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립하겠다고 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윤곽이 21일 드러났다. 중앙일보는 “한나라당은 이날 소속 의원 130명 전원의 발의로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인수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거친 법률 제정안이”이라고 보도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방송통신위는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지상파 방송 콘텐츠의 IPTV 재전송 유료화 문제를 놓고 IPTV 사업자들과 가입자들이 한 판 격돌할 태세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지난 3일 개설된 카페 ‘IPTV 가입자들의 모임’이 MBC 콘텐츠에 대한 IPTV 재전송 유료화와 관련해 하나로텔레콤이 운영하는 하나TV를 상대로 집단분쟁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다. 집단분쟁조정은 50명 이상의 소비자가 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한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방통위 설치법안)이 사실상 방통위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방통위의 정치적 독립성과 관련한 논란은 인수위가 지난 16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형식적으로나마 무소속의 독립된 합의제 위원회 형태였던 방송위원회를 인수위가 정부조직
법률안 모두를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미세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원안 그대로의 통과를 목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치는 않다. 정부조직 개편의 얼개를 그리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이지만 방통위 설치법 등 각 정부조직의 역할을 정의한 제 법률들의 소관 상임위는 제
▲ ‘코끼리’ 그 첫 번째 이야기MBC ‘코끼리’(연출 이민호·김준현)/ 21일 오후 8시 20분 대한민국 최강의 ‘코’들이 모였다. MBC 시트콤 첫 방송. 보증을 잘못 서서 전 재산을 날리게 된 국영수.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데…. 심지어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 그런데, 집주인이라고 나타난 사람은? 세
지상파 콘텐츠의 IPTV 콘텐츠 유료화를 놓고 지상파 방송사와 IPTV 사업자 간의 책임 공방이 거세다. IPTV 사업자들은 ‘콘텐츠’를 앞세운 지상파 방송사들이 성장세의 IPTV를 견제하기 위해 유료화라는 무기를 꺼내 드는 바람에 가입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반면 지상파 방송사들은 ‘홀드백(실시간 방송 후 프로그램을 VOD 형태로
내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최문순 MBC 사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MBC의 차기 수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언론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방송문화진흥원(방문진))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동안 사장 공모 추천을 받은 후 다음달 15일 최종 면접을 거쳐 신임 사장을 내정할 예정으로, 내정된 사장은 내달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노조)가 지난 12일〈미디어포커스〉 방송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공정방송위원회를 소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문제가 된 12일 KBS 〈미디어포커스〉 ‘언론정책, 격변인가 격돌인
건국이후 최대의 언론탄압 사건으로 평가되는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에 대한 ‘사법살인’사건이 지난 16일 법원의 재심을 통해 진실이 확인됐다. 민족일보 사건은 2000년 10월 방송된 MBC ‘민족일보와 조용수’ 편(연출 김환균 PD)에 잘 나타나 있다. 이
MBC 차기 사장 선임 날짜가 2월 29일로 확정됐다.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 이하 방문진)는 16일~17일 회의를 열어 2월 2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문순 사장의 뒤를 이을 차기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방문진은 이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동안 사장 후보를 공모한다.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장 공모 내역을 발표하고, 방문
지상파 방송 3사가 방송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나섰다. KBS인터넷, iMBC, SBSi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인터넷 자회사는 17일 7개의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OSP)에 저작권 침해 행위를 중지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협상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발송 대상 업체는 판도라TV, 나우콤, 프리챌, 야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엠군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독립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전환키로 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 제외한 정치권의 반대 움직임이 거세다.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는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한 토론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인권위원회와 함께 방통위가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재편된 것은 그 기관의
EBS 이 중립성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EBS 이 지난 11일 방영한 이명박 당선자의 교육정책 토론방송을 두고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찬성일색인 패널구성에 여론몰이식 진행이 됐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EBS 은 1부 ‘교육부 기능 축소와 교육권 지방 이
EBS는 최근 이란 한국학교에 시가 3억 3천만원 상당의 EBS 교육프로그램 2285편을 최근 외교통상부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프로그램 콘텐츠는 어린이역사드라마 ‘점프’ 등 유아·초등프로그램 261편, ‘EBS TV 중학1학년-과학’ 등 중학교육 프로그램 731편, ‘EBS TV 고1특강-국어’ 등 고교 교육 프로그램 1104편, ‘이땅
케이블TV가 4월9일로 예정된 제18대 전국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선거방송과 지역의제 중심의 토론회 마련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18대 총선을 위해 지난 12월 28일 공식 출범한 케이블TV선거방송기획단(기획단장 오광성, SO협의회장)은 1차로 1월 18일 지역 케이블TV방송국(SO) 보도 제작 책임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
한국방송기자연합회(가칭)가 빠르면 2월 중 출범한다. 한국방송기자연합회는 방송 기자들을 중심으로 한 단체로 지난해 12월부터 KBS기자협회와 MBC기자협회가 주축이 돼 연합회를 준비해왔다. 김현석 KBS 기자협회장은 “급변하는 언론환경에서 방송기자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단체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왔다”며 “방송기자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단
지난 14일 열린 ‘아메리카컵 대회’에서 빌린 장비로 사상 처음 국제대회 동메달을 따낸 한국 봅슬레이 국가 대표팀의 열악한 환경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15일 다음 희망모금(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에 한 네티즌은 ‘봅슬레이 팀에게 희망의 성금을~’이라는 제목으로 청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