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 제18차·언론노련 제72차 중앙위원회’(중앙위)는 현재 언론노조의 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언론노조의 미숙한 회계처리는 물론, KBS본부와 다른 지·본부간의 갈등이 노골적으로 표출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31일 중앙위원들 대부분의 얼굴에는 '참담함'이 묻어 있었다. 이날 회의는 오후 2시
정부의 브리핑룸 통폐합 조치가 정부대 언론의 전면전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5월 31일에는 한국기자협회 서울지회 36곳이 ‘정부는 누구를 위해 취재를 제한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의 조합비 횡령 등에 관해 언론노조는 31일 서울 SBS본사 13층에서 ‘언론노조 제18차ㆍ언론노련 제72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의 조합비 횡령 등에 관해 언론노조는 31일 서울 SBS본사 13층에서 ‘언론노조 제18차ㆍ언론노련 제72차 중앙위원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으로 시작해 이한열 열사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87년 6월 항쟁의 이야기. 하지만 6월 항쟁 전후로도 많은 죽음이 있었고, 숱한 역사의 상흔이 있었다. 2일 방송될 〈MBC 스페셜〉 ‘너는 살고 내가 죽었다’(연출 장형원)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희생자들과 죽음 가운데 한 여대생의 죽음과 그녀의 가족을 통해 87년 민주화 항쟁을 조명한다.박종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29일 '1962년 부일장학회 헌납 사건'을 국가에 의한 '강탈'이라고 진실 규명한 뒤, 부일장학회의 후신인 정수장학회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언론탄압진상규명협의회(의장 정동익·이하 협의회)는 31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를 포함한 박씨 일가는 정수장학회에서 완전히 손을 떼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문화가 세분화되고 있다. 20세기가 방송의 시대였다면 21세기에는 마이크로 시대, 즉 틈새시장의 시대가 열렸다. ‘롱테일’의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다. 개인마다 협소한 흥미가 있을 것이다. 인터넷이 그 길을 열었다.”롱테일의 저자 크리스 앤더슨은 31일 서울 워커힐 그랜드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기자회견에서 롱테일 이론의 핵심인 ‘틈새시장
“프레스룸 통폐합이 장기적으로 한국에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은 열린 장소에서 공공으로 일할 때 최고의 성과를 낳는다. 밀폐된 곳에서 언론은 효과가 없다.”최근 정부가 기자실을 통폐합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톰 컬리 AP통신 사장은 31일 서울 디지털 포럼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톰 컬리 사장은 외국인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강동순 방송위원의 술자리 대화 녹취록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윤리위원회를 법정기구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위원회가 강위원 파문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한 것은 녹취록이 공개된지 2달만이다. 방송위는 9명의 방송위원들간 전원 합의로 31일 '방송위원회의 정치적 중립 및 공적책임에 관한 입장'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방송위는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기인)가 29일 ‘1962년 부일장학회 헌납 사건’이 국가 권력의 강압에 의한 ‘강탈’이었다고 진실 규명한 가운데, 부산일보·MBC·부산MBC 등을 소유한 정수장학회(옛 부일장학회)를 공익재단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31일 〈정수장학회는 ‘강탈’한 재산을
5월31일 국내 주요 일간지들은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에 따른 비판 기사를 내보냈다. 또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한 세계적 통신사 로이터의 크리스 에이헌 미디어부문 사장과 에릭 슈미트 구글 사장의 기자회견 내용도 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 "기자실 통폐합 노정권 래임덕 방지 위한 조치"조선은 노무현 정부와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조선은 1면 머릿기사에서
“오늘은 구글에게는 중요한 날이다. 한국은 구글에게 중요하다. 한국 기업들은 구글과 함께 일함으로써 해외 시장에 더 많은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30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또한 에릭 슈미트 회장
“취지는 공감한다. 그러나 방법이 잘못됐다.”언론개혁시민연대, 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주최로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 어떻게 볼 것인
최근 강동순 방송위원회 위원이 평화방송에 출연해 정연주 KBS 사장을 비판하고 KBS 프로그램의 편향성을 지적하는 인터뷰를 하자 강 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방송단체 등을 중심으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강 위원은 29일 평화방송 (연출 오동선·오전 8시)에 출연해 “(정연주 사장은) 또 편파방송에 앞장섰던 분
EBS가 처음 중국어를 공부하는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쉽고 바르게 성조와 중국어의 흐름을 잡아주는 교재 ‘리듬 중국어’를 출간했다. ‘리듬 중국어’는 랩을 하듯이 읊조리는 학습법 챈트(chant)를 적용해 중국어의 강세, 리듬, 억양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또 전화통신, 숙박, 쇼핑 등 여행 상황별로 꼭 필요한 문장을 선별해 구성하고, 입문자를 위한 친
MBC가 인도네시아의 23개 TV 방송사에서 MBC 드라마를 동시에 방송한다. MBC는 인도네시아 지역 방송사들을 하나의 위성으로 묶어 방송하는 애드 호크(ad-hoc) 네트워크 ‘MBC TIME’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애드 호크 네트워크란 전국규모의 방송사가 아닌 지역 방송사들이 필요시 한시적으로 연합, 네트워크를 구성해 동일한 사안을 동시에 방송하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김영주)가 ‘언론의 반성과 6·10 항쟁 계승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6월 7일 오후 2시~5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선 김은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강사가 ‘87년 6월 항쟁과 언론민주화, 그리고 20년’에 대해, 김창룡
전주 MBC 〈한지, 이천년의 여정〉(연출 황일묵)이 ‘제 7회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50여개 지역방송사에서 출품된 90여 편의 작품들 가운데 〈한지…〉는 한지를 지역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자 한 시도 등이 높게 평가됐다. 금상으로는 안동MBC 〈퇴계의 하늘, 혼천의〉(TV)와 전북CBS의 〈소리는 어떻게 사람을 지배하는