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주최한 ‘비욘드 PD-디지털 감수성을 자극하다 시즌2’ 강연이 지난 24일 오후 목동에 위치한 방송회관 10층 한국PD교육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비욘드 PD’ 강연은 앞서 지난달 13일에 열린 ‘2017 PD전국대회’에 이은 두 번째 강연으로, 다매체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언론인들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손현철 KBS PD의 ‘4차 산업혁명, 미디어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권영인 SBS 기자의 스브스뉴스의 성공전략이 이
▲ EBS / 2월 27일 오후 9시 50분1부: 보통의 날들-청년 괜찮은가요?그 어느 때보다 청년노동과 청년 일자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로 두 눈을 실명한 청년의 삶을 1년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청년 이슈로 단 한 번도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던 공장 청년노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노동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공장에서 메탄올 중독으로 20대 청년 다섯 명이 실명 위기와 뇌 손상! 이는 바로 일 년 전 세간을 잠깐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다. 그렇다
KBS가 새로운 인사발령 시스템인 잡포스팅(Job Posting)에 따른 2차 매칭 결과를 발표한 점에 대해 내부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명 ‘자율형 직무선택제’라고 불리는 잡 포스팅은 직무공고와 지원, 인력풀(매칭되지 않는 직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KBS PD협회(협회장 류지열)는 22일 오후 성명을 통해 “잡 포스팅은 시니어 PD들을 합법적으로 제거하는 수단에 불과했으며, PD의 전문성조차 철저히 유린당했다”고 비판하며 “공포가 일상을 지배하고 상사의 눈에 벗어나지 않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이 난무할 조직에서 무슨 회사의
MBC 경영진의 노조 탄압 등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청문회 일정이 변경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 이하 환노위)는 23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 MBC 노조탄압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 변경의 건’을 가결했다. 4당 교섭단체 간사가 청문회 일정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환노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 MBC 노조탄압 관련, 삼성전자 직업병 관련, 이랜드파크 임금체불 관련 청문회에 대한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MBC 청문회 안건에 반발하며 해당 의원들이 퇴장한 데 따른 결정이었다. 이후 자유한국당은 즉
KBS가 22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1TV를 통해 ‘중계방송 2017 규제개혁 토론회’를 생중계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00여명의 토론 참석자들로부터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건의를 받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황교안 원맨쇼라 할 정도다.우선 규제개혁 토론회가 과연 1시간 동안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로 방송할 만큼 중대한 행사인가 묻고 싶다. KBS는 지난해 12월 28일에도 같은 자리에서 황교안 대행 주재로 연 규제개혁 관계장관 회의를 한 시간 반에 걸쳐 생중계하는 등 박근혜 정부 들어 5차례 열린 관련 회의를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의 KBS 보도 통제에 항거한 기자에게 검찰이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하고야 말았다. 한마디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지난 2014년 5월 1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들은 청와대와 길환영 전 KBS 사장의 보도 통제 맞서 ‘사장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섰고, KBS는 며칠 뒤 권오훈 전 KBS본부장 등 8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권오훈 전 본부장에게 징역 1년 6개월, 함철 전 수석부본부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 소속 14명의 야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소속 신상진 위원장의 편파적인 상임위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신상진 위원장의 불신임 결의안을 20일 제출했다.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장악방지법’ 안건조정위 구성을 거부하고 있는 신상진 미방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히며 안건조정위원 선임과 언론장악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기자회견 직후, 야당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신상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3회 이달의 PD상(2017년 1월 방송분)에 EBS , TBC 신년특집 , tbs 우리음악 특집 총 세 편이 선정됐다.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인 EBS (연출: 이주희ㆍ허성호, 촬영: 황경선, 작가: 박은영) 6부작은 철학 다큐멘터리로 ‘고통스러운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인류 역사상 최악의 난세로 꼽히는 춘추전국시대
