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말 저녁 드라마의 경쟁이 흥미롭다. 지난 2일 나란히 시작한 KBS 〈엄마가 뿔났다〉(연출 정을영)와 MBC 〈천하일색 박정금〉(연출 이형선), 그리고 지난 9일 뒤늦게 출발한 SBS 〈행복합니다〉(연출 장용우)가 고르게 지지를 받으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대결은 유명 작가들의 경쟁이란 점에서 이채롭다. 〈엄마가 뿔났다〉는 명실
SBS ‘온에어’ MBC ‘스포트라이트’ PD․기자들의 일과 사랑 그릴 예정 방송사에 가면 PD도 있고, 기자도 있고, 작가도 있고, 연예인도 있고….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사건사고를 전하는 뉴스가 쏟아지는 방송사가 드라마의 무대로 변신한다. 기존의 드라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이하 IPTV법)’ 시행령 및 고시 등 하위 법령 제정과정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SO․PP 사업자들은 두 기관이 제시하고 있는 IPTV법 시행령 안에 대해 “통신위주의, 특정 기업만을 위한 특혜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특히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SO․PP 사업자들은 사안에 따라 이해관계를 조금씩 달리하고 있지만 △공정경쟁 촉진과 관련한 부분 △콘텐츠 동등 접근 △전기통신설비동등제공 등과 관련한 시행령 초안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중견 언론인들이 방송 민주화운동 20년을 정리하는 책을 펴냈다. 새언론포럼(회장 최용익)은 ‘현장기록, 방송노조 민주화운동 20년’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20일 오후 7시 두메라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새언론포럼은 “언론민주화 운동에 관한 서적은 운동 당사자들 입장보다는 학술적 의미에서 서술됐다”며 “
여행의 묘미는 낯선 곳에서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는데 있다. 여행 프로그램은 여행을 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의 들뜨게 하며 즐거운 간접경험을 제공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지난해 8월 에서 타이틀을 바꿔 출발한 은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그리고 마스코트 개 상근이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 돌
고사 위기에 놓인 지상파 DMB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시작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지상파 DMB의 매체 성격과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 방송광고 규제를 완화하고 다양한 채널운영을 위한 직접사용채널 상한을 확대하는 안이 담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상파 DMB
방송위원회는 '2008 방송위원회 대상' 에 KBS 1TV의 '차마고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4편과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상 1편,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상 1편 등 모두 11편을 선정했다. 또 방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치하하는 특별상에는 원로 방송작가 한운사 씨에게 돌아갔다. 방송위원회는 '방송위원회 대상'
[주간 PD저널] 546호 발행SBS 새아침드라마 제작발표회 후속으로 오는 3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아침드라마 (극본: 김두삼, 이주희, 연출: 김수룡, 제작사: 예인) 제작발표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 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ㅇ 행사명 : 제작
방송통신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방송위원회의 통합 향방에 관심이 높다. 방송위가 방통위에 어떤 방식으로 통합되는 방향에 따라 직원들의 처우, 신분 보장 등의 변화가 예고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미 방송위는 한 차례 홍역을 앓았다. 지난 10일 행정자치부는 ‘방통위 직제와 정원, 방송위 직원 신분전환 관련 기준’ 안을 내고 방송위와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의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시행령 초안이 사실상 대기업의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의 소유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다. IPTV법 제8조는 대기업과 신문사, 통신사의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을 소유 금지를 정하고 있지만, 방송위가 마련한 IPTV법 시행령 초안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10조원
OBS 를 진행하는 박명수가 개성공단을 찾아가 CEO를 비롯해 북쪽의 직원들과 만난다. 3개월가량 준비과정을 거쳐 이뤄진 이번 개성 방문은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최초의 방문으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치킨집을 운영하기도 하며 연예인 CEO로도 알려진 박명수는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향후 유럽까지 이어
EBS는 ‘제11회 EBS프로그램 활용 수기 공모’ 결과, 6편의 우수작과 20편의 장려상을 선정하고 19일 오후 3시 EBS 도곡동 본사에서 이들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우수작으로는 이예리 학생 외, 김대현·정슬기·이윤아 등 학생 4명의 수기와 추연석·신진규 등 교사 2명의 수기가 뽑혔다.
EBS가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대거 편성하고 뉴스를 신설하는 등 25일 큰 규모의 봄 개편을 단행한다. 또한 교육을 통한 성공시대 개척이라는 슬로건으로 ‘성공’이란 키워드에 맞춘 프로그램도 대폭 편성한다.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19일에 열린 EBS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구관서 EBS 사장은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꾼다
종교인 면세 논란과 자녀세습 관행 등을 꼬집은 MBC 의 보도로 파문이 점차 커지고 있다. 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3주간에 걸쳐 ‘공익을 위한 비영리단체’란 이유로 면세 혜택을 받고 있는 일부 성직자와 대형교회를 집중 조명했다. 호화생활을 누리면서도 세금으로부터 자유롭고, 담임목
블로그의 주제와 카테고리를 심사숙고해 정했다면 이제 블로그를 만들 차례다. 거듭 강조하지만 블로그를 만드는 일은 아주 간단하다. 만드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훨씬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다. 블로그를 만든다는 것은 인터넷에 나만의 유일한 주소로 접근할 수 있는 공간 하나를 부여받는 일이다. 그럼 어디에서 이런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너무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여야 협상이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정부조직법 개편안 통과를 전제로 논의돼온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안도 장기 표류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18일 저녁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18개 부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조각 명단을 발표했다. 정보통신부 등 통폐합이 예정된 5개 부처는
최근 10여 년간 꾸준히 MBC 사장 후보로 거론돼왔던 MBC의 간판 엄기영 전 ’뉴스데스크’ 앵커가 마침내 사장 후보로 내정됐습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5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엄 전 앵커, 구영회 삼척MBC 사장, 신종인 부사장을 상대로 면접을 거친 뒤 표결 끝에 엄 전 앵커를 사장 후보로 선출했지요. 엄 전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