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김서중·신태섭, 이하 민언련)이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민언련은 지난 4월 이명순 전 이사장이 사퇴함에 따라 8월 17일 오후 7시 민언련 2층 교육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보궐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미희 사무처장은 “이 전 이사장이 지난 4월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이사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한 결과, 정관에 의
MBC PD협회가 제13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MBC PD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호식)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제13대 회장 후보 등록을 받는다고 8일 공고했다. 후보 등록은 MBC PD협회 회원으로, 회원 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면 가능하다.PD협회 선관위는 17일까지 등록을 받은 뒤, 20일~24일 후보를 공고하고, 27일
채수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국장 MBC가 유료 방송 위성 DMB에 자사의 지상파 DMB 방송 ‘MY MBC’를 동시 재송신하기로 위성DMB사업자인 TU 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MBC는 재송신 대가로 MBC 지역지상파 DMB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지상파 DMB 운영이 어렵다는 사실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200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수도권 지상파
김평호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지금 흥미로운 책을 한 권 읽고 있다. ‘소모’ 또는 ‘탕진’ 정도의 뜻을 가진 벤자민 바버가 쓴 ‘consumed’라는 책이다. 책의 핵심은 신자유주의 시대 자본주의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를 소비에 몰두하는 철부지들로 만들어버리고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의 지속, 그리고 정작 자본주의 자체의 지속에도 필요한 사회적 역량을
김기슭 PD (SBS 교양국) 여름 땡볕 지나고 바람이 서늘했던 무렵 논산 훈련소, 이층짜리 막사 앞뒤로 화단이라고 하기에는 뭐한 몇 가지 식물들이 모여 있는 구역(대충 ‘화단’이라 칭하자)이 있었다. 하루는 연대장 지시로 중대 간 화단 가꾸기 경연대회를 한다고 했다. 일주일… 꽃이야 심었다고 냅다 활짝 필 리도 없고, 어디 돈이 넉넉해 ‘사제’로 갖다 채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브리핑룸과 송고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무총리 훈령 등 제도의 성안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 여러 가지 우려와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다. 우려와 비판 중에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도 있고, 귀담아 경청해서 개선해야 할 점도 있다. 불가피한 진통이라고 생각된다. 오해는 성실하고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한국인 21명의 인질 가운데 여성인 김경자 씨와 김지나 씨가 13일 풀려났다. 14일 일간지는 모두 김경자 씨와 김지나 씨의 얼굴 사진을 실으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먼저 석방되게 된 과정 등은 한국언론이 직접 취재한 내용이 아닌, 외신들이 난무하면서 정확한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정부, 엠바고 어긴 언론사 제재방침 철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분과(상임대표 정일용)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언론 보도를 집중 모니터하기로 했습니다. 모니터 기간은 이달 9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입니다. PD저널은 분석결과를 한국기자협회, 미디어오늘과 함께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합니다. 13일치 대부분의 조간신문은 남북 정상회담 관련 기사와 논평의 수가 몇 개 되지 않는
스포츠 중계를 보다 보면 경기 시작 전, 혹은 쉬는 시간 그라운드나 코트에 양 팀 국기나 구단 마크와 스코어가 새겨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실제 경기장에 새겨진 것이 아니라 TV 화면에만 비쳐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구단 마크와 스코어 대신 상품 광고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방송위원회와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의 생각이 현실화된다면 아마도 내년 초부
기억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인물이 있다. 그 사람이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거나 누구나 본받을 만한 성품을 지녀서가 아니다. 삶 자체가 고스란히 우리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조선의 마지막 왕녀, 덕혜옹주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비극적인 그녀의 인생 여정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11일 KBS 1TV
지난해 타계한 백남준 선생의 전성기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KBS 공개홀에 마련된 특별전시관을 통해서다. ‘백남준 비디오 광시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백남준 선생의 1984년~2001년에 제작된 작품 100여 점을 7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MBC 드라마국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
28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방송사 PD들이 공동 취재단에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남북정상회담 개최 발표가 있었던 8일부터 각 방송사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PD들은 방북 취재단에 참여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MBC는 최근 시사교양국 차원에서 청와대와 동행 취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최우철 MB
KBS 언론노조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 KBS 노조) 중앙위원들이 3일 노조 집행부와 사측이 합의한 ‘팀제 개선’에 대해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중앙위원들은 8일 KBS 노조 측에 ‘노동조합 위원장의 독단적 조직운영에 대한 중앙위원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항의서를 전달했다. 중앙위원들은 “노동조합은 모든 조직체 중에서도 가장 민주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