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KBS가 내달 1~2일 공동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초청해 ‘빅3 합동토론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측이 “기득권 카르텔 음모에 공영방송이 놀아나선 안 된다”며 16일 반발에 나섰다. 다른 정당의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낮은 문 후보 측은 자체 인터넷 토론회 개최를 시작
방송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는 개관 2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시청자가 주인이다’는 주제로 제2회 퍼블릭 액세스축제를 개최한다.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7시에는 ‘상상력이 생산력이 되는 미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15일 오후 IPTV 사업자에 대한 전국 권역 면허 허용과 KT의 자회사 비분리 등 IPTV 법제화 관련 쟁점사안을 모두 합의한 데 이어, 방송통신융합기구 법안에 대한 최종 합의도 도출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또 IPTV 소관 법률을 특별법 형태로 할 것인지 방송법 개정안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합의를 이끌어 내
그동안 KT와 케이블업계의 입장차로 법제화가 지연된 IPTV 관련법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15일 IPTV 법제화 관련 핵심 쟁점 사항이었던 사업권역 문제와 기간통신 사업자의 자회사 분리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국회 방통특위 법안소위 타결안은 = 국회 방통특위 법안소위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진행하
“방송의 공익성·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수신료 인상과 중간광고 허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지상파 3사는 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탈세 등을 보도하지 않는가. 진정한 언론이라면 살아남는 것보다 공영성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 민주언론시민연합, 대선시민연대, 한국청년단체협의회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한나라당
평화방송 TV가 한국 교회 최초의 여성회장이었던 강완숙 골롬바의 삶과 신앙을 다룬 특별 기획드라마를 선보인다. 에서는 천주교 전래 당시 복음 전파의 주역이던 여성 신자들의 활약상 등을 그릴 예정이다. 주인공인 강완숙 역은 탤런트 양미경 씨가 맡았다. 천주교 신자이기도 한 양미경 씨는 “초창기 조선교회를 이끈 여성 순교자 역을 연기하는 감
지난 8월 Ofcom은 영국 TV, 라디오 등 커뮤니케이션 산업 전반을 다룬 연례 보고서인 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ITV나 채널4와 같은 상업 PSB 디지털 채널의 2006년 광고점유율은 ITV가 42,5%로 가장 높았고 채널4가 19.2%, Five 8.3%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5년에 비해 이들 채널의 광고점유율은 모두 감소한 것이다.
지난 11월 5일 ‘디지털 콘텐츠와 정보 통신 : 정책과 산업의 시너지 가능성’이라는 테마로 일본 도쿄의 한 대학에서 국제 커뮤니케이션 포럼이 개최됐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는 오늘날 그다지 특별할 것도 없는 테마지만 패널리스트로 참가한 이시도 나나코 CANVAS 부이사장의 발표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다. 디지
프랑스어와 불어권 문화의 영향력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프랑스어 종합 국제 방송인 TV5와 뉴스 전문 채널 France 24 그리고 프랑스어 국제 라디오 방송 RFI(Radio France International)를 통합하려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국제방송 개혁 계획’이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가기도 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 사르코지 대통령1984년 개국
KBS 직능단체들이 지난 14일 TV수신료 인상안 상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KBS 18개 직능단체협회들은 이날 ‘공영방송의 생존은 지금 여기 우리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성명에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이하 문광위) 전체회의가 있었던 지난 13일 오후 TV수신료 인상안은 또다시 정략적 놀음에 밀려 내팽겨 쳐졌다”며 “공영방송 종사자 모두가 지금 우
“방송위원회의 중간광고 공청회에 방송과 무관한 신문협회 측 인사가 참석한 것은 부적절하다.” 한국방송인총연합회가 14일 신문협회 측 인사가 방송위의 중간광고 공청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성명서에서 “그동안 무수한 신문의 광고료 인상이나 구독료 인상, ‘한정된 지구자원인 삼림자원 과다사용’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
최근 방송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방송시장 산업 규모는 지난해 12.5% 성장했지만 지상파방송의 광고매출은 4년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지상파방송이 전체 방송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규모는 40% 이하로 떨어졌다. 광고전문가들은 뉴미디어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작금의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하락 현상이 일시적은 게 아니라고 진단한다. 방
표민수 PD의 이름 앞에는 종종 ‘감성 PD’ 혹은 ‘스타 PD’란 수식이 따라붙곤 한다. 그리고 그는 수많은 드라마 PD들 가운데 자신의 이름에 ‘품질 보증’ 마크를 쿡 찍은, 흔치 않은 연출가이기도 하다. 그래서 ‘표민수’란 이름은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던져줬다. 그 기대치가 충족될 때 사람들은 환호했고, 스스로 ‘폐인’을 자처
찬성측 “허용범위 1분위 3건” VS 반대측 “도입 반대”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허용범위를 논의하기 위해 14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한 공청회 참석자들은 찬반양론으로 갈려 격렬하게 맞섰다.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을 찬성하는 쪽은 중간광고 허용범위에 관한 세부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반면 반대쪽 토론자들은 "중간광고
1. 삼성과 정-검-언 동맹에 대해 동맹은 적을 필요로 합니다. 친목단체와 동맹이 서로 다른 이유이빈다. 동맹은 공동의 적, 공동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자위적 집단 대응체입니다. 삼성과 정-검-언, 그들이 각각 느끼는 최대 위협은 무엇일까요? 삼성 이건희 일가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자신들의 금권통치에 반대하는 국민적 감시와 또한 그에 따른 처벌일 것입니다
드라마, 영화로 재탄생하다!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영화 . 9월 8일 일본에서 개봉해 현재 70억 엔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한국에서도 상영을 시작했다. 영화 는 사실 2001년 후지 TV ‘드라마’로 처음 태어났다. 당시 는 평균 3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6년 후,
한 달간의 네팔 여행에서 가장 가슴에 와 박혔던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친구네 집 3층 옥상에서 바라봤던 어느 오후의 풍경이었다. 공중 화장실인 줄 알았던 수십 개의 문 속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삶을 살아내고 있었다. 그들이 바로, 말로만 듣던 불가촉천민이었다. 이미 법적으론 없어진 카스트제도건만, 삶을 짓누르는 관습은 달라진 게 없어서 견고한 벽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