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직급 간부들(부장·국장)들을 가입 대상으로 한 KBS 공정방송노동조합(이하 제2노조)이 30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출범식’에 참석한 인사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자리에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보수 성향의 단체장들이 대거 모습을 보였다. ▲ 윤명식 공정방송 노동조합 공동대표가 출범식에서 노조기를 흔들고 있다(사진 위쪽)과 전여옥
연예기획사, 제작사와 통합으로 독점화 우려대기업의 콘텐츠 유통구조 장악 시간문제·규제 대책 마련해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급성장 하면서 연예기획사와 제작사의 인수합병에 따른 콘텐츠 독점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3월 팬텀 엔터테인먼트그룹과 DY엔터테인먼트의 합병은 방송·연예계의 ‘물고 물리는’ 방송 엔터테인먼트계의 수직·통합 현상을 보여주는 단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7일 KBS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질문있습니다〉에 출연한다. 안주식 KBS 선거방송프로젝트팀 PD는 “문 후보는 KBS 선거방송준칙의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KBS 토론방송위원회 소집해서 문 후보 초청에 대해서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후보는 KBS 선거방송준칙에
KBS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집중 보도한 가운데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수십억원의 벌금을 체납하고 있지만 검찰이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은 2005년 대법원에서 조세포탈과 횡령으로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음에도 2년이 지난 지금 6억 원만 납부하고 24억
대작 드라마 약인가 독인가 수백억 원대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 드라마들이 안방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MBC 〈태왕사신기〉,〈이산〉, SBS 〈왕과 나〉, 〈로비스트〉 등 블록버스터급 대작 드라마들이 오후 10시대 ‘월화수목’을 점령하면서 약 20~30%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작비도 ‘매머드급’이다. MBC 〈태왕사신기〉(24부작)와 〈로비스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전문성’과 ‘PD브랜드’를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는 11명의 PD들은 모두 각각의 전문 분야를 나눠 취재한다. 먹을거리는 이후락, 이승현 PD, 아파트·부동산 분야는 김덕재 PD, 의료는 전흥렬 PD, 전자·홈쇼핑은 강희중 PD, 교통·관광은 이건협 PD, 교육·문화·여성은
KBS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이하 소비자고발)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8월 녹차 티백의 농약 검출을 보도하면서 식약청으로부터 ‘관련 제품에 대한 수거’를 이끌어 냈던 〈소비자고발〉은 10월에도 “미용으로 쓰이는 황토팩에 중금속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해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켰다.이런 이유 때문인지 방송 시작 5개월 만에 〈소비
KBS는 11월 4~29일 4주 동안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1층에 위치한 하이퍼텍나다에서 제3회 KBS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시.다.발 & 오.감.만.족! 특별한 시네마열전’라는 주제로 열리는 KBS 프리미어 페스티벌에는 국내에 소개된 바 없는 미공개 신작 16편을 상영한다. ▲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후보작 굿바이 바파나(Goodbye
KBS는 24일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수, 오후 7시 30분, 이하 산너머)을 첫 방송한다. 〈산너머〉는 17년 동안 농촌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후속 작품으로, 현재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농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런 만큼 신창석 PD에게는 〈산너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이 ‘부담’인 동시에 ‘보람’
KBS는 대통령 선거를 60일 앞두고 보도국 정치부 기자 9명으로 구성된 ‘정책·검증 TFT(Task Force Team)’를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정책·검증TFT’는 대선과 관련된 공정 보도를 하기 위해 KBS 보도국 정치외교팀 내에 꾸려진 프로젝트성 팀으로 11월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워싱턴 특파원, 통일부, 정치부 등을 거친 이강덕
조선은 대선 후보 5명이 모두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 브리핑룸을 반대한다”고 보도했다.조선은 A5면 1면을 모두 할애해 취재 선진화 방안에 대한 5명의 대선 후보 입장을 각각 실었다.조선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정동영 통합신당 후보, 이인제 민주당 후보,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 등에게 ▲ 통합브리핑센터 처리 ▲ 취재
지난 10~12일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PBI 서울 총회’가 개최됐다. PBI는 세계 공영방송사의 수장과 임직원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는 ‘디지털혁명과 공영방송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세계 공영방송사 수장들은 ‘상업방송으로 인한 공영 방송의 존립 위협’,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있는 재원 마련’,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상정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KBS 내부에서 ‘수신료 인상’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 8, 9일 두 차례 열린 문광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반대로 ‘수신료 인상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자 노조를 비롯한 직능단체가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를 비
KBS는 17일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 뒤를 이어 23일에는 이인제 민주당 대선 후보, 26일에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가 토론회에 초청된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구체적인 토론회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17일 오후 11시부터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발라드 가수에서 라디오 진행자로 변신한 ‘진대감’ “청취자가 원하면 무엇이든 합니다. ‘노래를 듣고 싶다’는 청취자들이 있으면 바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지요. 힘들지만 즐겁습니다.”교통방송(tbs, 95.1㎒)에서 〈시끌벅적 라디오〉(연출 목희수, 월~금 오후 4~6시)와 〈주말특급 진시몬입니다〉(연출 목희수, 토~일 오후 2~5시)를 진행하고 있는 진시몬
“청취자들 앞에서는 무장해제된 기분” “제가 ‘무장해제’ 하는 자세로 진행하는 만큼 청취자들도 편하게 제 프로그램을 듣는 것 같아요.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방송할 때마다 청취자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13년째 라디오 진행을 해오고 있는 허수경 씨. 그는 현재 SBS 라디오 〈허수경의 가요풍경〉(연출 이재익, 월~금 오후 4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