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가 이틀 동안 연이어 방송 실수를 내보냈다.첫 번째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일,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할 때였다. 이날 뉴스 시작 약 20분이 경과했을 무렵, 엄기영 앵커가 이날 저녁에 있었던 북측 주관의 환영 만찬 소식을 전했다.환영 만찬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대신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그런데 보도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일 오후 1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공동 서명하고, 남북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한반도 긴장완화 및 평화 보장을 위해 '불가침 의무'를 확고히 준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남과 북은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직접 관련된 3자
▲영화 ⓒ인디 스페이스 독립 영화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려! 단지 낯설 뿐이야!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 스페이스(INDIE SPACE)’가 다음달 8일 개관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 업무를 시작했다인디 스페이스는 2일부터 HD 제작 독립 장편 영화인 ‘허스(HERs)’(감독 김정중)와 ‘방황의 날들’(감독 김소영)을 상영하고 있
남북 정상회담 사흘째인 4일 일부 보수 신문은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수많은 추측 기사를 보도했다. 조선, 동아, 중앙일보 등은 언론이 지켜야 할 객관적 사실 보도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면서 상상력, 추리력이 춤을 추는 기사들로 많은 지면을 채웠다. 한편 전날 베이징에서 발표된 6자회담 합의문에 대해서도 보수 신문들은 대부분 그 객관적 의미를 제시하기보다 부정
KBS 2TV 〈시사투나잇〉(선임 PD 송재헌, 월~목 밤 12시 15분)은 4일 ‘2007 남북정상회담’에 방북단으로 참가한 정혜경 PD(사진)가 출연한다. ▲ 정혜경 PD정 PD가 포함된 방북단이 서울에 귀로하는 예상 시각은 오후 7~8시로 〈시사투나잇〉은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가장 먼저 풀PD단이 촬영한 화면과 남북정상회담 기간 현지 상황에 대해 전할
취임 후 3달 동안 224회 출연 ‥ 과도한 언론 플레이 구설수 최근 들어 프랑스 국민들에게 유행하는 새로운 표현 중에 하나는 “사르코지에게 물어봐”라는 것이다. 아침출근 길에 지하철에서 무가지 신문을 받아 들면 만나는 첫 인물은 사르코지, 퇴근 후 TV 저녁 뉴스를 틀면 역시 그가 나타난다. 혹시나 하고 마감뉴스를 보고 있자면 마지막 인사를 위해서인지 여
7년 만에 재개된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사흘 동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서울 프레스센터 브리핑룸의 불빛은 꺼질 줄을 몰랐다.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내·외신 239개 매체의 1377명 취재진(3일 저녁 기준)이 서울 프레스센터에 등록을 했으며, 당초 브리핑룸에 마련됐던 420석의 송고석도 3일 500석으로 늘어났다. 인터넷선도 당초 480포트에서
1990년대부터 국내 연예산업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기획형 스타를 내세운 대형 매니지먼트 기업들이 등장했고, 엔터테인먼트가 주요 문화 산업으로 대두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비대칭적인 성장과 힘의 불균형 등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는 ‘한국의 매니지먼트 비즈니스의 역할과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10일 오후 2시 여의도 국
2007 남북정상회담 기간 남측은 북측에 다종다양한 선물들을 전달했다. 노무현 대통령 내외나 특별수행원들이 찾은 공식참관지나 방문지에는 DVD 플레이어, 벽걸이 시계 등은 물론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화 등 남측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선물들도 선사됐다. 드라마로는 `주몽 `대장금' `황진이' `다모' `파리의 연인' `내 이름은 김삼순' `겨울연가' `올인
[2보]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일 오후 1시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했다. 선언은 8개항으로 구성됐으며, 서명 주체는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로 돼있다. 평양=공동취재단 다음은 선언 전문이다.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
주요 일간지들은 4일도 남북정상회담 특집 보도로 신문을 가득 채웠다. 2007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과 다르게 두 정상이 만남에 의미보다는 회담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4일 주요 일간지들은 톱기사에서 경협, 평화체제에 관해 어떤 합의를 이끌어낼 것인지 대해 보도했다. 그러나 조선과 동아는 다른 일간지들과는 다르게 3일 정상회담 가운데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노무현 대통령이 당초 예정대로 3일 저녁 7시30분부터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리랑' 공연을 관람키로 결정했다. 평양 현지에 내리는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야외 공연이 아리랑 공연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북측이 노 대통령의 관람을 고려해 일부 내용을 수정하는 등의 준비를 한 것을 감안해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리랑' 공
사회단체·언론간담회 개최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3일 오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사회단체ㆍ언론간담회에서 남측이 개성에 남북 공동 영화ㆍ방송 세트장 또는 영화 제작센터를 만들자는 제안에 북측이 긍정적인 답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안경호 6.15 남북공선언 북측 위원장이 각각 단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평양 체류 일정 연장 제안을 했다는 사실이 3일 오후 3시34분 전해짐과 동시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자리잡은 500여명의 기자들은 한순간 속보 전쟁 태세에 돌입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이 "긴급 브리핑할 내용이 있다"며 프레스센터 중앙에 위치한 연단에 오르자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전화기를 열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늦어도 4일 낮 환송오찬까지 남북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선언의 형식으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천호선 대변인은 3일 오후 2시45분부터 4시25분까지 진행된 오후 회담에서 남북의 정상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 대통령은 당초 예정대로 2박3일간의 평양 방문을 일정을 소화하고 4일 오후 귀경하게 됐다. 오후에 재
북측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평양 체류일정 하루 연장을 제안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낮 3시34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서울 프레스센터를 찾아 긴급 브리핑을 진행하고 "오늘 오후 2시45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속개된 정상회담 2차회의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일정을 하루 연장, 오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