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는 유명 연예인 16명이 모였다. 바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기 위해서다. 한국예술인복지회 소속 연예인인 이들은 ‘방송·영화·공연에 종사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의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경호 이사장은 연예인들의 대선후보 지지가 부담되는 듯 “욕먹을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는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그간 ‘말싸움’에 몰두했던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뒤늦게 정책과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지지율 1위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BBK 의혹이 검찰의 ‘무혐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뒤늦게 부족하게나마 시작될 줄 알았던 정책검증은 다시 한 번 좌절됐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의 단일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 노조)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측에 줄서기로 논란을 빚어온 일부 간부에 대해 징계를 강력 촉구하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KBS 노조는 “대선이라는 민감한 시기에는 개인의 돌출적인 행동이 자칫 KBS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허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더욱이 해당 인사와 같은 방식으로 개인적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심사에서 기준점수 650점을 넘지 못해 청문절차를 돌입한 전주방송(JTV)의 앞날이 불투명하다. 전주방송(JTV) 노조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면파업 46일을 맞이하면서 43명이 전원삭발까지 감행하며 “사측이 내놓은 이행계획서를 전면 백지화하고 실질적인 이행조치를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청문대상이
에리카 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는 이유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제작진이 심의 결과에 대한 입장을 오늘(10일) 오후 문서를 통해 밝혔다.제작진은 에리카 김의 인터뷰 추진부터 11월 22일 방송, 다음날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홍준표 위원장의 반론 인터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밝히며 선거방송심의위의 결정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심사에서 기준점수 650점을 넘지 못해 청문절차를 돌입한 전주방송(JTV)의 앞날이 불투명하다. 전주방송(JTV) 노조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면파업 46일째를 맞이하며 43명이 전원삭발까지 감행하며 “사측이 내놓은 이행계획서를 전면 백지화하고 실질적인 이행조치를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청문대상이
서강 언론동문회(회장 황희만)는 올해 서강언론인상 수상자로 장윤택 한국방송공사 미디어 감사와 박명훈 경향신문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 11일 오후 7시 서강대 동문회관2층 스티브김홀에서 서강 언론동문회 송년회를 겸해 열린다.
한국서 다시 부는 일류 열기 조선일보는 “일본에서 ‘욘사마 열풍’이 식어 가는 사이, 한국에서 일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몇몇 스타에 의해 후끈 불이 붙었다가 꺼지곤 하는 한류와 달리, 한국 내 일류는 1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드라마, 소설, 음반 등 폭넓은 장르에서 서서히 가열돼 오다 꽃을 피우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방송사에 대한 무분별한 징계결정을 철회하라 한국의 언론에게 정론직필은 기본소양이 아닌 쟁취의 대상이 됐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6일 에리카김씨와의 인터뷰를 방송한 MBC라디오 에 대한 주의결정을 내렸다. 에리카김씨는 BBK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의 친누나다. 이런 김씨와의 인터뷰가 선거보도 위반이라는 선거방송
한나라당이 BBK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신뢰도 조사를 진행·보도한 언론사들에게 7일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선거대책회의에서 “최근 언론사들이 ‘BBK 수사에 대해 신뢰하냐, 믿냐, 공감하냐’ 이렇게 물어보고 ‘믿는다, 믿지 않는다’ 하는 여론조사결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하
연일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의 ‘합종연횡’ 얘기가 흘러나오고 유력 대선 후보의 의혹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그릴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앞으로 12일 남았지만 후보의 정책 검증은 제대로 시작도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 간의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합동토론회가 6일 KBS에서 개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
▲과학으로 풀어보는 2007 대선! KBS 1 TV ‘과학카페’(연출 송웅달)/ 8일, 15일 오후 7시 10분 과학의 눈으로 2007 대선을 보면 어떤 모습일까? 과학자들은 대선 등 중요한 정치적 선택의 순간에 발생하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몇 가지 법칙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에서 2007 대선기획 2부작 ‘정치본능에 대한 과학보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검찰의 BBK ‘무혐의’ 결정은 보수신문들의 공영방송 때리기에도 날개를 달아준 듯하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는 7일자로 발행된 신문에 각각 ‘방송위 제재 받은 MBC․KBS의 편파보도’, ‘사기꾼과 호흡 맞춘 공영방송 선거보도’이란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고 “공영방송들이 2002년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정권의 나팔수 역할
- MBC 의 ‘주의’ 조치에 직면하고 한나라당의 방송탄압에 이어 선거방송심의위원회마저 방송에 재갈을 물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6일 BBK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 누나 에리카김씨의 인터뷰를 방송한 MBC라디오 에 대해 ‘주의’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민의
용의주도한 무임승차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BBK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이 5일 ‘무혐의’ 결정을 내린 직후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일부 신문이 “사기꾼의 말에 대한민국이 놀아났다”고 탄식한 것으로도 모자라, 매일경제가 삼성비자금 의혹을 해당 사안과 연결시킨 것이다. 은 6일자 신문 39면에 ‘폭로의 덫에 능멸당하는 검찰’이란 제목
유명 연예인 38명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당초 발표된 명단에 있던 김정은, 박진희, 홍경민 등의 3명의 연예인이 당혹해하며 급하게 지지를 철회해 개인동의 없이 동원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경호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 이사장은 6일 낮 12시 10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방송·영화·공연에 종사하는 대중문화예술인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가 에리카 김의 인터뷰를 방송한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린 것을 두고 언론·시민단체의 비난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언론·시민단체들은 선거방송심의위의 이번 결정이 “전형적인 정치권 눈치 보기”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언론 자유 침해…선거방송심의위 해체하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