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정홍보처 폐지 전망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 정리의 ‘칼바람’이 어떤 방향으로 불 것인가를 놓고 홍보처 안팎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어떤 형태의 정리냐에 따라 향후 국정 홍보의 방향은 물론 인력의 움직임도 달려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한나라당이 고려하고 있는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감사합니다. 경제를 꼭 살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직후 거리 곳곳에 내건 현수막에 적힌 내용이다. 실제로 이명박 당선자는 대선 기간 내내 ‘경제전문
지난 15일 새벽 1시 경에 벌어진 탤런트 유동근 씨의 SBS 제작진 폭행사건에 대해 유동근 씨가 〈PD저널〉을 통해 최초로 심경을 털어놓았다. 유동근 씨는 〈PD저널〉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진에게 여러 번 사과를 했다”며 “나로 인해 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
지난 15일 새벽 1시 경. 탤런트 유동근 씨가 부인인 전인화 씨가 출연하고 있는 SBS 드라마 녹화 현장을 찾아 김용진 SBS 프로덕션 드라마 CP와 이창우 조연출을 폭행했다. 김용진 CP는 눈에 피가 고여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고, 이창우 PD는 턱을 다쳤다. 김용진 CP와 이창우 PD는 < PD저널
조합원 가입자격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온 전주방송(JTV) 노조가 파업 62일간의 파업을 끝내고 26일 사측과 합의, 파업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언론노조 전주방송 지부는 “이날 노조가 요구했던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사측과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파업을 철회하고 27일 조인식을 가진 뒤 31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업 중이던 전
‘이명박 줄서기’ 논란으로 KBS 안팎에서 비판을 받아온 차갑진 KBS 전 시청자센터장에 대해 지난 21일 KBS가 인사위원회를 열고 ‘6개월 정직’의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KBS 인사운영팀의 한 관계자는 “차 전 센터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센터장 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내용 가운데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아니었다”며 “경영진의 일원인 센터장으로서 적
곧 출범할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이 시장주의적 관점 아래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체적인 향방에 언론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MBC 민영화와 관련해 “MBC가 자기 입장정리를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대선기간 동안 이명박 캠프에서 미디어홍보단장을 맡았던 정 의원은 이날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
탤런트 유동근 씨가 아내 전인화 씨가 출연중인 SBS〈왕과 나〉의 책임 프로듀서인 김 모씨를 폭행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 SBS ‘연개소문’ 출연 당시 유동근 씨. ⓒ SBS인터넷 연예 전문지인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5일 경기도 탄현 SBS 일산제작센터 ‘왕과 나’ 녹화장에 나타나 아내(전인화 씨)의 대본
‘세계의 지붕’이라는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천혜의 자연을 가졌지만, 세계 빈민국 10위 안에 손꼽힐 만큼 가난하고 척박한 땅이기도 하다. 벗어날 수 없는 가난으로 쓰레기 더미와 실업자는 매일 늘어가고, 죽을 만큼 심각한 질병 속에서도 환자들은 치료조차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희망은 있다. 아픈 이들을 위해 한국에서의 편안한 삶을 포기하
케이블TV 사업자마다 채널편성 개편 시기가 달라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게 되는 일이 앞으로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상근부회장 박원세)는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케이블TV의 채널편성 변경 시기를 맞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프로그램공급계약 제도 개선을 위한 회원사 권고사항’을 의결했다. 권고사항에는 △표준계약서 △계약기간(해당연도
지난 19일, 대혁신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됐다. 우리 국민들이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바는 무엇일까. EBS 특별기획 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함께 지난 10월 29일~11월 17일, 서울 및 6대 광역시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교육’, ‘경제’, ‘통일’, ‘복지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거리’. 현재 이곳은 ‘외국인들의 명동’이라 불리며 50여 개국 3만 여명의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살고 있다. 주말에는 전국에서 약 4만 명의 외국인들이 각 나라별로 전통 음식을 먹고 싶을 정도로 이주 노동자들에게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이들에게 타국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느낌일까. KBS 〈다큐멘터리 3일〉 ‘안산
이번17대 대선에서 누리꾼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이른바 ‘허경영 신드롬’까지 낳고 있는 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57세) 와 최고의 입담꾼 박철이 만났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온미디어 계열의 라이프스토리 채널 스토리온 에 허경영 총재가 전격 출연하는 것. 대선 및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고 허경영 총재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7개 분과의 간사와 실무위원 후속인사를 단행하며 26일 출범할 예정이다. 인수위에는 위원장 직속의 국가경쟁력강화 특위와 함께 △기획조정 △정무 △외교통일안보 △행정 △경제1 △경제2 △사회교육문화 등 7개 분과가 설치된다. 언론계가 특히 관심을 보이는 인수위 인사는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를 담당
해외사례 통해 한국의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상생의 길 모색 대구방송(TBC)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프랑스와 독일, 일본 등 3개국의 유통업계 현황을 취재한 특집 프로그램 ‘파리엔 대형마트가 없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대구방송이 19박 20일간의 해외 현지 취재를 통해 제작한 ‘파리엔 대형마트가 없다’는 프랑스 파리의 외곽지를 제외한 도심에 대
공정위,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검토에 대한 엇갈린 시각 이명박 당선자의 행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이 당선자의 하루 일과, 인수위 구성, 앞으로의 정국 구상까지 빠짐없이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그러나 분명 주요 일간지마다 다루는 방향은 다르다. 24일 한겨레 1면 톱기사는 〈재벌정책 ‘당선자 눈치보기’〉로 한겨레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인수위원회가
SBS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통과해야 하는 행정 절차 한 고비를 넘었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21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SBS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9월 11일 방송위에 제출한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변경허가추천을 의결했다. 윤영란 방송위 지상파방송부 선임조사관은 “SBS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전제돼야 하는 여러 조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