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박정기 씨, 이한열 열사의 모친인 배은심 씨 특별 참석 87년 6월 항쟁 이후 20년. 6월 항쟁은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해내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군사독재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 하고 '절반의 민주화'를 이뤄낸 좌절의 시간이기도 했다. 단맛과 쓴맛을 함께 겪은 6월 항쟁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화 지형도는 어떻게 그려지고 있을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 수감중인 이시우 사진작가가 제5회 박종철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 산하 박종철인권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혜총 스님)는 5일 "이시우 작가를 구속한 것은 언론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라고 밝히고 "이시우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시우 작가는 "주한미군 기지 등 군사시설을 촬영한 사
▲소천: 5일 (화) ▲발인: 7일 (목) 오전 7시 ▲빈소: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13호실 ▲장지: 용인공원묘지▲연락처: 3010-2253(장례식장)
곽성문 한나라당 의원(사진)이 5일 SBS 라디오 '백지연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전면적으로 제기한 ‘이명박 X파일’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면서 한나라당은 물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이에대해 이명박 전 시장 측은 "박 전 대표측이 이명박 X파일을 갖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곽성문 의원 등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방침도 밝
▲소천: 5일 (화) ▲발인: 7일 (목) 오전 9시 ▲빈소: 강남 성모병원(반포) 영안실 11호 ▲장지: 대전 국립묘지 ▲연락처: 590-2576(장례식장)
오늘 언론들은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에 대한 공세를 위해 세계신문협회를 또 다른 카드로 내세웠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들의 음란물 게재혐의에 대한 법원 선고결과가 예정된 상황에서 경향신문이 입수한 '성인들의 성 표현 허용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한국 시장에 대한 구글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재공세를 다짐한 야후, 청각 장애인 외면하
정부가 발표한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관한 찬반 논란이 무성하다. 대한민국에는 이 일 외에 다른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 듯하다. 본질적으로 언론과 정부 간에 논의되어야 할 문제가 정치문제가 돼버린 느낌도 없지 않다. 정부는 정부대로 한 발도 물러서지 않을 기세고, 각 정당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정부의 안과 추진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시민단체들 “협정문 은폐에 따른 책임 불가피 주장” 한미FTA 협정문이 공개된 지 10일이 지난 가운데 방송 서비스 분야의 유보리스트에 대한 해석을 놓고 방송 주무기관인 방송위원회와 언론시민단체와 의견이 엇갈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우리측 유보리스트 가운데 방송위원회가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단서조항들이 발견돼 이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협정문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올해 12월31일 허가가 만료되는 KBS, MBC, SBS, EBS 등 전국 41개 지상파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 추천 심사를 위해 내달 말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방송위는 지난 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지상파방송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상파방송사 재허가 추천 심사 설명회를 열었다.
내가 이시우를 처음 만난 것은 2001년이다. 당시 내가 담당하고 있던 프로그램 에 후배인 이광조 PD가 섭외를 한 것이다. 조용하고 단아하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선하다’는 말이 어떤 모습을 가리키는 지 알 것 같았다. 말도 조용조용했다. 무엇을 묻거나 요구해도 살포시 웃으면서 ‘네, 좋습니다.’ ‘괜찮습니다. 그
한국방송협회(회장 정연주)가 산학협동으로 ‘2007 방송계 현안’을 두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방송협회는 7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다매체 시대 공공성 확보와 지상파방송 정책-방송광고 정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또 8일 오후 2시부터 전북 우석대학교에서 ‘디지털 시대 지역방송의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
강동순 방송위원의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방송위원들의 정치적인 중립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법상에 ‘방송위원의 정치관여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지병문 열린우리당 의원은 4일 “최근 방송위원회 강동순 방송위원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언행을 해 물의를 일으켰으나, 여전히 방송위원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는 현
최근 미국의 주요 네트워크 지상파 방송사가 케이블 업계에 제공되는 재전송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고 있어 이 같은 움직임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 남부와 중서부를 중심으로 FOX, CBS, NBC, ABC, Mynetwork TV, CW 등 59개의 지역 네트워크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는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팅 그룹(SBG, Sinclair B
6월 임시국회가 4일 개회된 가운데 정치권의 시선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최대 논란6월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은 정부가 내 놓은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이다. 이를 둘러싸고 여야가 극렬히 대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은 4일 의원총회를 통해 ‘언론자유 수호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정부 투쟁
MBC가 지난 1일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MBC의 미래 방향을 담은 ‘비전2011’을 공식 선포했다. ▲MBC 여의도 사옥 ⓒMBC‘비전2011’ 보고서는 ▲향후 2년간 매출확대 중심의 공격적 경영으로 MBC 공영성 강화를 위한 재원 확보 기반 마련 ▲그룹 매출액 2조 3000억 원 달성으로 세계30위권 글로벌미디어그룹 진입 등 상암동 신사옥 이전에 맞춰 세
PD “NLE 전환부터” vs. 기술 “선 NPS 후 NLE” NLE(Non-Linear Editor, 비선형편집기)가 대세다. 방송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NLE 시스템을 도입한 SBS를 비롯해 지난해 말 NLE를 본격 도입한 KBS도 NLE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기술쪽 NLE에 거부감 있다” 그러나 MBC만은 예외였다. MBC는 NLE에 관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