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한국인 21명의 인질 가운데 여성인 김경자 씨와 김지나 씨가 13일 풀려났다. 14일 일간지는 모두 김경자 씨와 김지나 씨의 얼굴 사진을 실으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먼저 석방되게 된 과정 등은 한국언론이 직접 취재한 내용이 아닌, 외신들이 난무하면서 정확한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정부, 엠바고 어긴 언론사 제재방침 철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분과(상임대표 정일용)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언론 보도를 집중 모니터하기로 했습니다. 모니터 기간은 이달 9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입니다. PD저널은 분석결과를 한국기자협회, 미디어오늘과 함께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합니다. 13일치 대부분의 조간신문은 남북 정상회담 관련 기사와 논평의 수가 몇 개 되지 않는
스포츠 중계를 보다 보면 경기 시작 전, 혹은 쉬는 시간 그라운드나 코트에 양 팀 국기나 구단 마크와 스코어가 새겨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실제 경기장에 새겨진 것이 아니라 TV 화면에만 비쳐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구단 마크와 스코어 대신 상품 광고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방송위원회와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의 생각이 현실화된다면 아마도 내년 초부
기억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인물이 있다. 그 사람이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거나 누구나 본받을 만한 성품을 지녀서가 아니다. 삶 자체가 고스란히 우리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조선의 마지막 왕녀, 덕혜옹주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비극적인 그녀의 인생 여정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11일 KBS 1TV
지난해 타계한 백남준 선생의 전성기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KBS 공개홀에 마련된 특별전시관을 통해서다. ‘백남준 비디오 광시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백남준 선생의 1984년~2001년에 제작된 작품 100여 점을 7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MBC 드라마국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
28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방송사 PD들이 공동 취재단에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남북정상회담 개최 발표가 있었던 8일부터 각 방송사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PD들은 방북 취재단에 참여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MBC는 최근 시사교양국 차원에서 청와대와 동행 취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최우철 MB
KBS 언론노조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 KBS 노조) 중앙위원들이 3일 노조 집행부와 사측이 합의한 ‘팀제 개선’에 대해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중앙위원들은 8일 KBS 노조 측에 ‘노동조합 위원장의 독단적 조직운영에 대한 중앙위원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항의서를 전달했다. 중앙위원들은 “노동조합은 모든 조직체 중에서도 가장 민주적이고
EBS가 뉴스보도프로그램 편성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EBS는 지난 6월 재허가 추천 신청서에 기존에 있던 ‘보도제외’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교육방송사항 전반 및 광고방송’이라는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보도프로그램’ 편성을 시사했다. 그동안 EBS는 보도프로그램이 제한돼 시의성을 필요로 하는 교육 뉴스 등을 제작하는데 제약이 있었다고 보고 이번 지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달 말 평양에서 열리기로 하면서 남북 간 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방송계도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 간 방송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희망하며 촉수를 곤두세우고 있다. 다양한 시도 이뤄져…“일방적 교류” 지적도 지상파방송사들은 지난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방송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KBS는
제 62회 8.15 광복절을 맞아 방송사에서 다양한 주제의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광복절에는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역사적 인물’과 ‘소시민’들의 삶에 집중한 다큐멘터리들이 제작됐다.KBS 13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되는 시사기획 〈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키기 위해 대륙을 떠돌았던 3인의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항일 투쟁 발자취를 ‘
MBC 시사교양국의 PD가 동료 작가를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져 MBC 측에서 진상조사 및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시사교양국 소속의 한 남성 PD가 같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여성 작가에게 “뽀뽀하면 안 되냐”며 치근댔고, 강하게 저항하며 거절하자 목덜미에 강제로 뽀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 작가는 3일 동안 가해 PD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분과(상임대표 정일용)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언론 보도를 집중 모니터하기로 했습니다. 모니터 기간은 이달 9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입니다. PD저널은 분석결과를 한국기자협회, 미디어오늘과 함께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합니다. 정상회담 발표 후 3일이 지나면서 신문의 관련 기사들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는 정상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분과(상임대표 정일용)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언론 보도를 집중 모니터하기로 했습니다. 모니터 기간은 이달 9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입니다. PD저널은 분석결과를 한국기자협회, 미디어오늘과 함께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합니다. 수구 신문은 10일 치 보도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국민 70 ~80%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인질 21명을 억류 중인 탈레반이 12일 여성 인질 2명을 조건없이 우선 석방키로 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13일 조간신문은 이 같은 사실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인질 석방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전했다. 그러나 12일 국내 언론은 여성 인질 2명의 석방여부와 관련해 전적으로 외신에 의존해 하루 종일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겨레
EBS 주최로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펼쳐지는 제4회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EIDF)을 3년간 함께한 사람이 있다. 2·3회에는 자원봉사자로, 4회에는 다큐멘터리 감독들을 초청하고 관리하는 국제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서정현 EIDF 국제코디네이터를 만났다. 영국 로얄 할로웨이 대학(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에서
- MBC의 TU미디어 재전송에 부쳐 MBC가 유료 방송 위성 DMB에 자사의 지상파 DMB 방송 ‘MY MBC’를 동시 재송신하기로 위성DMB사업자인 TU 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MBC는 재송신 대가로 MBC 지역지상파 DMB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지상파 DMB 운영이 어렵다는 사실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200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수도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