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중국의 방송도 최근 시청률 경쟁으로 하루 해가 뜨고 진다. 특히 2,000여 개 되는, 가히 세계 최다 수준의 TV 채널들 사이에서 치열한 생존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방송 시장은 크게 3가지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 부류는 중국의 중앙방송인 CCTV이다. 모두 16개 채널을 가지고 있는 CCTV는, 방송사 자체로 하나
MBC가 위성 DMB 사업자 TU미디어에 콘텐츠를 실시간 재전송키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MBC는 지상파 DMB ‘my MBC’의 콘텐츠를 TU미디어에 실시간 재전송하는 계약을 13일 체결했다. TU미디어는 16일 방송위원회에 ‘지상파 방송 재송신 계획서’를 제출하고 재송신 승인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또 17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험방송을 실시키로
1987년 6월, 함성이 터져 나왔다. 넥타이부대들이 나섰다. 시위대의 머리 위로 광화문과 종로의 건물들에서는 하얀 새들이 날아 내렸다. 시위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다른 넥타이부대들이 두루마리 화장지를 풀어 날린 것이었다. 기원이었고 축복이었다.침묵, 그리고 죄책의 세월을 보냈던 방송쟁이들은 7월이 되어서야 움직였다. 7월 13일 MBC 보도국 기자들이 ‘
KBS 프로듀서협회(회장 양승동)가 24일 오후 5시 KBS 시청자광장(구 민주광장)에서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 1987년 7월 18일 당시 채택한 선언문.이 날 행사에는 87년 이후 퇴직한 KBS PD와 현역 PD, 방송계, 언론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장 주변에 87년 협회 설립 당시의 문서들, 90년
1995년 태어나 어느덧 12살이라는 나이를 먹은 케이블TV. 케이블TV는 이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자체제작의 비율을 높이고 과감한 투자를 함으로써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런 성장의 이면에는 케이블TV가 자극적인 소재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측면이 있다. 시청자들은 케이블TV의 그런 선정성에 대해 잇따른 비판을 하고 있지만 케이블TV는 “
‘거침없이 하이킥’ 후속 23일 첫 방송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연출 김병욱)이 13일 화제 속에 종영했다. 이어 새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연출 전진수, 이하 〈김치 치즈〉)이 23일부터 전파를 탄다. 〈김치 치즈〉는 보수적인 사고를 가진 ‘김
제8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2007 현지르포, 시장-북한을 바꾸다’(이하 시장-북한을 바꾸다)(연출 공용철)가 선정됐다. 6·25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시장-북한을 바꾸다’는 북한시장의 활성화와 상행위의 합법화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생활 방식과 의식이 변화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시장-북한을 바꾸다’에서 최초로 공개된 북한의 내부 영상들은
'편안함' '은근함' 무기로 17년간 DJ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휴대전화’ 같은 DJ가 되고 싶다는 윤종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까진 아니지만 없으면 허전하고 눈 뜨자마자 찾게 되는 DJ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윤종신이 라디오와 맺은 인연은 꽤 오래됐다. 군대에서도 DJ를 했고, 91년 MBC 라디오 , SBS &
유적지 등 풍부한 볼거리 기대 남북 공동제작드라마 〈사육신〉이 8월 8일부터 KBS 수목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육신〉은 KBS가 북한 조선중앙TV에 외주 형태로 의뢰해 제작한 드라마로 한 회당 70분씩 24부작으로 구성됐다. 2003년부터 남북 드라마 교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뒤 2005년 8월부터 ‘사육신’ 촬영에 돌입, 올 5월까지
PD연합회 산하 라디오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최봉현·라디오발전위)가 최고의 가수에게 시상하는 ‘라디오스 초이스’를 신설하고 5명의 후보를 선정했다.라디오발전위는 침체된 음악 산업과 라디오의 진흥을 도모하고 최고의 가수를 선정해 격려하는 차원에서 ‘라디오스 초이스(Radio’s Choice)’를 신설, 상반기와 하반기 각 1명의 가수를 뽑기로 확정했다. 상의
지난 5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정수장학회는 국가 권력에 의해 강탈됐다”고 진실 규명한 이후, 언론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정수장학회를 공익재단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수장학회 부산공대위’(이하 부산공대위)와 언론탄압진상규명협의회 공동 주최로 12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정수장학회 관련 1차 토론회에서도 정수장학회가 사유화돼서는
▶ 방송 조명 연출 : TV, CATV, IPTV 그리고 DMB를 위한 김용규/ 커뮤니케이션북스방송 조명은 매체와 프로그램에 따라 그 접근법이 달라야 한다. 이 책은 조명 연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프로그램에서 조명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삭막한 공간에 어떠한 생명력을 불어넣는가?’ ‘출연자의 동선과 공간은 어떻게 창출하는가?’ 등에 관한
"무너져도 다시 일어서는 것, 그것이 인생!" 100% 완벽하게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삶의 어느 지점에서는 행복을 느끼고 또 다른 지점에서는 아픔을 느끼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MBC 2부작 특집드라마 (연출 김경희)는 "사람들은 늘 무언가 무너뜨리고 무언가에 의해 무너져 내린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무언가에 의해
한나라당 소속 위원들이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본격적인 ‘딴죽걸기’에 돌입했다.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 10명이 수신료 인상을 추진한 정연주 KBS 사장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16일 발표했다. 국회 문광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연주씨는 국민과 KBS를 위해 사장직에서 물러나라’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국민의 방송 KBS를 정권의 나팔수
MBC(사장 최문순)가 최근 위성 DMB 사업자 TU미디어와 콘텐츠 재전송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자 현업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이하 언론노조)은 16일 성명을 내고 “재전송 계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MBC는 즉각 TU미디어와 체결한 재전송 계약을 철회하고, 재전송 승인이 나
디지털 환경에서 케이블, 위성, IPTV 등에 대한 지상파 콘텐츠의 재전송 정책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지상파 콘텐츠의 재전송 문제는 ‘프로그램 접근 규칙’(PAR, Program Access Rule)에 대한 논의로서 향후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등 유료매체에 지상파 방송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것인가?’, 아니면 ‘유료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