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MBC와 지역 민영방송사들로 구성된 지역방송협의회가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이 마련한 IPTV 법안에 대해 "반지역적인 IPTV 법안을 제출하려 할 경우 지역방송인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면서 "서상기 의원은 지금 당장 지역과 지역방송을 무시하는 IPTV 법안 마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지역방송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IPTV 연내 도입 가능성이 다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동안 방송계와 통신계는 물론, 정치권 및 정부 부처 내에서도 이견차가 심해 정부가 선뜻 IPTV 도입 법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IPTV 연내 도입 가능성이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홍창선 열린우리당 의원,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법안 발의 또는 마련에 착수, 논의의 불씨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는 12일 "극우 언론과 검찰의 민주노동당 탄압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3억여 원에 이르는 조합비가 한 개인에 의해 횡령된 데 대해 죄송스러움 때문에 가급적 발언을 자제했지만 우려했던 대로, 검찰의 수사가 진보정당에 대한 탄압 수단으로 악용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
지난해 5월 방영돼 큰 반향을 일으킨 MBC 휴먼다큐 〈사랑〉 ‘너는 내 운명’(연출 유해진)이 제28회 반프 월드TV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너는 내 운명’은 11일(현지 시각) 캐나다 반프에서 열린 반프 월드TV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대상 바로 다음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인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국내 작품이 반프 TV 페스티벌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KBS 본부)가 11일 노보를 통해 언론노조 조합비 횡령 등을 조사한 언론노조 진상조사위에 대해 “조사결과가 부실하다”고 주장하고 나선데 이어 조선일보가 KBS 노보를 인용, 확대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언론노조 일부 중앙위원들 사이에서는 "언론노조와 KBS본부가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해석을
최근 들어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가 있다. 다름 아닌 중국의 전통적인 고전극 무대배경 위에 펼쳐졌던 〈무림외전〉이다. 2000여 개의 TV 채널들이 시청률 경쟁을 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3%의 시청률만 기록하더라도 인기 드라마라고 평가되는 상황에서 시트콤 〈무림외전〉은 시청률 9.49%라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며 강호를 평정했다. 당초 80회로 제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한겨레 등 주요 일간지는 11일 한나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소식을 1면 톱뉴스에 배치했다. 특히 조선일보는 A3~5면에,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각각 두 개면에 걸쳐 ‘한나라 70일 경선레이스 돌입’ 특집을 마련, 두 한나라당 경선 후보의 자세한 이력 등
검찰은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 일부 전임 집행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언론노조가 과연 이번 정치자금 제공 문제를 두고 향후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은 7일, 8일 언론노조 전임 집행부를 소환해 참고인 자격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언론노조가 2004년 총선 전 조
“청취자들 앞에서는 무장해제된 기분” “제가 ‘무장해제’ 하는 자세로 진행하는 만큼 청취자들도 편하게 제 프로그램을 듣는 것 같아요.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방송할 때마다 청취자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13년째 라디오 진행을 해오고 있는 허수경 씨. 그는 현재 SBS 라디오 〈허수경의 가요풍경〉(연출 이재익, 월~금 오후 4시)을 진행하고 있다
“제가 ‘무장해제’ 하는 자세로 진행하는 만큼 청취자들도 편하게 제 프로그램을 듣는 것 같아요.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방송할 때마다 청취자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13년째 라디오 진행을 해오고 있는 허수경 씨. 그는 현재 SBS 라디오 〈허수경의 가요풍경〉(연출 이재익, 월~금 오후 4시)을 진행하고 있다.그가 라디오 진행자로 입문한 건 19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가 부산·울산·마산·진주 등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광역화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MBC 노조는 11일 특보를 발행, 13일~15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18일 중앙집행위원과 영남 4사 노조 집행부의 연석회의를 통해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MBC 노조는 앞서 5월
미국 육군사관학교 교장이 참모들과 FBI의 심문전문가를 데리고 급하게 비행기를 탔다. 그들이 간 곳은 어디일까?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예상되는 분쟁지역과는 달리 그들이 간 곳은 로스앤젤리스에서 〈24〉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스튜디오였다.그들이 왜 거기에 갔을까? 그것을 이해하자면, 일단 이 〈24〉라는 쇼가 어떤 것인지 알아야한다. 한국에서도 방송된 것으
최근영 (KBS PD) 자신을 좀 알아달라고 그러는 겁니다. 날 좀 사랑해달라고 그러는 겁니다. 오냐...널 사랑해. 그러면 될 것을, 너 잘 한다, 그러면 될 것을, 굳이 또 안 알아주려고 애쓸 것도 없는데, 나는 아직도 이런 식입니다. “그래 너 하는 거 봐서!” 그러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거부 들어갑니다. "넌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 인색하기 짝이
한미 FTA 협상에서 방송위원회 등의 관련 주무 부처와 규제기관의 역할을 평가하고 협상 타결 후 시청각 미디어 분야에 미칠 영향 분석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시청각미디어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한미 FTA 시청각 미디어 분야 협상 결과 분석 및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
6월 셋째주가 시작되는 11일, 언론의 대 정부 공세는 여전하다. 또한 한나라당 대권을 겨냥한 이명박 전 서울 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본격적인 대결에 언론은 주목했다. 전체적으로 미디어 관련 뉴스가 잠잠한 가운데 NHK 직원들의 성추행 등 파렴치 범죄 논란, 정수장학회 설립 취소 뒤 재산 국고환수 검토, 루퍼트 머독의 월 스트리트 저널 인수와 관
‘6월 민주항쟁’은 KBS에 큰 영향을 준 사건이다. 그리고 PD협회 탄생의 배경에도 6월 항쟁이 있다. 그 6월 항쟁 20주년 되는 해의 6월. PD 협회보에 관련 기획물을 싣지 않을 수 없다. 6월을 대표할 수 있는 PD를 찾아보기로 했다. ‘거리의 대학생’이었던 두 명의 PD '6월의 PD'를 찾는 작업은 협회보 편집을 맡고 있는 김정중 PD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