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를 선언한 SBS를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 KBS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윤세영 회장 SBS 전·현직 임직원 8명을 사기와 업무방해,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KBS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이 2006년 5월 8일 스포츠마케팅사인 IB스포츠와 중계권 단독구매를 위한 비밀 합의문
사측과 단체교섭에 나섰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27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조만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KBS본부는 이날 발행한 특보에서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임금·단체협상 쟁취를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전
6·2 지방선거와 천안함 사태가 맞물리면서 ‘북풍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선거사상 북풍을 선거에 이용해 성공하는 법은 없다”며 “지금 여야 모두 이 문제를 선거에 이용하는 걸 안타깝고 답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26일 평화방송(PBC) &
KBS가 ‘북풍몰이’ 논란 속에 지난 주말(22~23일) 천안함 특집 방송 두 편을 내보냈지만, 우려대로 균형을 갖추지 못하고 정부 발표에 힘을 싣는 데 그쳤다는 지적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토론에는 두 명의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과 국책기관인 한국국방연구소 연구원, 대
조직개편을 둘러싼 KBS PD들의 반대 여론이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일부 시사프로그램의 보도본부 이전, 편성본부 폐지 등을 뼈대로 하는 이번 개편에 대해 PD들은 ‘PD저널리즘 죽이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와 무관하게 사측은 조직개편을 위한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KBS는 오는 26일 KBS노동조
천안함 관련 긴급토론을 제작해 ‘북풍몰이’ 논란에 휘말렸던 팀 PD들은 “더 이상 경영진이 일방 지시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없다”며 “프로그램을 정권의 도구나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교양·기획제작국
KBS가 수신료 인상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KBS는 다음달 14일 수신료 현실화를 위한 2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BS는 지난해 1차 공청회에서 적정 수신료 등을 밝히지 않아 ‘알맹이가 빠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때문에 이번 공청회에서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측 관계자는 “두
‘인권’이란 단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껴지는 시대, 열네 번째 인권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나흘 간 열린다. ‘당신이 다른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인권영화제는 매일 △자유·평화의 날 △소수자의 날 △자본 저항의 날 △빈곤·노동의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정부는 천안함 사태의 후속 조치로 남북 교역과 교류를 전면 중단하고, 유엔을 통한 대북 제재 강화 등 적극적인 대북 봉쇄에 나서기로 했다. 25일치 보수신문들은 저마다 ‘대북정책 10년만의 대전환’(중앙)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들은 최근 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병헌, 천정배, 김부겸, 변재일, 서갑원, 조영택, 장세환, 최문순 등 민주당 문방위원 전원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 “심사위원들이 부탁을 거절하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더라도 압력행사이며, 다만 &lsq
교육감 등을 뽑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공립학교 교사 134명 전원을 파면·해임키로 해 논란이다. 행정안전부도 같은 혐의로 기소되거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지방공무원 89명 전원을 파면·해임키로 했다. 이정희 민노당 의원은 파면·해임 대상 교사가 모두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는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와 함께 20일 ‘천안함 조사결과 검증위원회’ 구성키로 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한 어뢰 공격’ 때문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언론 3단체는 “정부 발표를 거짓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검증
영화진흥위원회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영진위가 진행하는 독립영화제작 지원사업 심사위원들은 지난 19일 조희문 위원장이 심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고 폭로했다.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칸국제영화제 출장 중이던 지난주 심사위원 7명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내부 조율’, ‘밸런스(균형)’ 등을 거론하며 특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사고 원인을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발표한 가운데, 북한 국방위원회는 20일 “조사결과는 날조극”이라며 “그 어떤 제재에 대해서도 전면전쟁을 포함한 여러 가지 강경 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위는 또 “천안호 침몰을 우리와 연계돼있다고 선포한 만큼 그에 대한 물증을 확
민군 합동조사단이 20일 천안함 사고 원인을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한 침몰’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북한 공격에 의한 것이라면 안보무능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천안함 조사 발표를 앞두고 출연한 MBC 과의 인터뷰에서 &ld
시사 프로그램 일부를 보도본부로 이전하는 KBS 조직개편을 앞두고 PD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김인규 사장이 강조한 기자·PD 협업의 연장선에 있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KBS PD들은 ‘PD저널리즘 죽이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BS PD협회(회장 김덕재)는 19일 오후 ‘PD·기자
OBS경인TV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OBS는 오는 22일부터 뉴욕 양키스 박찬호 선수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선수의 경기를 방송한다. OBS는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올스타전, 디비전시리즈, 월드시리즈 등도 중계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일 저녁 주요 경기의 하이라이트도 방송된다고 OBS는 밝혔다. OBS 메이저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