿌듯해요.”( 중 린다 김) SBS가 드라마 띄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 첫 방송을 시작한 10일 SBS 아침프로그램 (연출 이은지, 이하 좋은아침)엔 무기 로비스트
민주언론시민연합(대표 신태섭·이하 민언련)이 200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미디어의 바람직한 선거보도 역할 수행을 모니터하는 ‘2007 대선 민언련 모니터단’을 발족한다. ‘2007 대선 민언련 모니터단’은 민언련과 전국 8개 지역의 민언련, 참언론대구시민연대 등에서 참여한다.민언련은 “기존 선거보도 감시 활동이 일부 보수신문이 만들어낸 의제를 쫓아가는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규모 공보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11일 〈李후보 언론사 출신으로 매머드급 공보단 조직〉이란 제목으로 이 후보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언론·방송특보단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이들이 올 대선에서 적잖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이 후보측 핵심 관계자들은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정책 공약을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MMS(멀티 모드 서비스, Multi Mode Service)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MMS는 디지털 압축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상파 방송사에서 기존 채널 외에 운용할 수 있는 부가 채널로 MMS로 인해 시청자들은 무료로 볼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난다. 최근 시민단체와 학계는 MMS 채널 운용을 앞두고 MMS를 수용자 주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등 보수 언론들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장애인․여성 비하 등 온갖 문제 발언을 못 들은 척하고 있다는 지적이 언론운동단체와 진보 성향의 언론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 후보의 설화(舌禍) 중 최근 가장 논란이 됐던 “마사지걸이 있는 곳을
공태희 OBS 예능제작팀 PD 직장을 옮긴지 두 달 지났다. 다음 달 개국을 앞둔 OBS 경인TV가 새로운 보금자리. 당연한 얘기지만 이사도 했다. 수평거리 150km를 이동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익숙해진 곳에서 더 익숙한 곳으로 옮겼을 뿐이지만, 직장인으로서도 PD로서도 이전과는 다른 근본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우선 뉴미디어 환경. 활자로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