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시민단체들이 이명박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차기 정부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한 달 후면 여당이 될 한나라당이 신문·방송 겸영과 공영방송 민영화 등의 미디어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좌시할 경우, 언론의 생명인 공공성과 독립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 때문이다.차기 정부 미디어
PD저널이 인터넷 개편을 맞아 PD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블로그가 곧 웹2.0이다” 말은 들어 봤지만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면 여기에 주목하세요. 블로그에 대한 A부터 Z까지, 김상범 블로터닷넷 대표블로터가 5차례의 연재 글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왜 블로그인가 블로그(Blog)는 ‘웹로그(
EBS(사장 구관서)가 봄 개편을 앞두고 실시한 프로그램 편성과 인사 조치를 두고 사내에서 뒷말이 무성하다.EBS 경영진은 현재의 평균 시청률 1%를 상향조정해 1.5%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EBS는 해외 판매 등을 목표로 한 대형 다큐멘터리 등에 제작비를 집중 투여하고 사회 지도층 인사의 성공스토리 등을 다룬 프로그램
일제 식민지 시절, 조선인과 결혼해 살다가 해방과 함께 한국에 정착하게 된 일본여자들이 있다. 이들을 통칭해 ‘일본인 처’라 부른다. 한국에서는 가해자인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주변사람들에게 ‘쪽발이’라고 손가락질 당하며 제대로 된 결혼생활을 이어가기 힘들었고, 친정인 일본에서는 한국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쫓겨나야만
‘시청자 지상주의’를 선언한 OBS경인TV(대표 주철환). 시청자들의 따끔한 질책과 비판을 들어 보는 옴부즈맨 프로그램은 과연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유근형의 전격TV소환〉(연출 강일석·김호영, 이하 TV소환)을 직접 진행하는 유근형 OBS 제작국장은 “기존의 옴부즈맨 프로그램은 솔직한 비평과 프로그램의 개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정보통신부 해체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방통위 설치법안)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대통합민주신당 내부에서 해체되는 정통부의 기능과 더불어 방
엄기영 앵커의 후임으로 김성수 MBC 보도국장이 확정됐다. MBC는 28일 오전 임원회의를 열어 김성수 보도국장을 〈뉴스데스크〉 앵커로 선임했다. 김성수 보도국장은 엄기영 앵커의 뒤를 이어 오는 2월 4일부터 평일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게 된다. 엄 앵커는 MBC 사장 공모를 위해 지난 23일 앵커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2월 1일을 끝으로 〈뉴스데스크〉에
차기 MBC 사장 공모가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는 “신임 사장 공모가 29일 마감하는 가운데 28일까지 응모한 후보는 엄기영(57) 앵커, 구영회(55) 삼척MBC 사장, 김재철(55) 울산MBC 사장 등 세 명이”이라며 최문순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사장 공모가 3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는 “후보로
응답자들은 지상파 방송사들의 현행 광고제도 가운데 ‘지상파 광고 요금 인상’(27.6%)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현재 지상파 방송사들의 재원 가운데 광고비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02년을 기점으로 매년 전체 광고비율이 떨어지면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재원 마련에 절차부심 해왔다. 응답자들은 ‘지상파
“MMS(멀티모드서비스)는 도입하되, 시기는 검토해야 한다”응답자들 가운데 92.l%가 “MMS는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MMS를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한다’(24.3%)고 밝힌 비율보다 ‘도입은 하되, 시기는 추후 검토
■ 국가기간방송법 제정 ‘반대’= 이명박 정부가 ‘국가기간방송법’을 통해 KBS, EBS와 같은 공영방송을 별도로 규제하며 수신료 산정과 예산 편성 등을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PD연합회 회원의 77.6%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방송사별로는 KBS와 MBC의 PD회원들이 각각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를 아우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방송과 통신의 통합기구 설치 논의는 1995년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를 쏘아올리기 몇 해 전부터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논의는 통합방송법 제정을 위한 방송개혁위원회에서 이뤄졌습니다. 99년 방송개혁위가 활동을 종료하면서 방통위 설치 필요성을 건의했지만, 구체적으로 입법화 작업이 이
‘21세기 미디어 위원회’ 뜬다 중앙일보가 잇따라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핵심 인사들을 인터뷰하고 있다. 이재웅 의원에 이어 28일 신문에는 박형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을 인터뷰했다. 박형준 의원은 2004년 ‘국가기간방송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박형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은 27일
오전 10시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오후 6시 언론노조/언론노련 2008 정기 대의원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말 한 마디가 무섭다. 일부 언론은 물론이고,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까지 이 당선자의 말 한 마디에 휘둘리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3일 KBS 에서 방송한 ‘위기의 주부들, 애인 만들기 백태’를 본 이 당선자의 발언이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단,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위원장 나이영)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25일 오후 6시 CBS목동사옥 지하2층 스튜디오에서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스무 살 청년,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CBS 조합원들을 포함해 역대 CBS 노조위원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했고, CBS 노조의 20년을 돌아보는 영상과 조합원들의 노래패 공연
SBS (연출 이민우, 이하 SOS) 제작진이 지난 22일 방송된 ‘왕따 아이의 복수’와 관련해 일고 있는 논란에 대해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취재과정에서 제작진이 폭력적인 언행을 했다는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이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분들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