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는 황인뢰·안판석 선배 덕”‘떨리는 가슴’‘태릉선수촌’ 연출로 주목 ‘MBC 최초의 여성 드라마 PD’입사한지 10년이 지나도록 이윤정 PD를 따라다니는 수식이다. ‘여성’이어서 화제가 됐고, ‘최초’였기에 주목받아온 이윤정 PD는 단막극과 2부작, 4부작 드라마 등을 거쳐 7월 방영할 16부작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
▲최승호 MBC PD ⓒMBC 최승호 MBC PD가 전미 탐사보도협회(IRE: Investigative Reporters and Editors Inc.) 총회에 초청돼 ‘황우석 사태’의 탐사보도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최 PD는 6일~16일 미국을 방문해 탐사보도협회 회원들과 ‘황우석 보도’에 대한 탐사보도 기법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전미 탐사보도협회(
경기·인천지역 새 민영방송사인 OBS경인TV(대표 김성재)는 2일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IBM(대표 이휘성)과 전략적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OBS경인TV는 한국IBM을 NI(Network Infra) 방송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뉴스와 제작 디지털 시스템 부문을 비롯해 송출, 방송정보, IT 인프라, CRM(고객관계관리), ER
한미FTA저지 시청각미디어공동대책위원회(이하 시청각미디어공대위)는 4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개된 한미FTA 협정문에 미국의 방송통신규제기구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국내 방송을 감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최혜국 대우조항이 있어 이에 대한 폐해가 우려된다"며 정부와 방송위원회의 해명을 촉구했다. ▲한미FTA저지
고현미 EBS PD ('시네마 천국' 연출) 지난 주말, EBS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임을 가졌다. 모임의 참석자는 EBS의 막내 피디들이라고 할 수 있는 내 동기들과 후배들. 물론 자의적으로 그런 착한 짓을 한 것은 아니고 무엇인가 꼭 결과물을 내야하기에 마감 전날 억지로 겨우겨우 모인 자리였다. 처음 시작은 거창했다. 우리가 가장 어린 막내들이니까 뭔가
지난 4월 26일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공동 운영한 디지털방송 활성화추진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 2012년 12월 31일 종료 등을 골간으로 하는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을 확정·발표하였다. 이는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점을 애초 2010년에서 2년 연장하고 이
임순혜집행위원장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활동가 모임인 '경기시민사회포럼'과 교토 지식인들이 시민의식 고양을 위해 만든 시민대학인 '교토 자유대학'의 제2회 한일 NGO 교류 프로그램이 5월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교토 리츠메이칸 대학 코리아센터(소장, 서승)에서 열렸다. '경기시민사회포럼'과 '교토 자유대학'은 2006년 교토 자유대학이 경기도 일원
“읽는 재미 쏠쏠” “아저씨 나 달걀 하나 주우~”어머니의 낮은 음성을 연기하던 목소리가 어느새 귀여운 옥희의 목소리로 변했다. 그리고 아저씨로… 또 다시 어머니와 옥희의 목소리로…. 주요섭의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낭독하며 세 주인공의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연기하는 그녀는 불교방송 〈책 읽어주는 라디오〉(연출 한지윤, 토~일 오전 7시 30분)의 진행
방송가와 영화계에 ‘복고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KBS 새 수목드라마 〈경성 스캔들〉(연출 한준서)이 6일 첫 방송된다. 〈경성 스캔들〉은 ‘가장 암울했지만, 가장 자유롭고 모던했던’ 1930년대 경성을 무대로 항일 무장 투쟁사와 청춘 로맨스를 그린 ‘퓨전 시대극’ 작품이다. 이선미의 소설 〈경성애사〉를 원작으로 한다. ▲1
예상대로였다. 지난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에서 정치권과 언론 등에 대해 비난을 퍼부은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4일 주요일간지의 지면을 뒤덮었다. “노 대통령의 독설 정치 오염시켜…참평포럼 해체해야” 조선일보는 1면 톱과 5면 전면에서 노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조선은 노 대통령의 발언을 ‘대선 본격 개입’으로 해석했다. 5면 〈親盧후보 단일화 ‘대선 밑그
호주제 없어지고 '1인 1적제' 시행 2008년 1월 1일부터 호적제를 대체하는 새로운 가족관계등록부가 사용된다. ‘1인 1적제’라고 불리는 가족관계등록부는 호적상의 호주와 가족을 각 개인별로 나눠 한 사람마다 하나의 등록부로 작성돼 기존에 호주를 중심으로 작성됐던 호적을 대신하게 된다. ▲2003년 방영돼 호주제폐지에 큰 반향을 일으킨 드라마 '노란손수건
“한나라당 정권 잡으면… 끔찍해”“한나라당, 무책임한 정당”“정치인들은 언론의 밥”“진보 진영에 미국 콤플렉스 있어” 정치권과 한나라당 대선 후보 등에 대해 공격적인 비판을 쏟아낸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주말 정치권과 언론계를 들썩이게 했다.노무현 대통령은 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참여정부평가포럼(참평포럼)에서 연설을 갖고, 참여정부의 정책
3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문익환 목사 시비 제막식이 이달말로 연기됐다.늦봄 문익환 목사 기념사업회인 사단법인 통일맞이측은 "정부 부처와 행사 장소 및 법적 문제가 완전히 조율되지 않아 시비 제막식 개최 일정이 연기됐다"며 이달말 즈음 개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김희웅 조직부장은 연기배경에 대해 "통일부와 협의가 끝나 제막식을
EBS의 봄 개편 야심작인 ‘시대의 초상’과 ‘명의’가 시청자들의 반향을 얻고 있다. 방송 4개월째를 맡은 두 프로그램은 겉으로 보기에 성격이 크게 달라 보이지만 “타인의 삶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공통된 지향점을 갖고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김현 EBS 교양문화팀장은 “〈시대의 초상〉과 〈명의〉에는 각각 8명과 7명의 PD들이 제작에
경인지역 새 방송사 설립을 추진한 희망조합원(전 iTV 노조) 전원이 1일 OBS 경인TV 임시사옥이 있는 부천 오정구에 출근했다. 지난해 9월부터 개국에 필요한 인원 77명 직원이 채용된데 이어 남아있던 97명도 모두 채용됐다. 이로써 희망조합은 iTV 전파가 정지된 이후 800여일 동안 진행한 경인지역 새 방송사 설립 투쟁을 마무리했다. ▲설레이는 출근
5월31일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 제18차·언론노련 제72차 중앙위원회’(중앙위)는 현재 언론노조의 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언론노조의 미숙한 회계처리는 물론, KBS본부와 다른 지·본부간의 갈등이 노골적으로 표출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31일 중앙위원들 대부분의 얼굴에는 '참담함'이 묻어 있었다. 이날 회의는 오후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