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밀폐용기 제조업체 ‘락앤락’이 KBS 17일 방송분과 관련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락앤락 측은 에서 생리통 관련 내용을 다루면서 플라스틱 용기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락앤락 홍보팀 관계자는 “생리통을 앓고 있는
‘김인규 사장 퇴진’ 총파업 투표 부결에 따라 사퇴 요구를 받았던 KBS 노동조합 집행부가 대의원대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신임’을 받았다. 강동구 위원장 등 현 노조 집행부는 17일 오후 2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사측과 협상한 ‘공정방송 강화 방안’을 들고 대의원들에게 신임 여부를 물었다. 대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사 1렙’ 미디어렙 체제의 도입과 함께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에 대해선 미디어렙을 통하지 않고 직접 방송광고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 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일제히 문제를 제기
중국에서도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하는 스타들의 출연료가 최근 몇 년 동안 빠른 속도로 급격히 오르고 있어 많은 제작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심지어 업계 내 인사들도 이와 같이 지나치게 부풀려진 출연료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21일자 에서는 관련보도를 통해 “현재 중국 배우들 중 출연료가
셰익스피어, 붉은색 이층버스, 기름범벅 소시지가 성의 없게 놓여진 아침식사, 기네스 흑맥주, 비틀즈, 해리포터…. 열거하자면 한 두 페이지는 넉넉히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이런 영국의 문화자산 목록들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듀오가 있다. 바로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대명사가 된 월레스와 그로밋이다. BBC로부터 가장 인기 있고 가장 사랑 받는 문화
미국 최대의 종합케이블 방송사업자(SO)인 컴캐스트(Comcast)는 지난 2일 제너럴 일렉트릭사(GE) 산하의 NBC 유니버셜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컴캐스트는 GE로부터 NBC 유니버셜의 주식 51%를 약 65억달러에 사들여, 새로운 미디어 합병회사를 사실상 출범시켰다. 3백억 달러의 가치가 매겨진 이번 거래에 따라 GE측은 NBC 유니버셜의
‘쌀집아저씨’ 김영희 PD의 복귀로 관심을 모은 〈일요일 일요일 밤
올해 미디어 최고 이슈는 단연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였다. 미디어법을 미디어산업 활성화라는 명분을 걸었지만 신문사에게 방송 진출을 열어주는 권언 유착의 산물이다. 소수 신문재벌을 위해 여당과 정부가 총력전을 불사하며 종편 설립을 관철시켰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정부와 여당은 앞 다투어 종편 특혜 조치들이 제시하고 있다. 최근 방통위가 의결한 민영
방문진이 MBC 편성, 보도, 제작, 경영 본부장을 해임했다. 이로써 ‘뉴 MBC 플랜’을 추진하던 엄기영호는 난파되고 정권의 MBC 장악 의도는 만천하에 드러났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MBC의 ‘정명(正名)론’을 제기한 지 1년만이다. 정명이라는 말에 MBC를 길들이겠다는 정권의 의지가 실렸고 이제 MBC의
아이폰이 화제다. ‘호주머니 속의 컴퓨터’라 할 수 있는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것은 단순히 ‘성능 좋은 휴대전화’ 시대가 열렸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유독 한국에서만 불모지로 남아 있던 모바일 콘텐츠 유통이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본격화된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PC나 노트북, 넷북 등을 통해 소비하
이명박 정부와 그 주변 인사들에 의해 공공연하게 이용되는 단어가 바로 ‘공정성’이라는 것이다. 사전적인 의미는 ‘공평하고 올바른 성질’인 이 명사. 또한 MBC에도 ‘공정성자문위원회’라는 제도가 새로 만들어졌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공정방송시민연대’라는 시민단체도 이 정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의 MBC 사장의 인사권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 논란을 부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16일 김 이사장의 직권남용에 대한 사법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달 초 김 이사장이 엄기영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사표를 일괄 제출받은 후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