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와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준)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에서 ‘독립영화전용관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및 의견수렴을 위해 전용관 운영자와 독립영화인, 영화관계자 그리고 관객들이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언론정보학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KBS의 미래전략과 공공가치 제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남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다매체시대 공영방송의 철학과 이념’(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과 ‘해외 공영방송사의 미래전략’(설진아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장여경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잊을 만하면 터지는 사건이 있다. 수사기관의 언론사 기자 통화내역 조회 사건이다. 2004년 국가정보원에서 국민일보, 한국일보 등 언론사 기자들의 통화내역을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는데, 2005년에는 국군기무사령부에서 문화일보 기자들의 휴대전화, 이메일, 통화내역을 조회하여 파문을 일으켰다. 도대체 언론 보도가
김영옥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오늘도 사람들은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 앞으로 달려갔을까? 화면이 뜨자마자 아직 졸음이 채 가시지 않은 눈을 비비며 이제는 너무나 친숙해서 자기 이름보다 더 자기 이름 같은 ‘신정아’를 찾았을까? 위에서 올라오는 신물을 억지로 참으며 강요된 ‘알 권리’를 향해 두 눈을 부릅떴을까? ‘부적절’한 방식으로 문화계의 주요
한재희 MBC 라디오편성기획팀 PD 나름대로 신문이라는 것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건 아마 열 살 무렵이었던 것 같다. 최고로 재미있는 건 물론 프로야구 기사였고 ‘블론디’니 ‘왈순아지매’류의 만화도 그저 생각 없이 봤던 것 같다. 조금 더 커 엉큼한 나이가 되고 부터는 연재소설과 삽화에 눈이 갔다. 제5공화국 시절, 신문 연재소설들은 참으로 야하기도 했다.
내일(9/20)이면 대선 D-90일이다. 앞으로 5년 아니 21세기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할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조용하다.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대선 후보들에 대한 의혹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각종 공약에 대한 심도 있는 검증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방송 프로그램들은 별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방송의 정치적 중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후보가 국민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9월 21일 예정되었던 KBS 이 방송을 3일 앞둔 18일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무산되고 만 것이다. KBS가 기획한 토론회는 ‘타운 홀 미팅’ 방식으로, 전문 패널이 아니며 지지후보를
신정아 씨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이 주된 이슈였다. 검찰은 사법부가 "무정부 상태"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선 학력위조와 사문서 위조 정도로 구속 수사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선, “KBS 공정성 장치 마련하고 자구 노력해야” 방송위원회가 18일 전체회의에서 KBS의 수신료 인상안에 사실상 찬성하는 결정을 내리자 보수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제7회 한중일방송프로듀서포럼 주제발표자 인터뷰] 이번 한중일방송프로듀서포럼에서 13일 오후 2시에 한중일 3국을 대표한 PD들이 ‘PD들의 책임과 방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송일준 MBC시사교양국부국장은 한국의 고발프로그램 대해, 장화 중국국제TV총공사 영화사업부 부주임은 중국 베이징올림픽과 방송PD들의 책임, 곤노벤(今野勉) 일본방송
KBS는 18일 팀장(지역 KBS총국장 6명 포함)급에 대한 42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에 따른 것으로 제작본부 쪽 인사폭이 다른 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다. 특히 KBS의 간판 교양프로그램인 〈KBS스페셜〉과 그리고 프로그램 전략기획과 관련된 팀장들이 교체됐다. 정책기획센터 기획팀장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가 신청한 MBC의 지상파DMB 콘텐츠 재송신 승인신청에 대해 허용여부를 논의했으나, 추후에 재상정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방송위의 승인 보류는 이번이 세 번째로 언론노조, 지역방송 등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체회의를 앞두고 지역방송협의회(공동의장 이영훈·정석헌)와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대표는 신 씨와 관련한 언론 보도를 두고 “우리 사회에선 여성들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경우 문제의 본질은 뒷전이고 섹스스캔들로 몰아가고 단정 짓는 경향이 있다”며 “만일 신정아 씨가 남자였다면 누드 사진을 공개했겠냐”고 꼬집었다. 조이여울 ‘일다’ 편집장은 “여성의 몸에 대한 가부장적인 시각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신 씨의 경우만이
허위 학력…권력형 게이트…섹스 스캔들태풍 ‘나리’가 한반도 남부를 할퀴고 지나갔다. 그 사이 또 하나의 태풍이 남한 사회 전체를 들었다 놓았다. 이른바 ‘신정아 게이트’란 이름의 폭풍이다.신정아 씨 관련 의혹은 지난 7월 학력 위조 논란으로 시작해 8월 말부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로 비화되기 시작했다. 권력형 게이트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