요즘, ‘짧은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하는 가 대세다. 5~8분 내외의 모바일 예능 는 이름 그대로 짧고, 재미있고, 핵심적이다. 대세 개그맨 양세형이 정치인, 가수, 배우, 축구선수, 작가 등 핫한 인물을 만난다는 것 자체도 눈길을 끈다. 이제까지 표창원, 봉만대, 장기하, 박나래, 김규리, 하현우, 도끼 & 더콰이엇, 이천수, 이승환, 이재명, 강성태, 타일러 라쉬, 아이비, 강헌, 안희정, 유세윤, 김동현이 출연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이 출연해도, 재밌다. 그 이유는 바로, 에서는 무엇보다도 기존 지상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예심을 진행한 결과, 제29회 한국PD대상 TV·라디오 부문 본심 진출작 42편을 확정했다. 이번 한국PD대상 TV·라디오 부문에는 총 13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실험정신상 TV 부문에는 KBS (2부작), SBS , SBS 가, 작품상 TV 드라마 부문에선 KBS , KBS , MBC , SBS 가
KBS가 잡포스팅(자율형 직무선택제)에 따른 인사 발령을 함에 따라, KBS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는 16일 오후 성명을 통해 “잡포스팅은 직원이 원치 않는 심각한 근로조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제도로 반드시 노동조합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며 “사측은 당장 잡포스팅을 중단하고 노동조합이 요구한 ‘인사제도 논의를 위한 단체교섭’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KBS는 지난 10일, 직무공고와 지원, 인력풀(매칭이 되지 않은 직원)을 골자로 하는 잡포스팅(Job Posting)
▴SBS / 2월 11일 오후 6시 20분11일(토)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지역 특집 제 3탄’으로 꾸며져 ‘대구 편’이 방송된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샤이니 키, 레드벨벳 아이린, 개그우먼 김민경이 대구에서 나고 자란 ‘대구 출신의 연예계 대표 스타’로 함께 했다.이번 ‘대구 편’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대구의 알짜배기 맛집들을 소개하는 ‘대구 맛 골목 5’가 공개된다. 그 중에는 ‘대구의 10미(味)’로 꼽히는 특별한 불고기와 ‘백종원의 3대 천왕
지상파 3사 중에서 가장 먼저 MCN(Multi Channel Network, 멀티 채널 네트워크) 콘텐츠에 뛰어든 KBS가 새로운 시스템의 웹드라마 제작에 나섰다. 바로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멤버인 카이가 주연인 사전제작 디지털 드라마, 다. 2년 전인 2015년 2월 9일, KBS는 카카오(당시 ‘다음카카오)와 웹드라마 육성사업 제휴를 위한 MOU(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웹드라마 와 등을 온라인과 TV를 통해 선보였다. 또한 , ,
▴KBS 1TV / 2월 10일 밤 10시- 블랙리스트 -감시가 필요한 위험인물들의 명단을 일컫는 블랙리스트. 현재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계 인사가 무려 9473명. 오는 10일 방송하는 (연출 박융식·김명숙·최진영, 글·구성 유수진)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례들을 통해 검열이 얼마나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 살펴보고 훼손된 헌법적 가치와 그로 인한 폐해를 조명해본다.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 실제로는 지원을 차단했다? 제작진은 지
KBS 양대 노동조합이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총파업에 다시 돌입한다.KBS노동조합(위원장 이현진)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가 지난 2월 1일부터 8일까지 ‘방송법 개정과 공정방송 사수,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파업이 가결됐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2,987명(총투표권자 3,702명) 중에서 83%가 총파업을 찬성했다. (▷관련 링크)KBS 양대 노동조합은 오는 10일 회의에서 총파업을 비롯한 투쟁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양대 노조는 KBS 양대 노
▴EBS 1TV / 2월 9일 오후 10시 45분- 말 안 통해 속 터지게 살아온 고부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는 강원도 인제의 한 산골짜기. 얼어붙은 날씨처럼 꽁꽁 얼어있는 고부 사이가 있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답답한 며느리 레느의(25) 씨와 시어머니 황정복(72) 씨가 그 주인공이다. 밥 차리라는 시어머니에게 며느리가 내온 것은 계란 국과 삶은 계란. 김치 써는 간단한 일 조차 말이 통하지 않으니 쉽지가 않다. 시어머니가 청소하라는 곳은 놔두고 애먼 곳만 청소하고 있는 며느리가 답답해서, 시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가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공영방송으로서 정직하고 균형 잡힌 대선 방송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8일 오후 ‘대선 방송 감시단 보고서’를 발표했다.먼저 KBS본부는 “‘최순실이 대통령 측근이야?’, ‘측근이라고 장담할 수 있냐?’라는 말처럼 얼토당토않은 말로 최순실 국정농단을 뉴스에서 뭉갠 KBS가 한겨울 촛불이 다소 주춤해진 틈을 노려 또다시 최순실을 뉴스에서 지우고 있다”며 “메인뉴스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정농단과 관련된 뉴스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