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2008년의 캐치프레이즈를 ‘…, 시작은 MBC’로 정했다.MBC는 “시청자를 놀랍게,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이끈 시작은 늘 MBC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올해는 새로운 정부 출범, 총선, 북경 올림픽, 경제 안정화 등 핫 이슈가 많은 시작과 도약의 해라는 점에서 ‘…, 시작은 MBC’가 가장 MBC적이면서도 주효한 캐치프레이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
방송계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한해다. SBS의 경우 정권 교체라는 외부의 변화뿐 아니라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내부의 커다란 변화도 기다리고 있다. SBS는 지난달 19일 개표방송으로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2008년 1월 2일 임기를 시작한 심석태 제3대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지부 위원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3일 만난 심
CJ계열의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 tvN이 지난 1일 새벽 0시를 기점으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tvN과 스카이라이프의 공방이 법정싸움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tvN은 송출 중단 직후 이를 대체하는 채널로 ‘The Very TV’(더 베리 티브이)를 송출하고 있다. 그러나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받지 않은 채 채널 270번에서
약육강식(弱肉强食), 정글의 법칙이 살아 숨 쉬는 연예계. MBC 처럼 메인이 되기 위해 펼치는 그들의 경쟁이 그 어느 곳보다도 살벌한 곳, 바로 대한민국 예능계다. 〈PD저널〉은 2007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며 쉼없이 달려온 예능 스타들을 만나보고, 그들을 통해 2008년 예능계를 전망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스타로 〈
는 오늘자 신문 1면에 ‘정권말 버티기?’라는 제목을 달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한 정부 각 부처 업무보고가 2일 시작됐으나 노무현 정부와 ‘코드’를 함께해 온 핵심부서와 기관들에서 이 당선인의 대선 공약과 정책방향에 조직적으로 저항하는 태도를 보이고 나서 정권 인수인계 과정이 삐걱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 한해 방송사 사장들은 신년사에서 정권교체에 따른 변화에 대한 언론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KBS와 EBS는 정치 환경 변화 속에서도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눈에 띄었다. 정연주 KBS 사장은 2일 오전 시무식에서 “우리의 정치적 독립성, 정체성, 자율성은 특히 방통 융합 과정에서, 그리고 새 정부의 출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상근부회장 박원세)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케이블TV 관련 소유·겸영·행위 규제 완화를 위해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한 대외 협력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블협회는 “새해는 방송통신결합의 큰 흐름이 지속되는 한편,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일대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방송의 확대 및
내년 2월 출범을 앞둔 이명박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문방송 겸영과 지상파 방송 민영화 등 집행과정에서 논란이 다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들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지근거리에서 미디어정책을 담당해 온 이들로부터 하나 둘 밑그림을 그릴만한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얘기들을 종합해 볼 때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은 ‘실
▲ KBS 미디어센터 조감도 ⓒ KBSKBS 계열사 KBSi(대표 김철수), KBS미디어(대표 정태진), KBS N(대표 오수성)이 서울 여의도 상암동에 위치한 DMC(Digital Media Center)로 사옥을 이전했다.KBSi는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 지구 내 지상 21층, 지하 5층으로 신축된 최첨단 업무시설 KBS미디
▲나는 18살이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연출 안교진)/ 1월 5일 오후 11시 5분 1990년대 중반, 학교에서 더 이상 꿈꿀 수 없다며 당당하게 자퇴한 아이들이 있었다. 제도권 교육의 틀을 박차고 나간 일명 ‘서태지 세대’다. 그들은 제도권 교육의 틀을 도발적으로 비판하며 사회적 이슈를 낳았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났
2008년이 시작되면서 이명박 17대 대통령 당선자의 행보가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재무부 개혁, 대학 교육 자율화, 통신요금 및 유류세 인하 등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검토되는 모든 사안들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대장성(재무부에 해당) 해체를 두고 “감탄했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말도 매번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 ‘한반도
탤런트 유동근 씨의 SBS 드라마 제작진 폭행 사건이 유동근 씨의 공개사과로 일단락됐다. 유동근 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2시 녹화가 진행 중인 경기도 탄현 SBS 제작센터를 찾아 제작진 전체에 공개 사과했다. 유동근 씨에게 폭행당한 의 김용진 CP와 이동우 PD는 그동안 유동근 씨의 공
한나라당이 MBC 민영화에 대한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언론현업단체와 MBC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나라당의 선대위 미디어 홍보단장을 지낸 정병국 의원은 지난 12월 26일~27일 평화방송, 한겨레 등과의 인터뷰를 갖고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MBC 민영화를 조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MBC가 공영방송과 상업방송의 “어정쩡한 위상
이번 대선을 통해 10년 만에 정권이 바뀌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신문․방송겸업, MBC 민영화, 방송통신융합기구개편 등 미디어 정책에 대해 효율성을 내세우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미디어 정책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언론계는 언론의 ‘공공성’과 ‘공영성’이 훼손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PD저널〉은 언론 5단
매일 수십개의 프로그램이 새로 만들어지고 전파를 탄다. 재방송과 케이블을 통해 다양한 통로가 만들어졌지만 대부분의 PD들은 단 한번의 방송을 위해 수십개의 테이프를 써가며 촬영을 하고, 편집기 앞에서 몇날 몇일 밤을 샌다. 디지털 시대라고 하지만 이런 일은 반복될 것이다. 2008년에도 어김없이 방송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PD들과 4인 4색 인터뷰를 가졌다
2008년은 무자년(戊子年) 쥐띠의 해다. 2007년 돼지띠들이 주목받았다면, 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들은 모든 쥐띠들이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인내심이 강하다는 쥐띠. < PD저널>에서 60년생부터 84년생까지 각 방송사들의 쥐띠 PD들을 찾아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쥐띠 PD들을 만나보자!
KBS ‘누들로드’ ‘인간의 땅’ 등 아시아에 시선 돌려 / MBC 휴먼다큐 ‘사랑’ ‘유인원 시리즈’ 이어갈 예정SBS 종교 심도있게 다룬‘신의 길 인간의 길’로 차별화 / EBS 자연·역사 등 대형다큐 50여 편 봄개편부터 방송 ‘지구’와 ‘중국’. 2008년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다큐멘터리의 화두다. 2008년은 UN이 정한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