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이의 불신을 해소하고 화해와 공존으로 나아가는 길을 다큐멘터리가 제시한다.” ‘사람과 사람, 공존을 위한 대화’(People to People, Communication for Coexistence)라는 주제로 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2007)의 개막식이 27일 오후 7시 50분 도곡동 EBS 스페이스에서 구관서 EIDF 조직위
“저는 미국의 스프링필드 NBC방송사에서 첫 유색인종 앵커였습니다. 앵커로 방송이 나간 지 2주가량 지나, 누군가가 방송사 접시안테나에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을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해놨습니다. 제가 그 지역에서 뉴스 진행을 못마땅해 하는 누군가의 짓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전 그것을 오히려 도전이라고 생각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였습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정동익)가 ‘제 19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수상 후보를 모집한다. ‘안종필 자유언론상’은 지난해 9월 20일부터 올해 9월 20일까지 한 해 동안 언론민주화 운동과 자유언론의 신장에 기여한 사람 또는 단체에게 시상한다. 다음 달 20일까지 타인의 추천이나 자천 형식으로 수상 후보를 모집하고, 시상식은 10월 24일 오후 6시
“제가 아시아 감독들에게 큰 신뢰를 보내는 것은 한계점에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장르나 소재에 제한을 받지 않고 영화를 만드는 아시아 감독들의 도전 정신이 헐리웃 영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요즘 헐리웃 영화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독립영화제 선댄스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자 18년간 선댄스의 영화 선정을 책임진 제프리 길모
케이블 위성 TV 채널인 tvN의 프로그램인 〈리얼스토리 묘(猫)〉(일 오후 11시)가 재연 프로그램을 마치 현장에서 촬영한 것 처럼 '거짓 방송'을 내보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묘(猫)〉는 44회 ‘밀착취재! 지하철 성추행 백태’ 편을 통해 지하철 내에서 벌어지는 성추행과 범인 추적, 검거 장면 등을 방영했다. 제작진은 전철
KBS 〈스펀지〉(연출 권재영 ․ 고세준 ․ 손지원 ․ 이태헌, 토 오후 6시 40분)가 9월 1일 200회를 맞는다. 2003년 11월 첫 전파를 탄 〈스펀지〉는 ‘발칙한 상상력’을 무기로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 + entertainment)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 ▲ ‘스펀지’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이혁재
8월27일자 주요 일간지들은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에 억류된 한국인들의 석방 가능성과 조정하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의혹 후속 보도로 조 전 교수 배후에 정치 실세가 개입됐다는 내용의 의혹 보도를 주요하게 다뤘다. 조선일보는 섹션면 ‘조선섹션’ 3면에서 충무로의 큰손이 통신자본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이
SBS가 9월 3일부터 부분적인 편성 개편을 단행한다. SBS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SBS 토론 의 시간대를 금요일 밤 12시 20분에서 수요일 밤 12시 5분으로 옮긴다. 방송시간도 현재의 1시간 30분에서 10분 더 늘린다. SBS 측은 “대선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매니페스토가 정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EBS의 가을개편에 대해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24일 방송모니터위원회 논평을 통해 “‘시대의 초상’은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인물을 선정해 시대의 흐름과 연결시켜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며 “인터뷰 중간의 내레이션, 애니메이션, 사진, 영상, 자막과 같은 신선한 포맷은 인물과 시대에
8월 24일자 경향은 교육방송의 가을 개편안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의 기사를 썼다. 경향은 24면(문화)에서 ‘거꾸로 가는 교육방송’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개혁적 행보를 보여왔던 EBS 교육방송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는 것이냐”며 “(가을개편에서)강의나 정보 제공 형태의 프로그램과 외국어 교육이 중심이 된, ‘좁은 의미의’ 교육방송으로 회귀하는 인상”이라고
23일 오후 4시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경인 TV OBS의 최대주주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의 국회 위증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 날 공판엔 백성학 회장과 신현덕 경인 TV 전 대표가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백 회장은 지난해 10월 31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국가 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한 신현덕 경인 TV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증인으로
‘시사저널’ 해직 여기자 3명의 이야기를 다룬 EBS〈다큐-여자〉(오후 9시20분)의 ‘세 엄마 기자의 날아라, 펜!’ 편 3부작을 22일부터 24일까지 방송한다. 시사저널 편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심의평가팀이 방송부적합 판정을 내려 불방됐다가 재심의를 거쳐 방송날짜가 확정됐다. 그러나 심의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김환균)가 9월부터 바뀔 새로운 명칭 ‘한국PD연합회’의 새 로고를 공개했다. 새 로고는 한국PD연합회의 영문인 'Korean Producers &Directors' Association'의 약저 KPDA를 살려 디자인 됐다. 로고 디자인을 담당한 나성영 엔터케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기존 태극무늬의 로고는 딱딱하고 노후했다”
27일 첫 방송되는 SBS 대하사극 의 오픈세트장과 테마정원이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대에 만들어진다.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22일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 내에 세트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오픈세트장엔 궁궐에서 임금이 거처하는 안전, 후궁의 처소, 내자원(내시 학교) 등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22일 SBS 13층 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무대인사를 하는 배우들 ⓒSBS간드러지는 목소리, 약간 구부정한 허리에 항상 왕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내시. 그동안 사극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했지만 단 한 번도 내시를 주인공으로 다룬 작품은 없었다. 오히려 내시는 주변 인물이거나 희화화돼 표현될 뿐이었다. 27일 첫 방송되는 SBS
IPTV 조기 도입이 사업자와 정부 부처간에 이견으로 인해 국회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윤종록 KT 부사장은 “이번 국회에서 IPTV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VOD 사업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케이블이 그동안 주장했던 △지역면허 △방송법으로 도입 △망 개방 △자회사 분리 등에 관해 “4가지 조건은 우리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17대 대통령선거 120일 전인 21일 부터 언론기관이 후보자의 정견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하는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허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기관은 방송시간이나 신문지면 등을 고려해 대담·토론회를 자율적으로 개최할 수 있으나 특정 후보자만을 계속 초청하거나 그 비용을 후보자에게 부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