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수신료 1500원 인상안’이 14일 미디어 뉴스 최대의 화두였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은 1면에 관련 기사를 실었고, 경향신문은 10면 톱으로 비중 있게 처리했다. 그러나 보도의 초점은 달랐다. “KBS 수신료 1500원 인상안”…조선 “오만한 발상” 한겨레는 1면 부톱 〈KBS TV수신료 1500원 인상안〉 제목 하의 기사에서 “한국방송은 수신
정부 차원에서 민영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방송광고판매대행사)을 도입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방송계가 술렁이고 있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지난 4일 현재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독점 구조를 해체하고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골자로 하는 입법 추진을 위해 방송광고판매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연출 김종학) 방영이 네번째로 연기됐다. 태왕사신기는 지난해 3월 첫 촬영을 시작해 올 초 방송될 계획이었지만 올 3월 초에서 다시 5월 21일, 5월 28일, 6월 25일에서 다시 9월로 연기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김종학 감독은 8일 오후 2시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MBC 및 일본 관계자, 시청자 여러분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추진되던 대통령과 언론인 간 TV 토론이 기자협회 등의 불참 의사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17일 열리는 것으로 합의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라고 밝혀 이번 토론회가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둘러싼 그 간 갈등을 풀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5월 25일 한미 FTA 협정문이 공개됐습니다. 방송 분야에 관해서는 당초 4월 2일 협상이 타결됐을 때 발표된 내용에 비해 그다지 새로운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희용 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문화연대, 민주노동당정책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정보학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여성민우회
조선일보에 이어 동아일보 역시 언론노조와 민주노동당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 이른바 보수언론들의 연합공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 진실화해위가 80년 언론 통·폐합에 대해 직권조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도 눈에 띄는 가운데 광고주들이 신문사닷컴을 주목하는 이유, 도마 위에 오른 구글 등이 오늘의 미디어 관련 주요 뉴스다. 민노당에 불법 정치자금 준 언론노
MBC에서 5월 말에 방영하기로 했던 김종학프로덕션의 ‘태왕사신기’가 또 다시 연기되었다. 애초 3월 방영 예정이던 것이 몇 차례 늦춰진 탓인지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시선 또한 차갑다. MBC노조는 ‘대국민사기극’이라고 질타했다. MBC는 올해 드라마 라인업에서 아예 ‘태왕사신기’를 지워버렸다.김종학 PD는 각 장면마다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대회의장. 이날 새벽 “〈태왕사신기〉 방영 지연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표명한 김종학 감독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예정된 시간을 10분가량 넘겨 들어선 김 감독은 마이크 앞에 앉아 준비해온 ‘대본’을 읽어나갔다. 드라마의 ‘거장’은 “연출 생활 30년 만에 이렇게 수치스럽고 민망스러운 사태를 초래하게 됐음을 고
김종학 프로덕션은 김종학 PD가 1998년 12월 세운 독립 프로덕션으로 한국 외주제작 드라마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1999년부터 〈아름다운 날들〉, 〈유리구두〉, 〈대망〉, 〈별을 쏘다〉, 〈로즈마리〉, 〈풀하우스〉, 〈해신〉, 〈포도밭 그 사나이〉,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안녕하세요 하느님〉, 〈내 인생의 스페셜〉
〈태왕사신기〉는 ㈜TSG(태사기)컴퍼니라는 법인을 따로 세워 제작되고 있다.2005년 12월 설립된 ㈜TSG컴퍼니는 김종학 프로덕션(대표 김종학)과 SSD(대표 김의준, Seafaring Sage Dreamers)가 각각 50%씩 공동 출자해 세운 특수목적회사(SPC, Special Propose Company)다. ㈜TSG(태사기)컴퍼니는 〈태왕사신기〉에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지역민방의 자체 편성비율 고시를 향상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프로그램 편성비율 고시 개정안을 발표했다.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1차 지역민방(부산방송, 대구방송, 광주방송, 대전방송)은 1%가 오른 32% 이상, 2차 지역민방(전주방송, 청주방송, 울산방송)은 2% 오른 31%이상 그리고 3차민방(강원민방, 제주방송)은 3%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오는 12일 열리기로 한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단체간 토론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토론 거부 의사를 밝혔다. 기자협회는 “대통령과 언론인 토론회는 정부의 방안을 정당화하기 위한 하나의 정치선전수단이기 때문에 이를 거부한다”며 “방송의 속성상 토론회는 대통령의 일방적인
▲경이로운 마이크로세계로의 여행EBS 〈다큐10〉/13일~15일 오후 9시 50분 무척추동물들의 생태계를 보여주는 자연다큐멘터리 ‘데이빗 아텐보로의 마이크로 코스모스(영국 BBC, 2005)’를 15일까지 연속 방송한다. 13일 방송될 ‘거미줄의 신비’에서는 사냥과 구애와 이동 등 다양한 용도로 실크를 사용하는 거미들을 만나보며, 14일 ‘공생과 기생’에서
[프로그램 리뷰] 2% 부족하지만 기다려진다 ‘단박’이라는 단어의 뜻을 에서 청소년들에게 묻는다면 몇 명이나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 라는 제목을 접하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는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말을 다시 찾은 것처럼 인터뷰의 재미를 새롭게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첼리스트 장한나의 지휘자 데뷔는 이채훈 MBC PD가 있었기에 이뤄질 수 있었다. 이 PD는 장한나가 12살에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때부터 주목해왔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5년 〈21세기 음악의 주역 장영주, 장한나〉를 연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MBC 〈로그인 싱싱 뉴스〉의 ‘장한나와 함께 가는 상상의 음악여행’도, 이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