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2/4분기에는 감소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지상파 방송사 총 광고 매출액은 1조18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7%(856억 원) 감소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1월-6월) 매출액을 분석해 본 결과 5월과 6월에는 전년대비 80%대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수도권 보도전문편성 지상파라디오방송 사업자 선정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방송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1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는 수도권 보도전문 편성 라디오 사업자 선정을 반대해 온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를 대표해 CBS의 양동복 매체정책부장과 라디오 방송국 설립을 찬성해
“오늘 내리는 비는 장애인들의 눈물이다.” 11일 오후 2시 장애인단체들이 보도전문편성 지상파라디오방송 사업자 선정을 추진하는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를 규탄하며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공청회 장소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이로 인해 오후 2시로 예정된 방송위원회 주최 공청회가 1시간 이상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 장애인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조선일보는 7월11일 보도에서 정부와 4개 언론단체장들이 합의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개선안에 대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비판하며 본격적인 딴죽걸기에 들어갔다. 조선은 1면 가쉽란에서 “정부 언론단체 브리핑룸 통폐합 후속조치에 국보법 폐지 포함. 북당국과 노동신문 합의로 착각할 뻔”이라고 언급해 색깔론까지 언급했다. 조선일보는 1면 메인
‘이라크 난민 실태’ 가장 기억에 남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PD들이 흘린 땀의 결실 덕분이죠.”최승호 〈W〉 책임 PD는 100회를 맞은 소감을 PD들에 대한 격려로 대신했다. 그가 〈W〉를 맡은 것은 지난 8월. 성과가 큰 만큼 마음고생도 많았던 〈PD수첩〉을 떠나 〈W〉의 지휘봉을 잡은 지 꼭 11개월이 됐다. 〈PD수첩〉에 비해 “밀
회사측의 꾸준한 지원 기대 “시청자들의 지지 덕분이죠. 비록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W〉를 각별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느껴요. 여기까지 이끌어 준 MBC와 보이지 않는 압력들에게 불구하고 〈W〉를 살리기 위해 헌신한 PD들이 참 고맙습니다.”최윤영 아나운서에게 〈W〉는 특별한 의미다. 100회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자리를 지켰기 때문만은
국제시사 전문프로그램 영역 개척…세계 인권침해 사례 조명 국제시사 전문프로그램 MBC 〈W〉(기획 최승호)가 13일, 100회를 맞이한다. 2005년 4월 29일 처음 전파를 타기 시작한지 2년 하고도 3개월여 만이다.〈W〉의 첫 등장은 낯설었다. 국제시사를 전문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전무했던 까닭이다. 대개의 국제뉴스는 CNN, BBC 등 외신에 의존하기
강신장 삼성경제연구소 상무는 방송이든, 개인이든, 조직이든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위대한 차이(Great difference)’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위대한 차이’는 바로 상상력에서 비롯된다. 그는 “누구에게나 상상력은 있지만 ‘특수 검색 조건’이 있어야만 상상력이 작동을 한다”고 말한다.강 상무는 11일 ‘창조 경영 이야기’라는 주제로
PD연합회(회장 김환균)는 11일 오후 3시 SBS 13층 SBS홀에서 ‘한발 앞서 세상을 읽는 눈’(한세눈) 특강을 개최한다. 정재윤 마케팅 공화국 대표가 ‘UCC의 등장과 사회의 변화’를, 강신장 삼성경제연구소 상무가 ‘상상력 경영’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 앞서 이들이 전할 이야기를 미리 들어봤다. /편집자주정재윤 마케팅공화국 대표는 ‘UCC의 등장
‘궁상맞은 청춘’들의 눈물·웃음 그려…호평 속 종영 MBC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연출 고동선, 이하 메대공)이 지난 5일 종영했다. ‘궁상맞은’ 청춘들의 눈물과 웃음을 그려 방영 내내 호평을 받았고, 마니아들은 열광했다. 아쉬운 것은 평균 5%대라는 시청률뿐이었다. 고동선 PD도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은 감추지 않았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드라마라
방송인 김미화 씨가 자신이 2002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된 것처럼 보도한 동아일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김 씨는 동아일보에 정정보도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언론중재위에 제소키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일보는 지난 6일자 신문 〈승자 측은 ‘On-Air’ 패자 측은 ‘Off-Air’〉라는 제목으
지난 1일 비정규직보호법이 발효된 가운데, EBS가 지상파 방송사 중 가장 먼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EBS 노사는 지난 5월 31일, 현재 재직 중인 계약직 가운데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대해서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잠정 합의하고 지난 6일 EBS 이사회에 보고했다. EBS는 이에 따른 관련 규정 개정안을
▶ 손숙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 CBS편집국/ 중원문화 CBS 라디오 표준 FM98.1에서 평일 오후 4시 5분에 방송되는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모은 책. 배우이자 라디오 진행자인 손숙 씨가 대역 남사당 줄꾼 권원태, 긴급구호팀장 한비야, 산악인 엄홍길 대장, 탤런트 전원주씨
“공공서비스 방송이란 무엇인가?” “공공서비스 방송을 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펴야 하는가?”10일 ‘공공서비스 방송의 규제와 진흥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 1회 공공서비스 포럼에서 제기된 질문이다. 참석자 대부분은 “공영방송뿐 아니라 민영방송까지 포함한 지상파 방송 모두가 공공서비스 방송”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공영인 KBS와 민영인
점심 식사 후 졸음이 몰려오는 나른한 오후 2시, 여기에 찰지고 구성진 노랫가락으로 우리의 잠을 살뜰히 쫓아버리는 프로그램이 있다. 청취자와 함께 쉼 없이 호흡해온 KBS 2라디오 (연출 박성철 김정하, 월~일 오후 2시 5분)가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을 훌쩍 넘겼다. 청취자와 서로 호흡을 맞추며 라디오 진행을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