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유력 대선 주자를 집중적으로 보도해 홍보 사이트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49개 언론·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선미디어연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1일~5일 주요 포털 사이트 대선 보도를 점검한 결과, 포털 사이트의 편파 보도가 극심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특히 네이버의 경우 이명박 후보에 대한 기사 63건 가
“KBS 수신료 인상의 불가피성을 이해한다. 그런데 왜 이 문제를 부적절한 인물이 부적절한 시기에 불순한 의도로 제기하는 것인가.”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KBS 수신료 인상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정연주 사장에 대한 호불호를 이유로 상정 자체를 막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공영방송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그곳의 최고책임자가 맘에 안드니 (방송 자체를)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론연대)는 9일 ‘SO의 탐욕에 시청자 복지는 없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보통신부의 위성방송 공동수신설비(SMATV) 허용에 반대하는 종합방송유선사업자(SO)들을 비판했다. 언론연대는 “공동수신설비는 시청자가 지상파, 케이블TV, 위성방송 중 원하는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하도록 지원하고 매체별 차별적 요소를 제거, 사업자 경쟁
“미국 시청자들이 한번이라도 알 자지라 방송를 보게 된다면, 매우 공정한 뉴스채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른 어떤 방송에서도 접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매우 폭넓은 시각을 제공받게 될 것이다.” 영어권을 비롯, 아랍어를 모르는 세계 시청자를 위한 뉴스 채널 ‘알 자지라 잉글리시(Al Jazeera English)’ 의 주장이다. 알자지라 잉글리쉬가
“연애시대와 색다른 도전, 한국판 모험 어드벤처” 솔직했다. 표현도 거침없었다. 8일 첫 방송된 KBS 월화 드라마 (연출 함영훈, 이하 흥신소) 박연선 작가와의 인터뷰는 그래서 유쾌했다. 박 작가의 솔직함과 유머는 인터뷰 내내 이어졌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MBC , SBS 란 만만치
케이블 對 위성 ‘아파트 TV 쟁탈전 불붙어 위성방송도 공동시청 설비 사용 가능해져 본격 경쟁 조선일보는 “지상파 방송사 매출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지만 유료방송업계의 매출 성장세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작년 케이블TV업계의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30%가 늘어난 1조8467억원에 달했고,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 역시 2004년 2550억원에서 2005
“인기 저하·자체 콘텐츠 생산 통한 경쟁력 모색” 원인 MBC 계열 MPP(채널사용사업자)인 MBC플러스는 영화 채널인 MBC무비스의 채널 이름을 ‘MBC 에브리원’으로 바꾸고 드라마·버라이어티 채널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MBC 에브리원’은 온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채널이란 뜻으로 고품격 버라이어티 채널을 표방한다. MBC플러스 측은 채널을 전환하
사회 : 양승동 한국PD연합회장대담자 : 정혜경 KBS 〈시사투나잇〉 PD 조준묵 MBC 〈PD수첩〉 PD 일시 : 2007년 10월 6일 오후 5시 MBC 시사교양국장실 2~4일 평양에서 개최한 2007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PD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그 주인공은 정혜경 KBS 〈시사투나잇〉PD, 조준묵 MBC 〈PD수첩〉PD. PD의 눈으로 바라 본 남
“인권침해와 선정적 보도를 일삼는 문화일보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관계자를 징계하라.”72개 시청자단체의 연대모임인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이하 수용자연대)가 8일 오후, 문화일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정아 씨 누드 사진 게재와 관련해 문화일보의 공개 사과와 책임자 징계를 촉구했다.문화일보는 지난 9월 13일 신정아 씨의 누드 사진을 싣고 ‘성로비’ 등
MMS(멀티모드서비스)가 효과를 발휘하고 수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서비스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상파 방송사는 MMS 편성을 어떻게 취해야 할까? 한국방송인총연합회와 시청자를 위한 무료방송 서비스 강화협의회(무강협)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MMS 편성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MMS
정보통신부의 신축 아파트와 단독주택에 위성방송 공동수신설비(SMATV)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케이블TV업계와 스카이라이프가 날선 대립을 벌이고 있다. 케이블TV업계는 8일 오전9시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앞에서 비상기획단(단장 이덕선)을 구성하고 정통부의 SMATV 허용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위차린 서울SO협의회장은 이날 규탄대회에서 “독점 위성방송
“한나라당도 KBS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KBS 수신료 인상안’을 하루 빨리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문광위) 전체회의에 상정해 논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찬반 논의조차 봉쇄하는 한나라당이 과연 민주정당인가.” (정청래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KBS 수신료 인상안’ 상정을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8
올해는 고려인 강제이주 70주년을 맞는 해다. 두루 알다시피 70년 전 1937년 연해주에 살던 한인들은 영문도 모른 채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중앙아시아 황무지로 강제 이주를 당해야 했다. 1860년대부터 굶주림을 피해 혹은 독립운동을 위하여 두만강을 넘어 연해주에서 개간을 하며 정착생활을 하고 있던 한인들이었다. 그들이 소련 스탈린으로부터 야만적인 폭거를
오락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비속어․막말 사용 등 TV 속 언어 오염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송위원회가 방송 언어 심의와 관련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 소속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방송위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KBS는 10~12일 열리는 세계 공영방송대회 서울총회(Public Broadcasters International․ 세계 공영방송 총회 Seoul 2007 CONFERENCE)를 맞아 8~12일 5일 동안 세계 각국 공영방송사에서 방영된 우수 작품을 1TV를 통해 매일 오후 1시, 오후 11시 30분에 두 편씩 소개된다.2006 아시아 TV어워
경찰이 6일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허위 등록 사건과 관련해 정동영 통합신당 경선 후보 측 선거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정 후보 캠프 측의 저지로 실패했다. 정 후보 측은 ‘후보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손학규, 이해찬 통합신당 경선 후보는 어제 토론회에 이어 오늘 연설회에도 불참할 예정이어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파행이
때때로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을 다룬 영화들을 접할 때면, 우리는 의례히 ‘성장영화’다, ‘청소년영화’다 해서 은근히 그 영화의 특성을 일방적으로 재단하고 카테고리 화하는 경향이 있다. 단지 청소년이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중한 이야기들을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흔히들 영화가 종합예술이라고 불리는 연유가 있을 진데, 한때 그 시절을 겪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