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대표 신태섭·이하 민언련)이 200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미디어의 바람직한 선거보도 역할 수행을 모니터하는 ‘2007 대선 민언련 모니터단’을 발족한다. ‘2007 대선 민언련 모니터단’은 민언련과 전국 8개 지역의 민언련, 참언론대구시민연대 등에서 참여한다.민언련은 “기존 선거보도 감시 활동이 일부 보수신문이 만들어낸 의제를 쫓아가는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규모 공보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11일 〈李후보 언론사 출신으로 매머드급 공보단 조직〉이란 제목으로 이 후보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언론·방송특보단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이들이 올 대선에서 적잖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이 후보측 핵심 관계자들은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정책 공약을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MMS(멀티 모드 서비스, Multi Mode Service)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MMS는 디지털 압축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상파 방송사에서 기존 채널 외에 운용할 수 있는 부가 채널로 MMS로 인해 시청자들은 무료로 볼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난다. 최근 시민단체와 학계는 MMS 채널 운용을 앞두고 MMS를 수용자 주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등 보수 언론들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장애인․여성 비하 등 온갖 문제 발언을 못 들은 척하고 있다는 지적이 언론운동단체와 진보 성향의 언론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 후보의 설화(舌禍) 중 최근 가장 논란이 됐던 “마사지걸이 있는 곳을
공태희 OBS 예능제작팀 PD 직장을 옮긴지 두 달 지났다. 다음 달 개국을 앞둔 OBS 경인TV가 새로운 보금자리. 당연한 얘기지만 이사도 했다. 수평거리 150km를 이동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익숙해진 곳에서 더 익숙한 곳으로 옮겼을 뿐이지만, 직장인으로서도 PD로서도 이전과는 다른 근본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우선 뉴미디어 환경. 활자로 읽어
김민웅 (성공회대 국제 NGO대학원 교수) 최근 유전공학을 비롯해서 뇌신경학 등 자연과학의 발전은 인문사회과학과 비교할 때 매우 빠르고 놀라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00년도에 기억에 대한 뇌신경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에릭 캔들(Eric Kandel)이 얼마 전 출간한 는 역사와 정신분석학에
이준희 / 대선미디어연대 대외협력본부장· 인터넷기자협회장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독주하고 있다. 벌써부터 언론계에서는 상당수의 언론사들이 이 후보에게 줄을 섰다라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 이명박 후보의 ‘마사지 걸’ 발언 논란이 불겨져도 일부 언론만을 제외하고는 보도되지 않는다. 이명박-부시 면담 무산, 아니 애초부터 있지도 않은 만남 계획을 보도했어도 언론
한국언론학회는 지난 5일 전북대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김정기(사진)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차기(제35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차기 학회장의 임기는 내년 10월부터 1년간이다. 김정기 교수는 한양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켄트주립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장과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민간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지난 5월 전세계의 관심 속에 84.77%의 투표율을 보이며 대선을 치른 프랑스의 대선보도를 살펴보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언론재단은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프랑스와 국내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는 ‘한국의 매니지먼트 비즈니스의 역할과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10일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CCMM 1층 메트로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홍승기 법무법인 세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많은 변호사와 방송·연예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먼저 하윤금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연구원이 ‘한국 일본 미국의 연예매니지먼트 시스템
한국언론정보학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새로운 매체비평을 위하여: 방법론적 쟁점과 대안 모델 찾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 첫 번째 주제발표는 정재철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와 박창식 한겨레신문 문화부문 편집장이 ‘매체비평의 의의와 역할 그리고 쟁
지난 월요일(10월 8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방송인들의 염원을 간단히 무시해 버렸다. TV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기로 것이다. 이 안은 KBS 이사회를 통과하고 방송위원회를 거치는 등 적법 절차를 거쳐 올라 온 것이었다. TV 수신료 인상은 이 땅에 공영방송제도가 유지되기를 진정으로 소망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대할 수 없는 사안이다. 그런데 왜
“내가 아는 게 딱 하나 있는데, 그건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점이지….” PD 경력 20년을 훌쩍 넘긴 지금,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는 소크라테스의 격언이다.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그 무엇’을 밝힌다는 것은 나의 정체성을 밝히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내가 누군지 잘 모르겠기 때문이다. PD로서 내 특징은 남들에 비해 ‘첫 회’를 많이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