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식 MBC PD가 한국방송콘텐츠진흥재단 주관으로 11월28일~12월7일까지 독일 ‘ARD/ZDF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열린 국제공동제작 세미나에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EU FTA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프로그램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후기를 소개한다. 박건식 MB
공태희 OBS 예능제작팀 PDOBS 경인TV의 개국일이 정해졌다. 12월28일. 방송인으로서, 세밀하게 말해 프로그램 제작자가 경험하기 어려운 일중 하나가 방송사의 창립과 개국일 것이다. 미디어홍수 시대에 무슨 방송이 개국을 준비 중이고, 또 무슨 방송은 지난 주 개국방송을 끝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긴 하지만, 지상파의 개국이라면 흔치 않은 이야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구성할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은 어떤 모습일까. 신문방송 겸업, 공영방송 민영화 등 집행 과정에서 논란이 다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적한 미디어 현안들이 방송통신 융합의 흐름 속에서 어떤 모양새로 전개될 지 언론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이 당선자는 대선 기간 동안 구체적인 미디어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 ‘21세기 미디어위원회(이하 미
▲대선 전 운명의 72시간KBS 1TV ‘다큐멘터리 3일’(연출 김정수, 손현철, 최세경, 심광흠)/ 20일 오후 10시 30분 19일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17대 대선은 역대 대선 사상 최다인 10명의 후보가 경쟁했다. 지난 대선보다 ‘경제 살리기’ 논쟁과 ‘후보자격 논란’이 뜨거웠다. 특히 정책 대결 대신 BBK 주가조작의혹, 후보 간의 네거티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전체 득표 가운데 48.7%를 얻으며 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개표 전부터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했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방송 3사는 누가 좀 더 빠른 당선 확실 결과를 내는 데 주력해 여전히 속보 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송사 예측조사, 오차 범위 벗어나 개표가 마감된 6시를 기점으로 발표된 예측조사와
"오후 8시 5분부터 당선자라고 호칭" SBS가 제17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이명박 당선자에게 케이크 전달식을 하고 편파적인 내용의 보도를 내보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개표 10% 미만부터 당선 확정을 기정사실화 해 언론사로서 신중치 못한 자세를 보인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SBS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유권자의 참여를 독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종료된 19일 오후 6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KBS와 MBC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50.3%의 예측 득표율을 올리면서 26%를 얻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24.3%p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다. 단독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한 SBS에서도
제17대 대선 결과가 오늘 판가름 난다. 지난 5~6개월 간 치열한 공방 속에서 치러진 대선. 오늘 드디어 유권자들의 손으로 ‘진짜’ 종지부를 찍는다. 사상 최저의 투표율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오전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0%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중앙선관위는 저녁 10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점치지만, 실제로는 저녁 8시면 당선
‘UCC(사용자제작물)’가 올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뽑혔다. 또 리얼버라이어티 쇼 열풍을 몰고 온 MBC 과 ‘사극’ 열풍을 몰고 온 KBS 과 MBC 도 각각 히트상품에 포함됐다. 또한 김연아·박태환 등 10대 국가대표 스타와 ‘Tell me’로 인기를 끈 원더걸스도 10대 히트상품 대열에 합
동아, "정연주 KBS 사장 임기, 2009년 11월까지지만,임기 만료 전 교체했던 전례 감안해야" 는 아직 2년여간의 임기가 남은 정연주 KBS 사장과 방송위원의 거취에 대해 거론했다. 는 “19일 대선 이후 새 정부의 윤곽이 잡히면 MBC KBS 사장과 방송위원 등 방송계 요직에도 적지 않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
〈PD저널〉은 지난 9주에 걸쳐 ‘방송·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주소와 미
#세실 레스토랑지난 주 금요일 세실 레스토랑에서 한 토론회가 있었다. PD연합회가 주최한 ‘17대 대선 후보 미디어 정책 평가토론회’, 대선판이 이미 BBK를 빼면 관심 없는 판이 돼 버린 지 오래였지만 그래도 언론 현업 단체로써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개최한 토론회였다. 지난 11월 초 PD연합회는 ‘2007 대선 정책 검증단’을 발족하고 대선 후보자들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가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정순균, 코바코)의 지상파 방송 광고 요금 인상 요구에 반발해 내년 1월부터 신규 광고 청약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는 등 방송광고요금 인상을 앞두고 두 기관간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코바코는 내년 1월 1일부터 텔레비전과 라디오 광고 요금을 평균 7.9%, 최고 15%까지 인상하는 방침을 세웠다. 광고주협회는
소비자고발 해결하는 프로그램 인기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 주권’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방송사들은 ‘소비자 주권’을 내세운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KBS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 지난해 9월부터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 지난 10월 종영된 SBS 〈사기예방프로젝트 트릭〉 등이 모두 생활 속의 소비자 문제를 취재,
“드라마 ‘쩐의 전쟁’의 재미는 현실적인 ‘처절함’이다. 실제 사실이기 때문에 주는 ‘감동’, 나의 이야기일 수 있기 때문에 오는 ‘공감’을 잘 살리고 싶었다.”사회적으로 ‘착한 사채업자’ 논란까지 일으키며 평균 30%의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SBS 〈쩐의 전쟁〉의 장태유 PD는 드라마의 흥행 요소를 한 마디로 이렇게 설명했다. 장 PD는 드라
올해는 방송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법 제정과 지상파 방송사들의 재원 확보를 위한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벌어졌다. 〈PD저널〉은 올 한해 방송계를 뒤흔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강동순 방송위원 녹취록 파문과 ‘한미 FTA’ 타결 등 굵직굵직한 뉴스들이 한 해 동안 방송계를 달궜다. 〈편집자 주〉 1. 강동순 방송위원 녹취록 파문 방송위원회 방송
‘환상의 복식조’란 표현 이상의 것이 있을까. 지난 2000~2001년 사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바로 BBK 설립자”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전부 “오보”라고 주장해오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내가 BBK 대표”라고 생생한 육성으로 말하는 강연 동영상이 지난 16일 세상에 드러나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보인 팀플레이를 설명하기에 말이다.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