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방송사 PD인데 평소 집에서 TV를 볼 수 없다. 거실에 놓여 있는 TV는 9시 이후 딸아이가 잠든 후에 겨우 볼 수 있다. 아이의 교육 때문에 부부 합의로 선택한 결론이다. TV는 방송시청용이 아닌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영어DVD를 틀어주는데 사용되는데, 몇 년 전부터 유행한 ‘엄마표 영어’ 학습법에 따른 방법이다. 자기주도형
‘KBS 수신료 인상’ 반발 확산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KBS 수신료 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4일 “수신료 5000~6000원 선 인상” 발언으로 이를 촉발시켰다. 는 1986년 수신료 거부운동을 언급하며, 그때나 지금이나 시민사회 수신료 거부 움직임의 핵심 배경엔
▲ EBS / 13일 오후 9시 50분사라져가는 야생동물을 찾아서 연출 : 서 준 PD옛 이야기를 꺼낼 때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며 운을 떼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 산에는 백두산 자락을 호령하던 백두호랑이도, 사향노루도, 산양도 모습을 감췄다. EBS '사라져가는 야
▲ KBS 2TV / 13일 오후 9시 55분대길과 태하는 갈대밭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대길의 명성을 깎기 위해 천지호는 대길이 태하에게 져서 중상을 입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다. 집을 떠난 혜원은 길에서 겁간을 당할 위기에 빠지지만, 부상을 입고 지나가던 태하에게 구출되고, 상처가 깊던 태하는 그만 의식을 잃는다. 한편 대길
▲ SBS / 13일 오후 11시 5분사기의 덫,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주변을 둘러보면 사기꾼에게 사기 한 번쯤 당한 사람을 너무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실제 경찰 통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사기 범죄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였다. 사기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실정. 취재팀은 제보를 받고 석 달 동안 한 사기꾼을 추적
▲ MBC / 13일 오후 11시 5분지난주에 이은 타이거JK의 고민! “저 진짜로 유명해지고 싶어요.” 지난주 최고의 화제~타이거JK의 미국 적응기에 이은, 한국 적응기!!! 무릎팍에서 집중해부 합니다. 채.널.집.중!!!한국에서 래퍼로 살아남기 위한 고군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새 지부장에 유투권 기자가 당선됐다. 유투권 기자는 지난 4~7일 치러진 보궐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 93.9%(294명)의 찬성률로 새 지부장에 당선됐다. 유투권 신임 지부장은 “전임 집행부의 투쟁을 계승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선거는 노종면 전 지부장 등 전임 집행부가
MBC 임원선임이 또 다시 무산됐다. 이번 임원선임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김우룡 이사장과 엄기영 MBC 사장이 거의 합의 직전까지 갔다가 막판에 무산됐다. 노조는 김 이사장의 정치적 배후를 거론하며 공세에 나섰다.■ 합의안, 왜 이사회 하루 전 뒤집었나? = MBC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김 이사장과 엄 사장은 보도·제작&
SBS가 지난 4일부터 월~화 밤 9시~10시대에 드라마를 연속 방영하는 등 공격적인 편성을 시도했으나 치열한 드라마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는 데 실패했다. 지난해 말 MBC 〈선덕여왕〉과의 경쟁을 피해 밤 9시대에 드라마 〈천사의 유혹〉을 편성, 성공을 거뒀던 SBS는 지난 4일 편성조정을 실시하며 월~화 밤 9시부터 밤 11시까지 드라마를 연속 배치했다.
연초부터 방송가는 ‘보복 인사’ 논란에 시달렸다. KBS는 회사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기자를 지역으로 발령냈고, 본부장 불신임 투표 등을 주도한 PD협회장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SBS는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해온 환경전문기자를 논설위원으로 전보 조처했으며, YTN은 활동에 적극적인 기자 5명을
지난해 9월에 있었던 독일 연방총리후보 TV토론은 예상답게(?!) 아주 싱겁게 끝났다. 정치적 입장에서 뚜렷하게 대비되지 않는 메르켈 총리와 슈타인마이어 총리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서로 비슷한 내용으로 일관했고, 결국 방송토론에서마저 대결을 회피하고 말았다. TV토론이 시작되고 몇 분이 지나지 않아 곧바로 지루함이 느껴졌다. 좌파당의 약진을 제외하면 9월 총
방송통신심위의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의위)가 오는 13일 MBC 〈PD수첩〉 ‘4대강과 민생예산’(연출 최승호·박건식)을 전체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고’ 등의 행정제재도 예상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뉴라이트 계열 공정언론시민연대(공동대표 이재교, 이하 공언련)는 지난 1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